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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나의19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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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이별연습)
2008-04-22 오후 1:47 조회 5639추천 17   프린트｜스크랩
▲ 동대구발 포항행 열차.,

 여행.

떠나는것.

이별.

그리고...기차

 

 

 

 

 

 

 

 

 

가시는 발걸음 왜그리 서두나요

보내는맘 무거워 이렇게 자죽이는데

한번도 돌아보지 않은채

잠시 멈춘 발걸음이 전부던가요

 

 

사람들사이 흔드는손 외면하고

차창가에 기대어 시선준곳 어딘가요

모든게 끝났는듯 체념한 당신은

이별을 느꼈나요 나의 무심한말에...

 

 

바둑돌 만지는 소리는 점점 식어가는 나의 의식을 일깨워준다

달그락 달그락.....

차창밖 전원은 세속에 찌든 나의 영혼에 안식을준다

불규칙한듯 규칙적으로 들리는소리와 함께

덜커덩 덜커덩 다다다닥.......

 

 

 

 

 

 

 

 

 

 

바다는 넓은가슴으로 나를 보듬고

하얀 미소로 맞이한다

그리고 이렇게 속삭인다

힘들수록 바쁠수록 쉬어가라

그리고...

무거우면 두고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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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08-04-22 오후 1:50: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고기뀐지 ｜  2008-04-22 오후 7:35: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 다 읽어보고 갑니다.  
고기뀐지 앞글은 나보고 아디가 존재하지않는다고함.
팔공선달 ^^*
작은시집 ｜  2008-04-22 오후 10:02: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포항구역에 오실때는 신고하셔야 하는디...
애마가 섭하였겠습니다.
삶은 아자자!!!  
팔공선달 그냥 훌쩍 다녀 왔읍니다...^^ 애마는 양해를 구하고...ㅋ 전혀 다른 기분이었읍니다^^
풍진객 ｜  2008-04-22 오후 10:32: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별예감 : 3월 18일 베란다에 알을 낳은 우리 기러기(8개씩이나) 금주 안에 부화할 것 같은데 그러면 아가들과 함께 떠나겠지요. 선달님 처럼 ...  
술익는향기 사진 잘좀 찍어두셨다가 오로광장에라도 보여주세요..
팔공선달 향기님 사진기도 그렇고...실력도 미천하고...그냥 양해구한 나작마당에서 왈왈왈...^^
팔공선달 저는 떠난게 아니고 가라 하데요...^^=3=3=3=3
풍진객 디카가 없어서 필카로 찍고 있는데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 암튼 기대하시라. ^^
선비만석 ｜  2008-04-22 오후 10:49: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인 니 우데 갔다왓노? 설마.......정동진을..^^*  
선비만석 오잉 포항에는 와?
팔공선달 그냥 기차가 타고 싶은 충동에...형님께 기차타고 갈라면 밤차 타야 하데요...^^
술익는향기 ｜  2008-04-22 오후 11:55: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이 멋있다...폼좋고...영화배우 가토...

감독: 선다리
촬영: 선달이
주연: 선달

요즘 많이 힘드슈?.... 어려운건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 카든디....  
팔공선달 힘들지만 ...포기하지않고 새벽을 달립니다 그라고 나눌 사람이 없고 나누는건 받을 사람이 능력이 있어야 반으로줄지요...안그럼 책임회피가 될수도 있읍니다...요걸 조..위에 있는 인간들이 혼돈해요...^^
한개1EA ｜  2008-04-23 오전 12:16: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너무 똥폼 잡는다.
사진은 자연스럽게..
오늘도 튀자..
음악은 조으네 ㅎㅎㅎ  
팔공선달 아 !!! 드됴 한개님을 뵙는구나...!!! 한개님을 뵐려면 앞으로도 똥폼잡고 깨춤춰야겠네...^^
당근돼지 ｜  2008-04-23 오전 6:00: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 멋진 해변의 사진들 ...........누가 찍어 주셨을까 혼자는 아닌듯
그것이 알고 싶으네요......좋은 음악과 함께 감사 합니다.  
팔공선달 엣날에 좋아하던 음악인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노을강 ｜  2008-04-23 오전 7:45:1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흐 영화찍듯 영상과 글 음악까정?  
팔공선달 기획 한것은 아닌데...^^ 사진에 분위기 맟춰 보았읍니다 한때 그런 경험이...원하지 않는 이별은 누구나 있었겠지요. 어리석은 자존심 때문에...노을강님은 걍 해서리 그런일 없었남...? =3=3=3=3
저니 ｜  2008-04-23 오전 10:18: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쩨 전화가 안된다 하셨더니..끄고 가셨나요?..사진 빨 좋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언가 털고 오시고 무언가 얻고 오셨을거 같아요..소주 한잔 마시면서..이야기 하셔야지요?  
팔공선달 불신검문이 있을지도 몰러 ^^ 비오는날 특히 조심혀...^^
노을강 ｜  2008-04-23 오전 10:26: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옛날 포항 놀려갔다가 해병대 한놈 팻다가 대여섯명한테 얻어 맞은 기억이 음^^  
팔공선달 그때 해병들 약했네...아직 살아서 댓글 달도록 했으니...=3=3=3=3=3=3=3
은빛하늘 ｜  2008-04-24 오전 9:01: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은 누가찍어주신걸까 ^^ / 바다사진 보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팔공선달 아고고...우당탕탕... @#$&*%! 우짠일로 귀인이 오시는걸 모르고....세수도 못했는디...우야노...? 우야노...? 이일을...선달이 없다...^^=3=3=3=3=3
반상사랑 ｜  2008-04-24 오전 9:23: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언제나 좋은글 감사^^
선달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팔공선달 그새 다녀 가셨네요...^^ 님들의 격려로 버티고 있음에 늘 감사 드릴뿐입니다^^: 꿉벅
화요일엔비 ｜  2008-04-28 오전 12:00:1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해결 했군요. 축하합니다. 난 당신의 세계가 부러워요. 힛  
팔공선달 기다리다 기다리다...^^
팔공악기 날짜를보니 팔공회 정례 모임 다음날인데 ...흠 백지장도 서로 맞들면 더 가벼운법 우리 서로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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