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명국명승부

이번에는 올드팬들에게 그리운 이름들인 사까다와 임해봉의 대국입니다

두사람의 대국패턴을보면 우리나라의 조훈현과 이창호 사제대국과 닮은꼴 입니다

날카로운 기풍의 사까다가 초반전에 앞서가고 두터운 추격형인 임해봉이 끈질기게 쫓아가서 결국 역전시킨다는 내용이 많앗엇지요

이바둑도 초반 우하귀에서 사까다의 선공으로 난해한 접전끝에 사까다가 우세를 잡앗는데 그후 그만 투지가 지나쳐 손해를보고 이후에도 초조해진 사까다가 결국 실착하여 임해봉에게 역전당하고말지요

별달리 드라마틱한 장면은 없지만 그래도 볼만한게 많은 일국입니다

특히 초반의 공방전이 재미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