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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명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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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말핵심원리 와 기본기 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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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를 오랫동안 애독하신분이라면 군협지 를 아실것 입니다. 주인공인 서원평이 고강한 무공을 얻기위해 소림사로 잠입. 그곳에 죄인 아닌 죄인으로 있는 천일대사를 만나 비전 달마역근경을 전수 받습니다. 내가 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를 느낀 부분은 주인공이 절대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이 무슨 신공 이나 초식을 연마했다거나 혹은 절세영약을 먹어 내공이 단숨에 몇갑자가 늘어났다는식이 아니라 실전을 통해 달마역근경의 구결을 하나씩 깨우쳐가는 과정 이었습니다. 바둑을 배우고 가르치면서 이런 무협구결 같은것이 있으면 참 좋겟다 하는 생각을 오랫동안 품어왔습니다. 복잡하게 많은 변화수법들을 다 익히지 못하드라도 단순한 구결을 끊임없이 외우는것 만으로도 고수가 될수있다면? 핵심원리는 이런 상상이 밑바탕되어 만들어진겁니다. 물론 달마역근경은 상당히 많은 글자로 이루어진 구결 이지만.... 또한 핵심원리는 온전히 저의 창작도 아니지만.... 그러나 처음 핵심원리를 강의할때 기발한 이론은 결코 진짜 비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만약 기존의 모든 이론을 초월한 어떤 새로운 파격적 이론을 찾아 낼수있다면 그사람은 고금 역사상 불세출의 대천재 라 할수밗에 없습니다. 당연히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므로 핵심원리는 기존의 이론중에 나온것 입니다. 수많은 바둑책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모두 불만이었습니다. 변화를 위주로한 이를테면 정석책 같은것은 어쨋든 외어야 합니다 이론을 위주로한책은 너무나 형이상학적? 이어서 대체 왜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는지 이런것을 어떻게 전수해야할지 효과는 있는지? 의문이엇지요.(가령 수나누기 같은것 말입니다) 바둑개론. 혹은 바둑의 원리 같은책은 실제 원리보다는 일종의 전략집 같은 의미가 강해보였습니다. 더구나 포석은 그렇다치고 가장 중요한 전투 부분은 케이스바이 케이스 그대로 입니다. 도무지 한정된 시간안에서 핵심적인 공부를 시키기에는 가르치는 저조차 혼란스러울 정도 입니다. 그래서 이런점에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하다보니 모든 바둑책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는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치 와 강약 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둑기술. 전략의 핵심은 바로 가치와 강약 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세약널 이것도 일종의 보충설명 입니다. 따라서 바둑공부에서 가장 집중력있게 파고들것도 바로 가치와 강약의 연구입니다. 물론 이런 공부가 필요없는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이미 고수 반열에 든 사람들 일겁니다. 그러나 아직 중급부근. 오로급수로 5단 이하분들은 꾸준히 세약널 가치 강약 7자를 구결처럼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지금까지 진행해온 핵심원리와 바둑 기본기 강의를 모두 마칩니다. 물론 강의를 안한다는건 아니구요^^ 다음부터는 아마 본래대로 중구난방. 좌충우돌. 마음대로 강의?가 될겁니다. 제가 체계적으로 전해드릴수 있는것은 이미 90프로는 전해드렸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오늘의 강의는 아주 수준이 높은 고급 강의물로 채웠습니다. 한번 여러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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