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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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메이져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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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승환이 메이져리그 개막전에 나선다고 한다. 논란이 많았지만, 일단 8인조의 한국선수가 모두 시즌에 나설 것 같다. 나는 오승환은 언제 어떻게 유명해졌는지 잘 모른다. 일본에 가고나서 걸그룹 멤버와 연애한다는 소식을 들은 정도이다. 일본에선 마무리로 잘 했다고 들었다. 나이를 보니 추신수와 동갑으로 나와 있다. 지금 메이져리그 한국선수론 추신수가 일단 리더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대호가 경력과 실력이 다 좋지만 미국야구에선 신참이라서 추신수에는 비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마이너로 간다고 하더니 일단 본진에 합류했다고 하니 과연 실력이 있는 모양이다. 연속게임홈런의 세계기록보유자로 알고 있는데, 과연 어떨지.. 추신수는 유명세를 타던 시절보다 실력이 그다지 나아진 것 같지가 않다. 5tools가 모두 발달했다고 기대가 많았었는데 지금 연봉은 최고수준이 되었지만, 실력은 그다지 나아진 느낌이 없다. 이제 선수경력의 후반에 이르렀으니 무언가 업적을 남길 필요도 있을 것이다. 이 세사람처럼 몇 년 후의 후배들도 동갑나기들이 많다고 한다. 류현진은 이미 투수진에선 익숙한 이름이 되었으니 부상에서 회복을 해서 제 실력을 보여줄 때가 되었는데, 과연 구속이 날 지가 문제라고 한다. 강정호도 부상에서 회복중인데, 부러진 곳의 기능이 복구가 될 지.. 그리고 김현수도 국내팬들의 소망대로 마이너행을 거부했는데 막상 시간이 흐르다보면 오히려 그가 더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 빠른 공에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하는데, 살다가 보면 다 적응을 한다. 김현수는 한 10년 전 쯤에 타격기계라고 불리는 걸 보았었는데 속도에 적응하고나면 과연 타격기계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 체격은 보니 그다지 미국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세 사람씩 짝지은 친구들 이외에는 박병호와 최지만이 있다. 최지만은 추신수처럼 마이너에서 올라온 경우인데 어제 홈런 영상을 보니 매우 자연스럽다. 그리고 체격도 밀리지 않는 것 같고 그렇다고 비만의 수준도 아니다. 나이도 가장 젊으니 최지만이 가장 기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 25세이면 15년 정도 더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인생이 과연 묘한 구석이 있어서 한 10년 마다 사연이 생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조금씩 변하고 있으므로 그게 가시화되는 것이 대략 한 10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박병호의 경우 계약조건의 문제로 관객들을 아쉽게 했었는데 실력발휘라도 잘 하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타율이나 홈런수가 그다지 빼어난 것은 아니나, 적응의 증거수준은 되는 것 같다. 영어도 이미 잘 한다고 하니 준비된 메이져리거인 셈이다. 그러고보면 가장 안정적인 상황인 경우는 오승환인 것 같다. 도박파문이 있었지만, 야구자체로 보면 구원투수여서 그런지 제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고 그다지 잡음이나 염려도 들리지 않는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들 염려의 소재들이 있다. 추신수는 이미 고액연봉자라서 잘 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고 이대호는 과연 정규시즌에서도 잘 할 지가 아직 미지수이고 강정호와 유현진은 부상에서 얼마나 제대로 회복할 지를 두고봐야 하고 김현수는 bench warmer로서 끝날 지 아니면 화가 복으로 전환될지 두고봐야 한다. 최지만도 메이져리그가 처음이라서 금년 말까진 보아야 될 상황일 것이다. 오늘이 청명이라고 하는데 입춘 우수에 경칩이 지나면 춘분, 그 다음이 청명이고, 이어서 곡우, 즉 모내기 하라고 비가오게 된다. 하늘이 맑아지고 밝아질 시절인데, 요즘은 황사의 계절로 바뀌어가는 것 같다.. 신경쓸 일이 많은 시대가 되었다. 존심양성이 더욱 기대된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512&aid=0000000003 http://tvpot.daum.net/mypot/View.do?clipid=73845774&ownerid=Mv2JdqdkLug0 http://www.cinecafe.kr/BBS/200385 http://cafe.daum.net/loveteresa/1DWS/404?q=%C8%ED%BB%E7%B4%CF%C0%FB%BF%C2%C0%A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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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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