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암을 가기전에 첫번째 있는 암자인데 먼저 소개를 할려다가 염불암 외에는 모두가

비구니스님의 기도도량이라 염불암부터 소개를 올렸다

▲ 무척이나 단아하고 청아한 모습이었다.

▲ 어떤이의 제를 모시는 날이라 법당에 들어 가지도...

누구나 죽는다.

하지만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는냐가 중요하지만 그것도 남은 사람들의 일시적인
시비거리고 정작 당사자는 죽음으로 모든걸 마감할뿐이다
살아 있을때. 느낄수 있을때. 모든것을 다하여야 하니 죽을때 부자로 죽는
어리석음이라도 저지르지 않으면 ...
젠장 그래서 나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는 변을 하는건가...?

인도의 현명한 왕과 지혜로운 신하의 야그가...

효심깊은 왕의 모친이 왕의 출정 기간에 돌아가시게 되자 신하는 왕의 슬픔을 들어줄
생각으로 지혜를 짜낸다
수많은 재물과 노비와 황금 상여를 왕이 돌아 오는길로 보내어 마주치게 하였다

왕   : 지금 저행렬은 무슨 행렬인가...?
신하 : 왕이시어...! 저행렬은 성안의 큰부자의 모친 추모 행렬 이옵니다
왕   : 그럼 저많은 재물과 황금상여는 무슨 연유로...?
신하 : 왕이시여...! 저재물을 받쳐서 모친의 죽음을 대신 하려 하옵니다
왕   : 어리석도다...! 인간은 태어나 언젠가는 죽을 것이요 이는 불멸의 진리인것을
     : 하찮은 재물로 생명을 대신 하려 하다니...그렇다면 저 수많은 사람들은...?
신하 : 왕이시여...! 저들은 살아생전의 노비와 몸종들로 저들로 모친의 죽음을 대신하려..
왕   : 어~허...! 더욱 어리석도다 세상 모든것이 생명이요 그생명은 그들의 것인데
     : 어찌 생명을 뺏어 생명을 얻으려 하는가...? 생존을 벗어난 해함은 엄히 다스려야..
신하 : ...

왕이 돌아와 모친의 죽음을 접하게 되었고 그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해 백방으로 모친의
죽음을 돌릴방법을 찾으라 명할때 모두 물러가고 그신하만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다

왕은 의아해 하다가 곧 돌아오는길의 대화를 떠올리고 신하의 충심에 감사하는 맘을
두손을 꼭 잡으므로 표하고 모친의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 드렸다 한다.

▲ 공양시간을 알리는 목탁소리..

높은(?) 사람의 제를 모시는 날이라 공양도 양해(?)당했다 끝나고 하시라...

저스님은 정면을 보고 치시다 돌아서 치신다 왜 그런걸까...?

허기진 배를 베이스 캠프로 돌아가서 실컨 채우리라 다짐하며 돌아선다

동화사 암자를 하루만에 둘러보려고 중간지점에 베이스켐프(텐트)를 쳐놓았다...^^;

▲동화사 부도탑 (부도암 바로위에 염불암 가는 길목에)

기도하는 모든 신앙인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한가지 선달이가 먼지같은 생각을 전하고 싶다

신의 이름을 팔아 타인을 해하거나 욕되게 하지마라 너와 뜻이나 행함이 달라도 그들은

적이 아니라 타인일 뿐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감히 신의 가르침을 거스르지 말라

사랑과 이해와 봉사와 희생은 신의 공통된 가르침이니 과잉 충성으로 신의 눈에 띄기를.

그래서 더 많은 욕심을 채우려 하지마라.

신앞에서 꼬리를 흔들고 돌아서 짖지마란 말이다

모두가 옳바른 가르침으로 스스로 모범이되고 향기를 뿜어 내가 나의신이 옳음을

몸소 증인하자는 것이다

신이 나로 인하여 대견하게 함이 옳바른 신의 찬양이 아닌가 생각 하기에...

나도 단디 (확실하게) 살아야 될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