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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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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문제가 많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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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을 때엔 필요한 상황보다 상황을 한꺼번에 보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상황을 보다 세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문제가 서너 가지가 얽혀서 힘들면 서너가지 문제를 각각 사랑하면서 10가지 문제로 구성한다.. 그러면 서너가지 문제가 30가지 문제로 바뀌는데 다만 이제 문제의 비중이 매우 적어지므로 그 중 절반 이상은 일상의 일로 전환된다. 문제를 세분화하는 작업 만으로도 절반의 문제가 달아다는 것이다.. 세분화된 문제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으니 시간의 축 위에다가 순서를 대략 정해서 늘어놓는다.. 여기에서 핵심적인 방편은 모든 해결의 마지노선을 인식하는 것이다.. 제한시간을 대략 확인한 다음에 일의 화급하고 한가함에 따라서 마지노선에 이르는 문제의 연결선을 만든다.. 이제 남은 스무 가지 문제가 있고 이들의 총체적 마감일이 두 달 후라든가 연말이라든가 하면 그 마지막 지점을 준거로 스무 가지 문제를 시간의 배열 위에 calendar위에다가 늘어놓는다.. 그러면 이제 문제들을 모두 시간의 도표 위에다가 놓았고 순서가 대략 다 정해져 있으므로 대략 남은 것은 문제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이다.. 여기에서 장점은 이제 가장 시점이 가까운 한 두어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최초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첫 문제의 해결을 잘 하거나 시간여유가 있으면 두번째 문제의 해결에 미리 착수할 수도 있고 이제 스무 가지 모든 문제는 모두 있을 수 있는 일상의 일로 변해간다.. 일상화된 모든 문제들은 문제가 아니므로, 이제 번뇌가 많이 줄었다. 다만 인생에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문제로 얽혀 있다가 벗어났다고 여겨질 무렵에 과도하게 이완되지는 말라.. 처음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바로 크게 쉬지 말고 문제 연결선에서 최소한 두어가지를 더 정리하거나 해결한 후에야 비로소 쉬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긴장을 급히 쉬면 탈이 나곤 하기 때문이다.. 시간과 배열과, 문제의 세분화와 문제의 경중의 고찰 등 한번의 어려움을 통해서 문제의 구조를 알게되면 같은 원리를 통해서 많은 문제가 해결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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