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가 맞는지 몰라도. 여튼 동서울 터미널에서 내려 찾아보니 바로 앞쪽이라 8층에 들려서는 정보를 알아보니 1기가 밖에 램이 없다고 하더군요..탑재된 것이 750이니 합하면 1.75기가인데 CPU가 2.11이니 어금버금 하죠.. 이렇게 했드니 속도가 훨씬 빨라 졌습니다. 일 기가가 대단한 용량입니다. 컴이 문명의 꽃이긴 하죠.

그래도 바둑두는 것 하고 아래한글 돌리는 것이 주 작업이므로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조립으로 아는 분이 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WINDOWS와 한글은 정품입니다.

동방세천기를 오늘로 220페이지 인쇄 교정에 들어갔습니다. 책의 총 페이지가 약 1400여 페이지 안팍이나 중점적으로 교정할 부분은 사진이 들어간 부분으로 약 800여 페이지 쯤 될 것입니다.

세상을 개몽하고자 하는 견지에서 십년여의 세월이 들어간 선생님의 역작입니다. 총 27개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셨으며 대단한 이슈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여기에는 물형파상론과 국토개발론 치수.충신.효자 열녀 등 각 분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사동 입구에 있는 동상이죠. 전에 한번 손님이 오셔서 여기에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잘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붓을 사려고 왔다가 황모를 구했는데 실재로 황모만의 붓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황모가 들어간 붓이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책이 모두 4질이 됩니다.

동방세천기,물형파상론,체질현정론,홍수천일대기 등이 있습니다.

인사동의 유명한 대리석이죠..작년에 왔을때는 여기에다 보리를 심어 놓았었습니다만 그래선지 덜 썰렁하더군요.

이번에는 보니까 아무것도 보이진 않더군요. 썰렁..한 냉기만 감도는..

이것을 옛날 선생님이 건강하실때 보고는 하시는 말씀이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는 예언 비슷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는 동네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된다고 하셨죠. 즉 이 대리석 모델은 무엇을 상징하겠습니까? 관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죠.

그것은 미래의 일이라니 저로서는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번에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초기에 도 닦는다고 출가해서는 서울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인사동을 지나갔었습니다.

물형파상론은 사람과 산 그리고 국계가 모두 물형(사물의 모양이 일정한 형태가 있음: 사람과 마찬가지로 호랑이,독사,원숭이,뱀 등등)을 상세히 알리고 있으며

체질현정론은 체질을 주제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홍수천일대기는 옛날 선생님이 사셨던 마을에 실재했던 인물을 주제로 하여 신통과 무예를 사용하는 것도 들어 있으며 반야심경을 초반에 해설하고 있습니다.

이야길 하다보니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버렸습니다.

구한 붓은 제목을 쓰시는데 사용하실 거라고 하시는데 아프기 전에는 붓글씨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왕희지 난정을 주로 많이 쓰셨으며 구양순의 예서도 무수히 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필역을 얻어셨지만 세상엔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맘이 많이 듭니다만 이미 지나간 이야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