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시절 4잎클로바를 찾아 보신분들이 있겟지요?

4잎클로바의 꽃말은 행운(幸運). 그래서 혹시라도 나에게 행운이 찾아들기를 기원하며 사방을 헤매고 다닌추억.

저는 그런 낭만적인 추억을 가져보진 못��지만 찾는다는건 그만치 네잎클로바가 귀하다는 뜻이겟지요?

그에비해 보통클로바는 세잎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세잎클로바의 꽃말은 아세요?

행복(幸福) 이랍니다.

찾기힘든 네잎클로바는 행운. 흔하디 흔한 세잎클로바는 행복. 이건참 재미있는 상징 입니다^^

얼마전에 어느 여배우의 충격적인 자살사건이 잇었습니다.

워낙 대단한 톱스타였고 국민적인 배우였기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러했습니다.

별로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보지는 않앗기에 좋아하는 배우가 별로없는 저에게는 흔치않게 드문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제가 남달리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강인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연예계의 또순이 라고 불렸든 그녀,

어릴때 경제적으로 극히 곤란을 �봅駭袂藪� 남다른 동질감을 느꼈었고 그것을 훌륭히 극복하여 대배우가 되었기에 그녀는 나의 우상 이었습니다.

한때 이혼이란 어려운고비를 가�봐嗤� 훌륭히 그것을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기에 과연 그녀! 하고 감탄했습니다.

그런 그녀가....너무도 허망하게 자살을 선택했기에..... 내심 나는 큰충격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그녀의 자살에 영향을 받았는지 뒤이어 그녀의 동생까지 그뒤를 밟다니....

어찌 이럴수가?  대체 당신이 뭐가 부족해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단말이오?

물론 우울증 이란 고약한병이 원인이란 보도는 보았지만 그래도 온갖 망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연예계의 검은손들이 그녀를 괴롭혔는가?하는 소설적 망상에서....아니면 반대로 모든것을 다 얻엇기에 허탈감에 빠져서 심리적 공백에 빠졌고 그래서 ....하는 요상한 생각까지....

그만치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사람이 다른사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것은 잘알고 잇었지만....

설마 그녀같이 빛나는 존재가 마음 밑바닥에 지옥(地獄)을 품고잇을만치 괴로왔으리라고는 전혀 짐작도 못했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우울증이란 집착에 사로잡혀 오직 자신만 불행하다 생각했고 자신의 주변에 얼마나 많은 행복이 남아있는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물론 남다른 노력을 하엿겟지만 또한 그에못지않게 많은 행운이 뒤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운은 실로 신의 축복 이라 할만합니다

내가 원한다고해서 찾아오는게 아니고 구하자고해서 쉽게 구해 지는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행운의 반대편에선 불운 또한 소리없이 찾아듭니다

행운이나 불운이나 원한다고 찾아오고 피한다고 피해지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는 모두 우연의 산물이며 외부에서 찾아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비해 행복은 다릅니다

행복은 흔하디 흔한것이며 우리 주변에 널려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내부에서 나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했드라도 본인이 불행하다고 느끼면 곧 그것이 지옥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보여도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곧 그것이 천국 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역시 불운을 행복으로 느낄만치 마음공부는 못했습니다

지도 못하면서 남에게 말하는게 위선 이 아니냐? 하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몸에 좋은 보약은 누가 주어도 보약입니다

선인이 가엾게 여기는 마음으로 주엇든 장사치가 돈을 벌기위해 주었든 보약은 보약일뿐 입니다

보약을 보약으로 생각치 않는건 본인의 마음이 어딘가 이그러진 증거 입니다

이글을  읽고있는 여러분중 혹시 멀리 있는 보이지 않는 행운을 찾아 헤매고 있는 분은 안계신지요?

여러분이 행운을 찾아 헤맬동안 여러분 주위에 있는 행복은 하나 둘씩 여러분곁을 떠나 간답니다.

부디 지금이라도 곁에 있는 행복을 꼬옥 보듬고 놓치지 마세요^^

일체 만물은 마음에서 비롯되노니.

행복과 불행 또한 이마음에서 생겼느니라.

저 둥근 보름달은 언제나 변함없이 천공에 매달려 있거늘.

그대는 어찌 물결속에 이지러진 그림자만 보느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