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국수님께...

바쁜 일정속에서도 저희들의 작은(?) (열정만큼은 넘 큰) 모임에 기꺼이 참석 하시어

동네에서 배운 바둑. 거친 개념들을 일깨워 주시고 함께 해주신것 만으로도

크나큰 자부심으로 남게 해주신점에 대해 (팔공회) 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 뿐만 아니라

오로의 모든 애기가들에게 근황을 알려드릴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세대(?)에게는 생소한  아님 혹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저희들에게는 영원한 우상이요

자부심 입니다

묻고 싶은것도 많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알고 싶었고... 사적으로 조언도 듣고 싶었는데...

아~

이많은것 중에서 한가지도 제대로 못해보고(바쁜척 하다가...)

어떻게 사진도 한장 암남았으니...(에~공)

두고두고 후회 스럽습니다

하지만 채우고나면 넘치듯... 아직 빈 자리가 (아쉬움) 많으니.오히려 다행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또 뵐수 있기에) 내내 건강 하시기만 빕니다

앞으로도..

신세대 열풍의 선봉장 유창혁 사범님...한국바둑의 부동의 1인자 이창호 사범님

영원한  바둑황제 조훈현님..........................................................

모두모셔보고 죽을낍니당^^

하국수님은 매번 모시는건 당연하구요..헤헤^^

건강 하시어 끝까지 참석 해주시길 간절히 빌면서..감사의 인사 대신 합니다.. 꾸~벅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좋은 만남을 알리려 했지만.부족한 글이라 오히려 누가 되지는 않았는지...

하지만 모든님들께서 새겨 읽어 주셨기를 바라며...

개인적으로 팔공회를 알리기 보다 그열정을 알리고 싶었는데...

그리고 회원님들께 자부심을 일깨워 이번 가을운동회가 결코 누구나 맘만 먹으면

할수있는.그런 흔하고 쉬운 자리가 아님을 상기시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바둑과 함께

더욱 보람되고 의미있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읍니다

오로 일만오천대국의  당구님..일만대국의 안경님

일년 365일중 명절과 휴가 빼고는 350일을 아예 상주 하시는(실직자 아님) 남촌님..호반님..무학님.

바둑판 앞에 앉으면 바둑밖에 모르고..

세상에서 예수님과 마눌님 그리고 바둑외에는 맘줄곳 없다는 이번행사 웬수 사진쟁이.

일하다가도 생각나면 뛰어 들어와 한판두고 나가는 얼간이.나선달이...

모두모두 짝사랑에 빠졌뿔고..^^

오로에 한말씀...

불과 몇개월(금년!월)밖에 되지않은 신규동호회 이지만 활활 타오르는 열정과 의욕만큼은

몇년을 침묵하는 여타모임에 하나도 뒤질게 없다고 자부하고.

이런 저희에게 물심양면으로 격려해주시는 오로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특히 이글을 쓸수있게 배려해주신 정용진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몇가지 바라는건...

이번개혁으로 차린 밥상(?)에 자부하거나 안주 하지 마시고 부디 모두의 취향과

입맛에 귀기우려 주시고...

변해가는 세대와 수요를 충족할 다기능 쿠커를 만들기 앞서. 가마솥의 깊은맛을 잊지마시고

건강한 토양을 유지시켜 주시는 저를 제외한 모든 작가님들과 메니아를 한시도 잊어서는 않될것입니다

역사를 외면한 개혁은 자칫 폭동으로 끝날수도...헤헤

한가지만 예를 들자면...에비타를 (선달 ..삿갓..힙합..공주..사모님...) 뭐 이런식으로....

하여간 오로가 앞으로도...

저개인적으로 봐서는 제가 젤 좋아하는 코스모스 꽃길처럼..

갸냘프고 애처로운듯.쑥스러운듯 정겨운 자태로 언제나 길가에서 웃으며 기다리는...

오지않아도 무관심해도 늘 그자리에서 기다리고...

언제 찾더라도 웃으면서 반겨주는 그런 정감있는 오로가 되시길....

끝으로 허깨비 빗자루질 같은 어수선한 글을 인내 하며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이선달이는 감사함에 그저 고개 숙일뿐입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