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센돌과 돌부처가 감자를 먹고 위암,성인병 예방이 된다고 하면 말이 안 됩니다. 오히려 촉진시키는 촉매제가 됩니다.  신체구조상 비대신소형의 소양인은 감자가 맞지 않습니다. 밤고구마가 맞죠. 간대폐소형의 태음인은 감자가 맞습니다. 호박고구마는 태음인의 음식입니다.

이와 같이 신체의 구조적인 특징상 맞고 안 맞고가 결정이 됨으로 이것을 무시하고는 정말 건강장수에 이르기 힘이 듭니다. 요사이는 제 글이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만 건강의 조건에는 그렇게 간단히 먹고 싶은 것을 먹어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맛이 없어도 체질에 맞는 것을 드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맛이 없다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체질에 맞으면 만사형통입니다. 요즘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관계로 치질도 없어지고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1500권의 책을 구루마?에 120권정도를 한번에 옮기는데 보통은 당겨서 잘 당겨지지도 않습니다. 약 500페이지를 잡으면.. 엄청 무겁더군요. 그런데도 몸살이 나지 않았습니다. 운동시작 전이라면 이렇게 일을 하면 반드시 몸살이 났을 정도죠.

한국인들이 대부분 미식가가 많습니다. 선비만석님의 집에 가서 멍게와 성게를 먹었는데 이는 태양인의 식재입니다. 그것을 자주 먹어서 태음인이 건강할 수가 없죠. 물론 만석님은 시멘트 20Kg이상을 매일 등에다 지고 다니는 격이지만.. 비만은 건강의 적입니다. 몸이 견딜수가 없죠. 언제 아플지 알 수 없죠. 마치 병폭탄을 끌어안고 다니시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만날때부터 걱정이 되어 다이어트를 권했지만요..그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쉽지 않아도 해야 합니다. 병으로 앓아 누운 후에는 이미 늦었죠. 고통을 당할만큼 당하죠. 그래도 잘 추스리면 도움은 됩니다.

운동을 시작한 후로 거의 5Kg 정도 빠진 것 같습니다. 체중은 이렇게 자동적으로 빠져야 합니다. 억지로 빼려고 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체질에 맞는 차와 음식의 총 칼로리를 적절히 조절하면 살이 안 빠질 수가 없습니다. 사실 외려 요즘은 식사량이 2배로 늘었지만 오히려 살은 빠지더군요. 살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살을 놓아두면 그 살에 치여서 병원행을 하기가 쉽상입니다. 덩치 좋은 것은 절대 자랑이 아닙니다.

만약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오로의 제글을 처음부터 읽어보세요..감이 잡힐 것입니다. 더욱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kr.blog.yahoo.com/youngpan2080 이 주소로 들어가시면 "청학동이오공"블로그가 나옵니다. 거기의 방명록 인사글을 읽어보세요.

바둑에 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고 바둑을 잘 둘 수 없듯이 체질정보를 모르면 건강장수는 그저 먼나라 남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력없이 어떻게 건강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서울 모임에는 많은 분들이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어제 새벽에 글을 써서인지 오타가 많군요..일단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