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작전은 한번 시행하면 백발백중의 작전이면서도 작전을 시행해도 알아챌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완벽한 작전은 생깁니다. 암호명 완작은 집행되도 모르며..집행되고 난 후에도 알 수 없으며..... 사건이 일어나고 난리가 나도 역시 알아챌 수가 없습니다. 중복해서 벌어져도 모릅니다.

완작은 완벽한 작전의 줄임말로서 병법에서 말하는 백전불태보다 한 수 위의 개념입니다. 모든 작전은 한번 펴면 상대는 알게 됩니다. 자기편이 당했다는 것도 알고 또한  그 피해도 알며 다시 그 작전이 개시되면 단번에 알아채고 말죠. 하지만 완작은 절대 알아채는 법이 없습니다. 한번 두번 시행해도 역시 알 수는 없습니다. 그 피해가 엄청나서 한 집안이 거들나고 한 국가의 막대한 재정이 날아가도 대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완작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완벽한 작전은 바로 위와 같은 개념입니다. 죽어나자빠져도 모르는 것이 바로 이 완작입니다. 또 여럿이 당해서 누워 있어도 알 수 없습니다. 의례 당할 수 있거니 생각하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진단을 해서 이 완작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옆에서 알려줘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 완작의 늪을 빠져 나오는 사람이 적습니다. 왜냐하면 고단위의 작전이라 알려줘도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무엇이냐? 하면 음식입니다. 일부 눈치 빠른 분은 이미 아셨을 것입니다만 음식이 바로 해답입니다. 보통 사람은 이 음식 이야기를 하면 그저 퉁명 스럽게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돼지 무슨 이런저런 말들을 하느냐? 또는 맛있으면 되지 등등 많은 이유를 달아서 우선 인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인식하지 못하면 완작에 걸려들고 맙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인식불가 입니다. 그래서 완작이라고 이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주 친숙한 우리가 먹고사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 먹거리에서 사단이 일어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발달한 서구사회에서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동양에서 먼저 일어나서 저의 선생님께서 비로소 정립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완작의 늪을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음식에 대한 이해를 하시려면 우선 지혜로워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사량하는 분들은 이 완작에 걸려들기 딱 좋은 분들이죠. 차근히 이해를 하시고 분석하고 고려해야만 그 의미를 조금씩 알게 됩니다. 제일 좋은 방책은 그저 저의 집에 오시면 되죠. 여기서 같이 생활하면서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그것이 쌓이면 이해하기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직장 있죠. 하는 일이 있으니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뜻이 있는 분들이라면 가이드를 해 드리겠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완작의 늪을 벗어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한 면도 있습니다. 그냥 믿으면 되지만 요사이 어려운 세태에 그냥 믿음성이 가는 경우가 드물죠. 분석하고 연구하고 하셔서 조금씩 이해를 하시면 완작의 늪으로부터 탈출이 가능합니다. 일생 정보도 모르고 살아도 병 없이 살았다 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분들은 정말..완전소중한 복을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분들입니다. 이를 제한다면 대부분은 살다가 보면 어느새 완작에 걸려들어서 일생을 모아온 소중한 재물들을 그저 병원에 갖다 바치면서도 그 원인을 알아챌 수 없습니다. 그만큼 이 완작은 치밀합니다. 그래서 오천년 역사를 다 둘러봐도 이 완작의 음모를 파 헤친 적이 없었습니다.

첫째가 인식불가성입니다. 알아야 면장을 하죠. 알지 못하고 어떻게 벗어납니까? 너무나도 깊이 완작에 속아서 살기 때문에 막상 이야기하면 싸우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알려주면 달아납니다. 이것은 실화입니다. 그래서 인식불가가 첫번째 난관입니다. 아는데 무엇이 어렵습니까? 알지 못하는 그런 분들에겐 완작의 의미를 평생가도 알 수 없습니다. 스스로 완작에 속아서 병원을 오가고 재산을 다 탕진해도 알아챌 수 없습니다.

인식하시려고 하면 길이 있습니다. 우선 오로글부터 차근히 읽어 보세요. 우리를 둘러싼 완작은 대단히 치밀합니다. 또한 기존의 가면속을 헤치고 나오기도 쉽진 않습니다. 완전 소중한 이 세상에 하나뿐인 여러분의 건강을 완작의 늪에서 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뜻 깊은 날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완작에서 벗어나서 정말 몸에도 이로운 그런 식생활을 하셔서 병으로부터 탈출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이 세모에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