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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연기시상및 반집승부 ,, |
| 글쓴이 무불수 조회 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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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연기대회에서 반집승부가 나왔다 ,,
바둑에서 반집 승부는 ,, 흔히 있는 일이지만 ,
연기에서의 반집 승부는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
특히 8 명이 두는 연기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
이는 각자의 기력이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
절묘한 선수의 조합없이는 힘들기 때문인 것이다 ,,
자 그럼 이 반집 승부를 연출한 , 조의 면면을 보자 ,
제 3 조 " 회원기객 7 단 , 삐딱수 2 급 , vimil 2 단 , 좀두나 3 단 .
제 7 조 : 쭈빠쭈바 2 급 , 까꿍바보 3 단 , 잘두는데 1 급 , 보고시퍼 1 단
1 라운드에서 3 조와 7 조가 붙었다 ,,
표면상으로는 ,, 3 조가 압도적 우세를 보일것 같은 조의 조합이다 ,
바둑 내용도 그랬다 ,,
초반 ,, 흑을쥔 3 조의 압도적 우세가 연출 되었다 ,,
백들의 말은 온통 ,, 갈기갈기 찌져졌고 ,,
특히 초반 우상귀에서 ,, 백은 손을빼버리는 초강수를 들고나와서
흑의 필승지세가 연출 되었다 ,,
이즘에서 본인 ,, 백이 던질줄 알았다 ,,
던지믄 너무빨리 바둑이 끝이나서 ,,
이긴팀은 한참을 쉬게 되는 불상사가 연출 되나 싶엇다 ..
다른 판들을 관전하면서 ,,
짬잠이 3 조와 7 조 판을 보게 되었는데 ,,,
중반에 접어들면서 , 백은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
흑의 바둑이 점점 움추려 들기 시작했다 ,,
바둑 기훈에 ,,, 선작가 50 호면 필패라 !!!!
라는 말이 생각나는 순간이였다 ..
바둑은 어느덧 종반을 향해
숨가쁘게 흘러갔고 ,, 매 순간 마다 ,, 백을쥔
7 조님들은 ,, 필사의 배수진을 친채 ,, 끝내기를 하고있었다 ,
종국 ,,,
계가를 해보니 … 흑의 반집승 ,,
그런데 ,, 진실로 문제는 여기부터였다 ,,
계가는 흑의 반집승이었으나 ,,
실제로는 백의 반집승이였슴이 ,,
종국후에야 알게 되었다 ,,,
이유인즉슨 ,, 흑이 공배를 모두 메울경우 ,,
가일수를 해야만 하는 곳이 한군데 있었는데 .,,
그냥 ,, 계가 신청을 해버린것이였고 ,,
백은 그 계가 신청을 받아들여 ,, 계가를 해버린것이였다 ,
연기에서는 ,,
계가 신청을 누가 받느냐도 중요하다 ,,
하수든 상수든 , 집중하지 안ㅎ는다면 이런 실수는 ,,
항상 일어난다 하겟다 ,,,
불굴의 투지로 ,, 막판까지 ,, 치열하게 , 따라잡은 7 조님들 ,,
계가 잘못으로 ,, 반집을 날려 버리고 ,,,
결국 1 차전에서 ,, 탈락 하는 비운을 맞보았다 ,,,
참으로 ,, 안타갑기 그지없는 순간 이였다 …
반집의 행운을 잡은 ,, 3 조는 이후 승승장구 ,,
결승까지 올라가서 ,, 준우승 을 하게 되었다 ,,
우 승 : 제 1 조 : 만수할배 5 단 , 인개미 5단 , 새하능2000 1 단 , sjs0074 1단 ,
준우승 : 제 3 조 " 회원기객 7 단 , 삐딱수 2 급 , vimil 2 단 , 좀두나 3 단
상품은 ,, 우승 오로볼 각자 8 개 ,, 준우승 ,, 각자 4 개 ,,,
그럼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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