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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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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 諸方來者。皆是 有心。求佛 求法。求解脫 求出離三界。 ** 여기에서 유심,이라고 하는 것을 아래에서 탐진치로 설명하게 된다. 탐진치가 모두 마음이고, 삼계가 모두 유심의 범주라고 아래에서 설명하고 있다. 癡人。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어리석음을 아래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면 보다 근원적인 무명을 의미하고 있다. 즉 모두가 무명 속에 빠져 있다는 의미가 된다. 유심의 범주에 있는 존재는 모두 어리석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삼계는 바로 탐진치가 드러난 것이므로, 삼계는 곧 어리석음을 의미하게 된다. 爾要出三界什麽處去。佛祖是 賞繫底名句。 爾欲識三界麽。不離爾今聽法底心地。 마음에 바탕이 있다. 즉 유심에 바탕이 있다는 것이다. 爾一念心貪是欲界。 유심이 탐하면 그것이 욕망의 세계이다.. 모두 유심의 범주, 즉 마음의 세계에 속하고 있다. 그러니 심지를 전혀 모른다. 爾一念心瞋是色界。 마음이 화를 낼 때에 그것은 구분된 세계를 의미한다. 자아의 구분이 있는 세계이다. 이를 토대로 욕심을 발하고 있다.. 욕계는 자아를 전제로 하는데 욕망에 빠져 있으면 그 전제를 자각하지 못한다. 욕망이나 욕심에는 대개 5종 욕,을 거론한다. 성욕, 식욕, 수면욕, 재물욕, 권력욕 이들 욕망은 모두 자아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 수면욕이 조금 깊어보인다.. 爾一念心癡是無色界。 마음이 어리석으면 그것이 곧 무색계이다.. 자아의 경계가 없지만, 그러나 무의식적인 의미의 세계이다. 무의식적인 의미망 속에 모든 자아들이 연루되어 있다. 그 접속으로 자아가 유지된다. 그 자아를 토대로 더욱 무의식적인 욕망이 당연시된다. 是爾屋裏家具子。 삼계는 모두 당신들의 집안가구들이다.. 三界不自道我是三界。還是[=but] 道流目前 靈靈地照燭萬般酌度世界底人。與三界安名。 당신들의 목전에 있는 영령하게 온갖 것들을 비추어며 세계를 작탁하는 존재가 삼계라는 이름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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