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보강에는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해삼입니다. 제가 해삼을 먹어본 바로는  먹기가 약간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생각이 바로 여기에 땅콩조림과 참외를 더하여 먹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먹기도 한결 쉬워 졌습니다.

오늘 가락시장에 가서 붉은 홍삼을 찾아보니 요사이는 나오지도 않으며 해삼 자체가 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통 해삼을 구했죠.

땅통에 이어 그 아래에 하얀 색은 참외죠 그 위에 약간 갈색인가요. 핸드폰 카메라 성능이 200만 화소라 칼라 표현이 정확하지 못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새로이 시도한 자두 입니다. 자두는 소양인의 과일이지만 신것은 이에 무리가 오기로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락시작에 나간김에 조금 사서 넣어 보았습니다.

별 기대는 안 했지만 먹을만은 했습니다.

소양인의 보신식(보신식이라고 한 것은 제대로 하자면 보음식이기에 이렇게 한 것임)으로는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해삼입니다. 그것도 붉은 해삼 홍삼이온데 요즘은 안 나오더군요. 몇달전에는 났었는데 볼 수 없었습니다.

몸보신으로 해삼과 자연산 멧돼지를 들 수 있지만 자연산은 구할 수 없으니 F1멧돼지라도 구하시면 그것은 돼지보다는 낫습니다. 이것이 제가 받으라고 한 첫번째 식단입니다. 해삼이 바닷물에서 자라니 자연히 간은 맞출 필요가 없이 그저 헹구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거기에 물을 적당히 빼고서 참기름 몇방울 곁들이면 먹기가 더 좋습니다.

도토리 묵입니다. 이 묵은 소양인이 먹는다면 이렇게 통깨에다 간장 그리고 참기름을 더하면 가장 담박하고 멋진 도토리묵 요리가 됩니다.

아마 보통 태음인들이 많은 관계로 이렇게 만들면 잘 먹지 못하지만 소양인은 이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소양인은 고추가루나 파,마늘,생강,양파 등의 양념류는 해롭습니다.

이 도토리묵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어느 소양인이 만드신 것을 사진만 찍은 것입니다.

이제는 국수상이온데 이것은 가지와 배추무침입니다.

가지는 태양식이지만 소양인이 드실 수 있는 식재입니다.

역시 소양식이니 고추가루는 없습니다. 방광 기능을 장애함으로 고추가루는 소양인에게만은 맞지 않습니다. 몸에 해로운 것을 먹고 또 옥수수수염으로 해독을 한 경험이 있어 저는 고추가루 묻은 김치는 씻기 전에는 먹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하지 않는 방법이라도 그것이 이로운 것이라면 개발하고 장려할만한 것입니다. 소양인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이제 드디어 국수상을 완성한 국수 그릇을 소개 합니다.

국수를 삶는 것은 똑 같지만 국물을 만드는 방법은 다릅니다. 우선 일반적인 멸칫국물대신 새우를 넣고 다시마로 우려 냅니다.

다시마는 소양인의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위의 사진에서 설명한 가지와 배추무침을 곁들이면 최고의 소양식이 완성됩니다.

이사범 이 음식 드시고 더욱 건강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다만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격(소양인)은 이 창호 사범과 아울러 이 세돌 사범 두 분만 해당된다는 것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소양인이 아닌 분이 따라 하시면 몸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음식은 매일 먹는 것이기에 잘못 길을 들이면 인생 말년에 병으로 점철된 고생을 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체질 정보가 없고 더불어 음식정보도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양인이 멸치,시금치,칼치를 먹게되면 막대한 지장이 방광계통으로 생겨서 결석 등이 발생하게 됨으로 주의를 요합니다.

소양인의 정보를 자주 올리는 것은 제가 소양인이기에 그렇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그 결과를 다루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정보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저와 선생님은 음식의 맛을 보고 그것이 몸에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실에 입각한 것입니다. 저를 만나본 분들은 어느정도 짐작하겠지만 (고성에서는 술 오버와 복분자에 속아서 배탈이 났지만..)  본인이 스스로 알아채기까지가 고비입니다.

보통 아무음식이나 골고루 드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런 관계로 나쁜음식도 모르고 좋은 음식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별것이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실재 건강수명을 단축하는 엄청난 일이 여러분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