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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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gjh77 |
｜ 2010-02-06 오전 8:28:21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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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알콜충전소라구요?ㅎㅎㅎㅎ
두부 한모와 잘익은 김치 한포기 안주로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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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막걸리 안주엔 역시 두부김치나 해물파전이...^^ 술집상호중에 주유소(酒有所)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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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壺傾酒盡典琴沽]
쓰러진 술병, 술이 다하니 흥도 다하고^^;;
대소헌선생의 시 중~ 알콜충전소를 갈켜 드릴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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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대소헌 울 외할아부지 왜구와 싸우다 전사하면서도 크게 웃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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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s5506 |
｜ 2010-02-06 오후 3:05:3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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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알콜충전소.....거기서 시인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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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저하고 같이 알콜충전하다 망가지시면 어쩌실려구?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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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일까요? ..........알콜충전소에서 대포잔 기우리는 그날이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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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넵, 쉬울듯 어려울듯 서로 시간차 때문에 늘 당돼님과 술 한 잔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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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사실 한동안 차에 강허달림 시디를 넣어두고 들었습니다만 요즘엔 탱고를 주로 들었거든요. 에이미 와인하우스 노래를 듣고 우리 달림님의 노래가 문득 떠올라.. 그래도 달림님의 노래에는 창이 깔려있어..와인하우스 노래도 같이 듣습니다. 오늘 시도 쓸쓸했어요. 하하. 곽재구가 쓰는 것 마다 시길래..말이 시되는건 고은형님 뿐일 줄 알았다고 한적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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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헤, 저야뭐 이름있는 시인도 못되고 늘 요모양 요꼴이지만 꿀리지는 않고 그냥 쓰려고 합니다. 갠적으로 곽재구 시 좋아합니다. 석탄, 탄광이 제겐 연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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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 장례식에서 달림님 노래가 나오는데.. 괜히 명계남이 때매 분위기 깨졌지만..아주 울컥.. 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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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노짱 생각하면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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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막걸리를.. 받아마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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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참이슬을 주로 마시다가 몸이 가는 걸 느끼기에 요즘 저는 막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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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북에 다녀와서..강허달림의 노래를 들으니..하염없이 가다보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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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0-02-07 오전 11:40:5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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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가슴 답답한 어느 날 썰렁한 포장마차에서
벌써 식어버린 돼지석쇠구이를 홀로 뒤적인다.
방금비운 소주잔을 조용히 따르며
허전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식어버린 안주를 뒤적이듯 무심히 뒤적이던
수많은 아라비아 숫자들.
파란 단추를 눌러 만난 시인도 홀로 있었고
서로의 너털웃음은 비닐 천막을 몸서리치게 한다.
사랑도 얘기하고
인생도 얘기하고
희망도 얘기하고
그리고 서로에게 한잔씩 권하고 잔을 높이 들었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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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얼마나 지났을까. 배터리가 우리를 또 홀로 만들었다. 뚜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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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내가 무심한건 아니니 걍 위로로 삼아주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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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그날은 나름 의미있는 술자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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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충전소라...너무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알콜로 가끔 소독해줘야 못된 세균들이 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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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바쁜 일들이 겹쳐 그동안 접속을 못했습니다. 건강하시죠? 금연전선엔 이상 없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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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淸風徐來님, 혹시 안 좋은 일이 있었나 (예를 들어 술 마시고 연애하다 와이프에게 들켜 쫒겨났다든가, 혹은 술집에서 싸우다 유치장에 며칠 유한 거 아닌지) 나름 무쟈게 걱정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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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집 |
바쁜만큼 좋은 것 없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 나 같은 반 백수도 들었으면... 그나저나 새벽비 내리고 오늘 하루도 막걸리에 젖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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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
ㅎㅎㅎ, 별일 없습니다. 하지만 무소식은 非소식이니 죄송하옵고...몇년전만 해도 예쁘거나 지적인 여성들을 만나면 친구할 수 없을까 야릇한 마음을 꿈꾸었지만 mission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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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당근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