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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고의 드라마 작가상
2014-11-06 오후 7:14 조회 5902추천 4   프린트｜스크랩


 

올해
최고의 드라마 작가를 뽑는 시상식장에서였다. 3등과 2등은 별무리 없이 진행 되었다. 

 

그런데 1등이 발표되자 문제가 시끄럽게 되었다. 심사위원이 단상으로 나와 올해의 취고 드라마 작가상에 신문과 TV의 기자들에게 준다고 외쳤기 때문이었다.

 

상상치도 못했던 엉뚱한 발표에 놀란 드라마 작가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따져 물었다.

 

“심사위원님 여기는 풀리처 상을 시상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자 심사위원이 말했다.

 

“당신들은 신문과 방송 뉴스를 보지도 않소? 당신들이 기자들만큼 드라마틱하게 글을 쓴다고 생각하오? 나는 뉴스를 볼 때마다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꾸며가는 그들의 상상력에 늘 감탄 한단 말이오.”

 

 

 

 

 

&

 

적어도

기자들 만큼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해야 한다.

 

객관적인 건,

실체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좌측면과 우측면 까지 보고나서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자 개인은 있는 사실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도하고 말아야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으로 옳고 거름까지 판단해선 안 된다. 판단은 기자의 몫이 아니다.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기자의 의무는

국민이 바르게 판단 할 수 있도록 사실만 밝혀주면 되는 것이다. 그게

기자의 생명이다.

 

지금처럼
기자들이 어느 특정 정파의 이익에 이끌려서 본질보다 지엽적인 한 면만을 강조하면 안 된다. 추측만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어 국민을 호도하면 안된다. 정말이지 이런 짓만은 는 정말 말아야 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것이야말로 망국으로 가는 지름 길이다.


 

 

┃꼬릿글 쓰기
우주공0 ｜  2014-11-06 오후 11:25:31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살나세 ｜  2014-11-07 오전 11:08: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즘 기자들, 불의에 항거하는 기자정신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자기 출세를 위해 글을쓰는 기자들이 많다는 애기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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