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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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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에서 눈물로  [14]
소주병 속에 내 날개 감춘다...[2011.08.21 조회수4936 추천12]
기다리는 동안  [22]
-...[2011.06.26 조회수4853 추천11]
짐의 무게  [30]
배낭을 보면 사람을 알고 짐을 져보면 세상을 안다고 했다 산에 들어 누가 안정감이 있는지...[2011.06.26 조회수4999 추천12]
개판 [35]
몽둥이로 쳐서 잡아라 그래야 살이 연해진다 온몸 구석구석 시퍼렇게 멍들어 뒈지면 털을 대충 그을러태워 뜨거운 물에 푹 담구었다가 건져 남은 잔털을 밀어낸다 잘드는 식칼로 복부 중간을 부욱 갈라 내장은 꺼내 담아 놓고 나무등걸 도마 위에 사지를 쩌억 벌려놓은 다음 도끼로 내리찍으면 순식간에 몇덩이로 해체된다

...[2011.06.24 조회수4622 추천13]
사랑에 대하여  [27]
내 사랑하는 방법이 부끄럽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갑자기 생각이 짧고 무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한 지점에서 ;돌아보니 이런 식은 아닌 것이다라고 느끼면서...[2011.06.19 조회수4878 추천16]
조경, 그리고 사색  [26]

50m 떨어진 202호의 한 여자, 길을 내고 함께 걸었네 길은 등 뒤에도 옆에도 있었지만 상관없이 무작정 앞으로만 갔다네 그 사내가 없으면 꽃이 피지를 않고 그 여자가 없으면...

...[2011.06.18 조회수4498 추천16]
눈물 콧물 다 쥐어짜내고 진주에서 다시 서울로  [11]

 ;

...[2011.06.15 조회수5036 추천7]
새벽비 [22]
팬티 한 장 달랑 걸치고 베란다에서 비를 보았네
비는 가는 철사줄 ;콕 콕 가슴 찌르며 일어서네
...[2011.06.14 조회수5593 추천15]
69 [21]
외국유명상표에잘나가는식스나인이있지어느날369게임을하던고관대작들몇놈이모여강남하고도,한때황태자가잘가던모룸살롱에서3자를빼먹고빠굴치다가터득한69게임에신선놀음에도끼썩는줄모르는가...[2011.06.13 조회수5208 추천16]
오늘 7 [19]
촉촉하던 식빵도 말라비틀어지고 바람도 햇살도 없는 찌푸듯한 날, 걸으며 뻣뻣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2011.06.04 조회수4746 추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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