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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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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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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이야길 보면서 옆에 있는 아일랜드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거길 보니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하려는 이유 중의 하나가 더 있는 것 같았는데 그것은 스코틀랜드의 면적이나 인구가 아일랜드와 비슷하다는 점이었다.. 아일랜드의 면적은 대략 7만이고 인구도 500만이 안된다.. 북해의 유전이 좋다면 아일랜드보다 스코틀랜드의 사정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였다.. 한 가지 놀라운 일은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일랜드의 개인소득이 4만을 넘고 있다는 점이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경제사정이 별로 안좋았는데, 97년 경에 재임하던 대통령 시절에 개방정책을 쓴 이후에 경제성장률이 11프로 정도가 되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니 조금 놀라왔다.. 지금 4만이라니 아마도 안좋았다는 시절의 소득이 지금 우리와 비슷할 것이다.. 아일랜드를 처음 사람사는 지역으로 인식하게 해준 조이스 소설에 나오는 열차여행코스를 확인해보니 따블린에서 코크까지의 거리였는데 알고보니 코크 시가 상당히 유명한 곳이었다.. 남부의 대도시로서 국제공항이 있다는 정도였다. 하긴 대도시라고 해도 나라인구가 5백만이니 도시인구래야 우리로 치면 그다지 많지 않을 것도 같지만... 그러고보면 한국은 정말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인 이유도 대략 알 것도 같다.. 소설 책의 주를 보니 코크가 먼스터 주에 있다고 했었는데 막상 검색을 해보니 사정이 달랐다. 먼스터 주는 간 곳이 없고, 대신에 29개 주가 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8도에 익숙한 나로선 작은 나라에 30개에 가까운 주가 있다는 말이 좀 낯설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책에 소개된 먼스터주라는 것도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것은 주의 이름이 아니고, 그냥 동서남북을 지칭하는 아일랜드어인 것 같았다.. 코크 시가 남쪽에 있고, 코크 행정주에 속하니 필시 먼스터라는 말이 남쪽이라는 말일 것이다.. 따블린을 포함하는 곳은 동쪽지역이고 서쪽 이외에도 북쪽을 보니 북아일랜드를 포함하는 북쪽지역인데 이건 또 독특한 것이 북아일랜드만 포함한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북쪽의 아일랜드지역을 포괄하고 있었다. 북쪽지역에는 행정주가 9개라는데, 그 중 여섯은 영국령이고 셋은 아일랜드 소속이라는 것이라서 조금 독특했다.. 더블린 지역에서 한가지 독특한 것은 그 외곽지역에서 시작하는 도보여행길(Wicklow Way)이 조성된 것이었는데 130킬로 쯤 된다고 하니 올레길 정도는 안되고 경춘선보단 거리가 조금 더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아일랜드가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이 있는지 지면 상으로 보니 여권만 있으면 언제든 가볼 수 있다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렇다면 그런 편리한 나라가 지구반대편에 소득 4만 달라를 자랑하면서 실존하고 있는데 우리는 영국만 알고 사는 셈이었다.. 게다가 서구인들 중에 한국엘 와보고 하는 말이 한국이 아시아의 아일랜드같다는 말을 하곤 한다는 말도 소개되어 있었다.. 한국사람들이 뜨거운 기질때문에 이태리와 비교되는 것은 곧잘 보았지만 아일랜드와 닮았다는 말은 처음 본 것 같다.. 아일랜드 5분 여행을 마친다..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iley_hjkim&logNo=22005669028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olhana&logNo=90185293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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