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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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淸風徐來 |
｜ 2009-11-18 오후 12:08:1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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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形役의 고통인가요? 권력욕, 명예욕, 물욕, 육욕, 수면욕 등등, 없으면 육체의 죽음이니 '영'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심지어 '나'를 버리려는 지고의 가치조차도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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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잃어버린 본질을 항상 찾아주시는 님께 어찌 감사를 드려야 할 지...술, 그 친구의 힘을 빌어 무의식의 세계, 의식의 죽음을 시도하는 것도 허무하기만 할까요...? <=괜히 폼잡고 있는 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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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땅연필 |
뭐라고 딱이 정의하기 어려운 것들이 인간의 내면에서 꿈틀거리고 있는데... 정확한 해답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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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gjh77 |
｜ 2009-11-18 오후 12:14:3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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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아 글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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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땅연필 |
요즘 바쁘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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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gjh77 |
｜ 2009-11-18 오후 12:14:4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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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아 글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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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09-11-18 오후 12:30:51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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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나 혼자 마시는 술
님이 혼자 마시는 외로움을 보려하지만
이마저도 Lust 인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채워지는 술잔 줄어드는 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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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땅연필 |
끊지도 못하니 이제 어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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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엇을 원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죄가 될 수 있다.>
amd...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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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땅연필 |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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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사랑 |
｜ 2009-11-18 오후 10:52:4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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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저사진 제가 어릴적 살던 집이랑 비슷하게 생겼당...
교보문고뒤 빈대떡골목의 세진빌딩뒤 낡은 한옥집...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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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교보쪽은 한때 나와바리였는데...청진동 해장국집은 아직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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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사랑 |
멀리 떠나와서 .... 요즘은 통 안가본것 같아요... 아직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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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지금 언어의 마술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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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사랑 |
언어의 마술사....ㅠㅠ 제 생각엔 思苦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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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사랑 |
그때 내 첫사랑 선영이는 지금쯤 타인의 아내가 되어있겠죠.. 글고 선영아.혜신아.정아야.. 보고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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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인기가 정말 많았겠어요...나두 함 불러볼까나? 음...이름이...이름이...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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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근디 사모님께서 아시면 우짤라구요...? 일러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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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사랑 |
제가 울마눌한텐 점수 점 따놓았습니다... 그래서 이해할거라고,,, 물론 제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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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땅연필 |
가끔 쉬는 날이면 교보문고에 들러 책은 사지 않고 미술서적들만 들척이다 이리저리 걷다가 허름한 주점이 나타나면 술 한 잔하고 전철 타고 집으로 오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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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그곳은 주로 5열들을 만나는 곳이었는데...팥빙수 많이 먹었고, 서고 앞에서 첩보영화처럼 얘기들을 나누곤 했던 기억이...벌써 20년이 지난 과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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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사랑 |
전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참고서 훔치다 잡혀서 그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릎꿇고 책가방들고 벌썼던 기억이..ㅠㅠ 지금 같으면 경찰서 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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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는.. 제 자신이..
그 어느것으로도.. 그 누구에게도..만족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참으로 놀랍고..암담했습니다.. 저의 무서운 욕심과.. 저의 밑빠진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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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땅연필 |
무슨 사연이 있군요. 저역시 그러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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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추 |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는게.. 심연과도 같은 욕심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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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추 |
그 어느것으로도 만족할수 없다는 것이.. 시지프스의 형벌보다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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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끼그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