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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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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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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를 잠시 보는데 박진영이 정말 놀라운 안목을 보여준다.. 그 짧은 순간에 그런 요지를 정리해서 어린 사람들에게 말해줄 수 있다니 정말 눈이 밝아보였다.. 남소현, 그리고 다른 소녀 한 사람이 duet을 하는데 한 사람은 고음이 좋아졌고, 다른 사람은 자신의 감성을 투입하는 데에 성공한 점을 칭찬한다.. 그런데 아직 그 수준에 머무르므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방법으로 당장 둘을 제시한다. 하나는 자신을 자꾸 들여다보는 것 다른 하나는 타인들의 노래를 자꾸 들어보는 것, 둘을 말하고 있다. 근취저신하고 원취저물하라는 말이다.. 이렇게만 말했다면 단지 이론이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앞에 나왔던 참가자를 예로 들면서 정 모 군의 경우 들여다보는 작업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판을 보고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노래 하나를 들으면서 이런 압축된 정보를 어린 사람들에게 단 시간에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문학청년- 영화청년에 이어서 음악청년,이라는 신조어가 어찌 생겨나지 않겠는가? 짧지만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박진영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지만 관심이 가는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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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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