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하면 한문으로는 배 복자도 복이죠.

재물복을 흔히 말하는 복의 대표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재복입니다. 재물의 복 자식 복 장수 복 무병복 명예복 사람 복(벗이나 이웃이나 친지들이 좋은 사람들이 많을 경우에 이르는 말) 정신적인 안정을 가진 것도 복(이 복이 실은 최고의 복이죠 지혜의 복을 말합니다. )이라 할 수 있죠.

흔히 하는 말로 복 많은 사람 못 당한다~ 라는 말이 있죠. 제가 오늘 바둑을 두었는데 다 이긴 바둑을 뒤집혔죠.. 그것은 순간적으로 맑은 정신을 유지하지 못해서 덜컥수를 두었기 때문인데 복이 많은 사람은 이렇게 남이 다 이긴 바둑이었지만 실수를 해 주어서 이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는 바둑 고수들도 많이 일어나죠. 그것은 그 날의 일진이 좋은 사람에게 일진이 나쁜 사람이 당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일진이라는 것도 일종의 복이라고 할 수 있죠. 서양에서는 바이오리듬이라고 하죠. 바이오리듬이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보다 승부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승부는 여러가지 조건이 다양하게 관계가 되는 것이겠지만 복이 많다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사주 이야기를 하면 흥미가 없어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조금 언급하겠습니다. 년월일시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에 배치하여 귀액권파간문복역고인예수로 당사주를 배당했을때 큰 부자는 대부분 복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시간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서 일생을 지배하게 되며 두번째로는 일간이 중요한 역활을 맡습니다. 년,월은 비교적 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말은 복을 대변하며 개는 예를 쥐는 귀를 뱀은 문을 호랑이는 권을 나타냅니다. 이 다섯 가지 중에서 가장 편하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복입니다. 당사주는 상당히 제한적이라 천간과 지지 중에서 지지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한계성이 있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 합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큰 흐름은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당사주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도 몇장을 이어붙여도 모자랍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그 행동이 다릅니다. 좋은 것은 선택하며 행동할 줄도 압니다. 일과 시에 위의 다섯가지가 들면 그 행동이 정방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식탐이 너무 많은 사람은 복이 들어 있어도 그것을 주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문이 일이나 시에 들은 사람은 공부를 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과 시를 가지면 좋은 정보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행로가 조금 어렵다해도 건강을 지키는데는 역시 체질음식이 제일 좋습니다. 다만 행로가 나쁘면 이렇게 좋은 정보를 들어도 반응이 시원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키려고 노력하면 지킬 수도 있는데 조금씩 소흘히 하다보면 건강이 나빠지는 시간이 빨라져서 일찍 병원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취하려면 도처에 있지만 실재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님의 의지이죠. 하지만 이 의지가 일어나는 것은 바로 좋은 사주행로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천문이 든 어떤 분은 철저히 지키더군요. 체질이야기를 해 보면 많은 이들이 듣기는 해도 실천하는 면에서는 힘이 빠져서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지켜본 결과로는 당사주가 나쁜 경우 지키기도 힘이 든것 같습니다. 당사주에서 시에 천복이 들면 대개는 결말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주 이야기는 그저 만나서 안면을 트고 대화를 하는데 하나의 촉매제가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양은 역마살을 나타내는데 이런 것이 들어 있으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흔히들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많이 합니다. 덕담으로 하죠. 하지만 저의 선생님 말씀으로는 복 많이 짓고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옛날에는 이런 인사가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세상이 조금씩 풍속이 나빠지다 보니 그 근원을 무시하고 그저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복을 많이 지으면 당연히 지어놓은 복이 어디로 남에게 가겠습니까?  자신이 지은 복은 자신이 받게 되죠. 그러니 차라리 빼려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을 빼고 복 많이 지으세요 라고 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이거 좀 역설적인 이야기 입니까?

일일일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을 수 있는 착한 일이나 남을 돕는 일이나 남을 배려하는 일이나 모든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은 놓치지 마시고 하셔요. 그러면 어찌 복을 받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짓지 않은 복은 어떻게 받으라고 한다고 받을 수가 또한 있겠습니까? 세상의 큰 부자들은 이미 지어놓은 복이 있어서라고들 하지만 지금 복이 없는 분들도 당장부터라도 복되는 일을 하시면 한 만큼 복은 생기지 않겠습니까? 

명심보감에도 견선여갈 즉 착한 일은 목마를때 물 마시듯이 그렇게 즉시 하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제 무자년을 보내시고 기축년을 맞이하는 즈음에(음력은 아직 멀었지만요. 실재 무자년이라고 하면 음력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님들께서는 복 많이 지으세요. 추천하고 싶은 책은 명심보감입니다. 두고두고 읽어도 또한 읽을 거리가 있는 것이 명심보감인가 합니다.

님들께서는 님의 체질정보를 알아서 건강 복을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님께서 건강하시면 가족이 다 좋아하고 가족이 다 건강하면 이웃이 다 좋으며..이웃이 좋으면..내지 세계가 밝아지지 않겠습니까? 건강한 웃음으로.. 아직은 남아 있지만 미리 무자년을 보내고 기축년을 맞이하면서 멋진 한해를 만들어 가시길 기원드리며 세모의 인사로 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