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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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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木魚)
2009-01-16 오후 2:39 조회 3822추천 10   프린트｜스크랩






목어(木魚)



木魚 찰랑찰랑 고요 흔든다

묵은 잠 털어내라고

머언 길 떠나가
마침내 돌아 온 여기,
그동안 오래도 그댈 찿아 다녔다고

시간의 강물일랑 흐르는 대로 풀어놓고
이제 한 골짜기 휘돌아

덜렁 짐 내려놓고
쉬어가라고

목어 한 마리
목숨얻어 저 근처
물따라 흐르는
┃꼬릿글 쓰기
멀리보며 ｜  2009-01-16 오후 2:56: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풍경소리
휴식시간 끝났다고 종치는 소리입니까?

 
저격병 흠....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
달선공팔 ｜  2009-01-16 오후 9:42:0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시간의 강물일랑 흐르는 대로 풀어놓고 >

그니를 기다릴 땐

왜이리 시간이 더디 가는지...

야속한 시간

그니와 만났을 ㅡ땐

급행열차보다두 빠른

야속한 시간  
저격병 좋은 사람과 같이 있을 땐 늘 그렇죠. ^^
달선공팔 떨어져 있으면 보고프며 만나면 가슴 떨리는 사람 ^^
유프라테 달선님의 첫사랑..? ㅎㅎ
유프라테 황진이처럼 <동짓달 긴긴 밤의 한가운데를 베어 내어> 그녀를 만날때 펼치소서~!^^
달선공팔 아, 멋진 표현이네욤^^
유프라테 음..댓글도 삭제와 수정이 오가네욤~^^ 황진이 멋진 시인...기막힌 표현이죠?ㅎㅎ
달선공팔 허걱!!! 들켰당..^^ 전 댓글두 종종 정정해욤^^
팔공선달 ｜  2009-01-16 오후 10:23: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저격병 @,.@ 칫!
당근돼지 ｜  2009-01-16 오후 10:55: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진주 남강변에 위치한 촉석루........그곳의 木漁 인가요?  
저격병 촉석루 위로 쪼매 더 올라가면 서장대가 있는데 그 밑에 호국사란 절이 있는데 그 절의 목어? ㅎㅎ, 저도 헷갈려요.
youngpan ｜  2009-01-17 오전 8:18: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ㅎ 이제 올라왔구마니라우..  
저격병 네, 이제 내려갈 일은 없을 겁니다. 조금씩 올라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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