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음식을 저의 선생님이 체계화시킨지 어은 30여년이 되어 갑니다. 저도 28년간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이제는 몸에 착 붙어서 조금만 이상한 음식(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도 경보가 울립니다.

맛이 있어서 먹었지만 몸에서는 괴롭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며칠전에는 왕만두를 먹었는데 단 한 개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먹은 만두가 밤 12시까지 소화가 안 되었습니다. 또 동짓날 팥죽을 한그릇 먹었는데 쌀에 들어간 맵쌀이 5분의 1도 안 되었건만 역시 늦게까지 소화가 안 되어 컴 앞에서 바둑을 두며 시간을 죽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렇게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몸이 반응을 하는데 어떻게 보통 사람들은 걍 아무것이나 먹고 사는데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저도 24살 11월까지는 뭐 아무것이나 먹고 살았죠.. 그해 11월 말에 처음 만나서 음식을 체질에 따라서 먹기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으니 길기도 하군요. 하지만 저는 안 맞는 데 먹는다.. 이것은 역시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나쁘다는데 왜 그것을 먹는지...좋다는데 왜 못먹는지..아 물론 처음에는 저도 조금씩 맛은 봤지만요. 소양인인 제가 오징어 뒷다리 몇개는 먹었죠. 그러나 절대 과하게는 먹지 않았습니다. 탈이생길만큼은 안 먹었는데 요즘은 뒷다리도 안 먹습니다.

저의 취미가 바둑이다보니 프로기사들은 꿈과 같은 실력을 가진 분들이니 그분들이 체질음식에 대한 정보를 주면 잘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비군을 위해서 무영익을 준다고 했지만..아마도 이해가 안 되는 모양입니다. 바둑에만 수가 높았지 음식에는 초보자이고 생각도 막혀서 몰라도 질문도 못하고 .. 그렇게 그만 인연이 그만인지 하고 생각합니다. 명함을 직접 건네준 분이 4명이건만 너무 바쁜지는 몰라도 안타깝군요. 읽어보시고 전화를 주신다드니..

오히려 나작 전대 회장님 용마님께선 이해를 하시더군요. 뭐 만석님,당근돼지님,선달님,여현님 정도가 이해가 조금 된듯도 하고요. 그분들과는 물론 몇번 만나 강의?도 하고 바둑도 두면서 기회를 드렸지만요.

프로기사가 건강이 업그래이드되면 당연히 성적도 좋아지고 더불어 연구생에게도 음식정보에 대한 지도를 할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거의 꿈을 접어야 할 것 같더군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 음식 몸에 맞는 음식을 드신다면 어찌 성적이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 정보가 한국프로기사님들이 먼저 이해하기를 지금도 바래 봅니다. 다른 나라에서 음식정보까지도 챙겨간다면 더욱 힘든 날이 될 것입니다. 한국 바둑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지 못하죠. 저는 보이지 않는 날개를 장착해 드릴 수도 있는데.. 하지만 이해를 못하시니 어찌할 수는 없지요. 제가 경제력이라도 있어서 자리를 마련해서 그분들에게 지원도 하고 그러면 뭔가 일이 될듯도 하지만 도 닦는 사람이 무슨 경제력까지 가질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기존 프로분들은 몰라도 연구생이라면 미래가 더욱 창창하니 건강도 하고 세계를 평정하는데 도움도 되고요. 미래에 무슨 일을 하든지 건강이 받쳐주니 조금 더 쉽지 않겠습니까? 아직도 문은 열려 있습니다만 그 분을 여는 것은 당사자이십니다.

이미 한국기원을 3번이나 가 봤고 잠깐이나마 대화도 해 봤지만 도무지 음식쪽으로 이해하는데는 왕초보들이라 알려줄 방법이 적습니다. 매일 만난다면 어떻게 기회가 생길수도 있겠지만요.

이 정보가 미래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확고부동한 것이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당사자가 이해를 못하니 어찌하겠습니까? 제가 한국기원갈때 동행한 여성분이 있는데 그분은 정말 쉽게 이해를 하시더군요. 기력으로 치면 1급에 들어가는 수준에 올랐죠. 하지만 아쉽게도 프로기사들은 음식정보에 관한한 아직 18급을 넘어선 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읽어보지도 못한 것 같군요. 읽어셔도 이해를 못 하시면 그것도 역시 18급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죠. 아 읽어본 분도 있겠지만 그분도 표현은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뭐 잘 모르는 것은 수치가 아닙니다. 더구나 새로운 정보라면요. 75세된 노인도 음식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전화가 옵니다.  그것도 그분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 점도 어쩌면 저의 능력 밖인가 합니다. 좋은 정보도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활용하고 말고는 또한 인연이겠지요. 세상에 넘쳐나는 것이 팔만대장경이고 성경이지만 그것을 이해를 하고 실천하는 분이 얼마나 됩니까?

이 음식정보는 그런 고매한 정보와는 다르며 그저 건강하게 사시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이건만 이해가 안 되는듯하니 바둑을 취미로 하는 저로서는 안타깝더군요. 뭐 프로기사와 저의 수준은 까마득한 수준이지만 그분들이 제가 아는 음식정보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저보다 더 못하더군요.

나작같이 같이 만나서 이야기할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찌 글만 보고 그분들이 이해하기를 바라겠습니까만 이 연말에 즈음하여 아쉬움에 이런 마무리 글이라도 올리고 싶더군요.

좋은 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능력입니다. 사람은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건강에 관한한 모든 분들이 초보자를 벗어나기를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님의 몸은 단 하나뿐입니다. 이 하니뿐인 님의 몸을 위해서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드리겠습니다. 단지 여러분의 열린마음으로 상식의 잣대를 잠시 접어두시고 우선 오로나작에 있는 뚝배기 밑의 저의 글이라도 읽어 보십시요.

우리는 건강을 모두가 다 원하지만 정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또 그 건강한 기간이 짧아집니다. 그래도 그 이유를 모르기는 매한가지지만 오로나작의 글만 읽으셔도 이해가 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단지 이해가 안되면 질문이라도 하세요. 나작에 공개로 댓글을 달지 못하면 저에게 전화라도 하세요. 알려드리겠습니다. 010-2392-3349 입니다. 건강하시면 그것이 또한 우리의 국력이 아니겠습니까?  저와 만나면 수담도 하시고 건강 정보도 얻으시고요. 일석 이조죠. 아님 나작 작가님이 되시든지요. 또 아니라면 나작 모임에 나오셔요. 그것도 아니라면 ..ㅎㅎ. 일단 나작 글이라도 읽어보세요.  

바둑도 정보 없이는 잘 둘 수 없듯이 건강은 이것보다 더욱 엄숙합니다. 우리몸은 자연체로서 우리가 원하는대로 아프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몸은 오로지 몸의 법칙대로 즉 자연의 법칙대로 운용됩니다. 그 자연의 법칙을 백여년전 동무 이제마 선생이 발견하셨습니다. 세계최초의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더하여 저의 선생님 남해진인께서는 사상체질음식표를 체계화 시켰습니다. 동무선생은 약에 관해서 체계를 잡으셨다면 진인께서는 음식에 대한 체계를 세우셨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도 열립니다. 건강에 뜻이 없고도 건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마치 밤길을 등불없이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의 건강을 위하여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바둑도 일취월장하시길..2009년 세말에 즈음하여 몇마디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