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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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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타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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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6할이 되었다. 15타수 9안타인데 오늘 유독 중요한 순간에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좀 민망한 장면은 있었다. 과연 향후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겸손하게 전망해보면 50타수가 될 무렵이면 3할 5푼 이상은 될 것 같다. 그러면 이게 어떻게 되느냐 하면 18안타 정도가 된다. 즉 향후 35타수 동안에 9안타를 치면 통산으로 기록은 나쁘지 않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50타수에 3할 5푼이라면 나름 루틴은 형성될 것이다... 기록과 실제 기여도가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일단 출전기회가 들쭉과 날쭉을 반복하고 있으므로 기록을 형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00타수에 2할 8푼 정도가 된다고 해도 나쁜 기록은 아니다. 그러면 hit수가 28개가 된다. 그러면 50타수 이후의 50타수에 안타를 10개만 쳐도 기록은 유지되는 셈이다. 다 일리가 있는 추산이 되는 셈이다.. 원래 내 생각은 금년에 그냥 연봉받고 메이져리그 구경한다고 생각하면 속이 편하지 않는가 라는 것이었는데 100타수에 2할 8푼이면 기록도 괜찮다. 게다가 아직은 안정적 출전이 언제부터 이루어질 지도 모르니까 이 정도가 되면 첫 시즌으로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어찌보면 당분간 출전이 제약되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정 멤버가 되면 대개 부상의 위험이 동반된다. 추신수도 지금 부상이고 강정호가 작년에 부상을 당했던 것도 어찌보면 기대 이상으로 잘 했기 때문에 더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 탓도 있을 것이다. 박병호는 이제 홈런을 한 달에 여섯을 기록했는데 이 경우도 초반에 삼진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토대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inter league출전이 제한된 것도 지나고 나서는 출전이 더 있었으면 홈런 숫자가 늘어났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막상 그 기간에 충분한 견문이 있었기에 오히려 힘이 항상 비축되고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이제 홈런 숫자의 측면에선 이미 흐름 자체가 초과달성이므로 부담이 줄었다. 그러면 나머지에 집중할 여력이 이미 생긴 셈이다. 이제 강정호와 류현진만 돌아오면 아마도 금년 여름부터는 온갖 소식과 기록이 양산될 지도 모른다.. 정치판만 좀 제대로 재배열되어서 경제적 개선의 전망만 보이면 어느 정도 희망과 즐거움의 전망이 소생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아마 가장 안정적인 것은 박병호의 솜씨가 아닌가 싶다. 홈런 비거리와 숫자의 면에서, 그리고 체력적인 면에서 대개 이미 초과달성의 흐름으니 만리의 타국에서 조금 더 분위기에 적응할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조금 더 딸라벌이를 하도록 계약을 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거야, 트럼프의 투정대로, 방위비를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하겠지만 왜 상관이 없겠는가? 만물은 모두 상관이 있다. 하이튼 모두 잘 되기 바란다. 무엇보다 진라면 광고모델과 킹콩의 형제가 잘 돌아왔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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