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까워서 게시판에 글을 적습니다.
싸우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하나도 안 틀렸습니다. 오로는 운영자들이 정말이지 각성해야 합니다. 이러고도 월급을 받습니까? 제 하소연 좀 들어보세요.
전 어제 밤에 미친 놈을 만났습니다. 뭐 '독고풍'인가 하는 분(아니 놈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제가 바둑을 두는 방에 들어와서 다짜고짜 욕을 해대는 겁니다. 나중 알고 보니 방을 잘못 찾아 들어온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신이 찾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개 거품을 물기에 운영자A를 불렀습니다. 운영자가 보고 있는데도 이 사람이 계속 욕을 해 대길래(참고로 저는 당시 20초 1회의 초속기 바둑을 두고 있었습니다.) 운영자에게 조치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아무런 말도 안 했습니다. 그런데도 운영자의 방조 속에 2분 정도 실컷 욕을 해 더니, 저도 짜증이 나서 욕을 한 마디 했습니다. 그러자 대뜸 운영자에게서 튀어나온 말 '그러시면 같이 제재를 받습니다.'
참 운영자가 이렇게도 판단이 흐립니까? 누가 똥이고 누가 오줌인지도 구별을 못합니까? 운영자가 심판관이 되기는커녕 이렇게 죄 없는 사람을 분통터지게나 만들고 이래도 되는 겁니까? 오로가 돈 많이 벌었다고 이렇게 권위적으로 나와도 되는 겁니까? 참고로 독고풍인지 그 사람은 본 아이디가 아니고 가짜로 만든 3단 아이디였습니다. 대화도중 "운영자양반 나 독고풍입니다." 이런 얘기를 들은 걸로 보아 정회훤과 비회원을 차별하는 듯한 발언도 심심찮게 나왔습니다. (참고로 전 비회원 아이디입니다)
결론은 어찌 된 줄 아십니까? 저만 아이디가 잘렸어요. 제가 운영자에게 욕을 한 것이 괘심죄가 되었나 봅니다. 아니, 운영자가 그렇게 대단한 권위를 가진 인물입니까? 기원 카운터 보는 사람이 그렇게 대단해서 회원을 이렇게 헌신짝 취급을 합니까?
제가 백 번 잘못해서 욕을 했으니 제재를 받는 다고 칩시다. 그런데 나의 입장에서 뭐가 잘못되어서 이렇게 되었지요? 난 바둑두고 있었던 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왠 미친 늠이 와서 욕지꺼리를 했고 그래서 운영자를 불러서 제재를 부탁한다고 했더니 제재가 빨리 안되어서 흥분한 것입니다. 따라서 저의 아이디는 빨리 복구해주시고 오로는 돈 낸 회원과 돈 안낸 회원을 구별하여 처리하지 말기 바랍니다. 그리고 덧붙일 얘기는 저도 정회원 아이디가 있는 사람입니다. 오로는 매너리즘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힘을 바랍니다. 이런 억울할 데가 어디 있습니까?
오로사장은 각성하시오. 제발 아랫것들이 뭘 하고 있는 지 제발 좀 알고 나 지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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