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사진 작품입니다.

스님의 사진첩에 있는 것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았으니 본 작품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왼쪽 사진은 성효스님의 사진첩 중에서

고른 것으로 저의 선생님이 좋은 작품이라고 평하신 것입니다.

연꽃과 연실은 태음인의 차로서도 유명합니다.

스님의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 210-1 대한 조계종 해원사에 들렀을때 연다를 드시고 있었는데 태음인으로 판명이 났었기에 정말 제대로 드시는 차 였습니다.

저는 체질이 소양인이라 녹차를 먹었습니다. 절의 공양주도 평태음인이었는데 그 분은 맞지 않는 음식 예를 들면 밀가루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태음인이 밀가루를 당기는 것은 폐가 허해서 생기는 열 때문인데 이때는 밀가루의 찬 기운으로 식히면 오히려 기관지와 폐가 더욱 허약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태음인은 천생적으로 폐와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납니다.

이 때문에 태음인이 폐와 기관지의 병이 생기는 원인을 평소에 만들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한달내내 국수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물리지 않고 잘 먹었죠. 학교 근무시의 이야기였습니다. 130개월을 근무했지만 언제나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오면 안 먹었습니다. '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같이 먹자던 사람들이 병문안은 오겠지만 같이 아파줄 수는 없습니다.'

태음인이 밀가루음식을 찾을때는 맥문동.오미자 차를 먹고 폐와 기관지의 기운을 보해주면 점차 그 욕구가 줄어들게 됩니다. 습관은 익히기 나름이며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합니다. 자기의 건강을 돌볼 사람은 자기외에는 없습니다. 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주위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기본이 마련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아프다면 주위에 누가 나를 좋아할 이 있겠으며 근심하지 않을 이가 있겠습니까?  그날 국수를 먹었는데 태음인의 국수 육수는 멸치로 내시고 호박을 삶아서 고명으로 하셨더군요. 여기에 생강과 양파,파,마늘을 더하면 소화에 도움이 되며 밀가루의 기운을 조금 억제할 수가 있습니다. 소양인의 경우는 이런저런 것을 넣으면 오히려 손해죠. 그저 오이채나 기타 소양식으로 고명을 하고 참기름 한 방울이면 됩니다. 오늘 점심으로 국수를 예정했습니다.

건강을 지키는데는 건강할때부터 해야 합니다. 포석이 탄탄하지 못하면 중반이후의 전투에서 어려움을 겪고 후반에는 지리멸열하는 바둑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는 건강에도 적용이 되며 미처 알지는 못하지만 야금야금 건강이 잠식당하게 되는데도 알아차릴 수가 없습니다. 일찍 알아 차릴때 이미 손 쓰기 어려워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죠. 우리의 몸은 자연체라 우리가 아프고 싶지 않아도 조건이 만들어지면 여지 없이 아프게 됩니다.

사진첩에서 채록한 것입니다.

저도 사회생활할때 광각랜즈 망원랜즈와 본체를 갖춘 팬탁스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어찌그리 사진을 찍고 싶어했는지  이것저것 찍어대는 중에도 연꽃 사진을 찍어서 작품으로 챙겨둔 적이 있습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옛 생각이 나게 합니다.

연꽃잎은 차로 다려서 드셔도 좋습니다. 연실은 심장 약이기도 합니다. 태음인이 사용할때 가장 적합합니다.

성효스님은 마곡사에서 공부하신 선승이셨는데 10년동안 라면만 먹고 사셨다가 병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에 다니면서 건강은 좋아지셨지만 아직도 속이 편치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만일 스님이 소양인이었다면 10년동안 라면을 드시드라도 양양이 모자라는 것 외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도 산에 들어가서 라면으로 몇날 며칠을 때문 적도 있었지만 음식때문에 탈이 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성에서는 과음에 이상한 음식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전문가도 이치를 따르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예비할 수는 없습니다. 맥주가 비록 소양인의 술이지만 과음하면 몸이 받아주지 않죠.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다음에는 삼계탕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성효스님 연꽃 전시회 예고입니다.

09년 8월 5일~9일 /강화도 선원사에서 합니다..

8월 8일 전국노래자랑 주제:세계 연꽃음식축제

09년 8월 22일 전주 송광사에서 '천년이 고찰 연꽃과 산사음악회' 가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