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중있게 다루어야할 분야는 무었일까요?

나는 공격 과 방어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견해는 별로 독특한것이아니라 옛날부터 이어져오는 지극히 전통적인 견해입니다

바둑의 이론이 발달하면서 한때는 포석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포석이란말을 별로 쓰고 싶지 않습니다

바둑에서 처음몇수를 제외하고 포석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라고 확실하게 경계를 지을수 있을까요?

아니 전투를 빼버리고 포석이란것이 의미가 있기나 할까요?

현대바둑에서 끝내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가요?

전통적인 사고방식 마무리 이상의 의미가 끝내기에서 더필요한가요?

물론 끝내기는 수순도 길고 유리했든바둑도 끝내기를 잘못하여 역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끝내기는 어디까지나 박빙의 미세한 국면에서만 그역활이 중요해지겟지요

가치의 밀집도에 있어서는 끝내기는 여타 다른분야에 크게 뒤떨어지는것이 사실이 아닙니까?

실제 바둑을 둘때는 백여수에 달하는 끝내기가 대마가 죽고사는 사활의 한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없을겁니다

한수 한수의 가치는 사활이 단연 으뜸입니다

그렇다면 승률을 높이기위해서 사활공부가 가장 중요할런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한판의 바둑에서  사활문제가 그대로 나타나는 장면은 불과 몇수 되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축구에서 골문에 슛을 날리는 장면이 시간상으로 그리 자주 있는게 아니라는거지요

따라서 사활이 중요하다고 사할문제만 디립다 파는것은 실제 실전승률향상에는 별로 유리하지 않다는것이지요

승률을 높이기위한 연구의 중요도는 결국 한판의 바둑에서 가장 자주 나오고 한수 한수의 가치가 높은쪽에 그 비중이 맞추어져야 한다는것이 상식적인 결론 입니다

그럼 공격과 방어가 바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나는 그수수와 가치의 밀집도로 따져볼때 거의 대부분 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80프로 많으면 90프로 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구나 쉽게 쓰는 정석이라도 실은 그본질은 돌의 접촉 공방전 이라는걸  생각해보십시오

거기서부터 바둑판에서 최종 사활문제가 사라지는 국면까지.......

극히 산술적인 가치만 존재하는 작은 끝내기만 제외한다면 바둑에서 공격과 방어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장면입니다

한번의 슛을 날리기위해 얼마나 많은 공방전이 선수들 사이에 벌어집니까?

바둑에서 사활이란 결정적인 장면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순들이 교환됩니까?

더구나 그 한수한수는 사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있고 공격과 방어의 한수 실수는 곧바로 바둑의 유불리를 결정 해버립니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를 연구 하지 않고는 바둑에서 실력향상이란 요원하다는걸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