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知弗知上 不知知病, 부유병병 시이불병

성인불병 이기병병 시이불병


모르는 줄 아는 것이 낫고
모르면서 아는 것은 병이다.
병을 병으로 인식하므로 병들지 않는데
성인이 병들지 않은 것은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기에
그래서 병들지 않는 것이다.

 


72. 民不畏威 大威至矣

無狹其所居, 無厭其所生, 夫唯不厭, 是以不厭,

是以 聖人 自知不自見, 自愛不自貴, 故去彼取此.

 

백성이 위세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큰 위세가 닥쳐온다.
그 거처를 좁게 여기지 않고
그 나는 바를 싫어하지 말라.
싫어하지 않아야 싫지 않은 것이니
그래서 성인은
스스로 알아서 드러내지 않으며
스스로 사랑하므로 귀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바깥을 버리고 가진 것을 취한다.

** 육서성-

한 춤과 교태로운 노래는 젊은이를 좇고

정자를 떠나고 관을 떠나면서 방연을 다투네

모르는구나, 눈돌리면 아름다운 꽃은 다하고

꽃이 떨어지면 온 가지에 두견이가 울도다..

艶舞嬌歌 趁少年,

離亭別館 투芳姸

부지 전안소화진,

화락만지 제두견

73. 勇於敢則殺 勇於不敢則活
此兩者 或利或害

天之所惡孰知其故 是以聖人유難之

天地道

不爭而善勝 不言而善應 不초而自來 處연而善謀

天網恢恢疎而不失


함부로 함에 용기를 내면 죽임을 당하고
감행하지 않음에 용기내면 살게 된다.
이 둘은 경우에 따라서 다르니
하늘이 싫어함을 누가 그 연고를 알겠는가?
그래서 성인도 그것을 어렵게 여긴다.
하늘의 도는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기고
말하지 않아도 잘 응하고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오고
편안히도 잘 도모한다.
하늘의 그물망은 드넓어서 성기지만
빠뜨리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