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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민심이죠
민심은 바로 천심이고, 이것은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 시간을 두고 축적되어서 응집된 형태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촉발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유지되고 미래에도 제대로 존속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작동해야 합니다.
그 시스템이라는 것은 대통령 한 명이 명령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그 누구라도 공직에서 일을 하려면 기록으로 남기고 그것이 제대로 법규정에 맞는 것인지 검증되어야 하며, 그것의 최종 책임자는 바로 국민이라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의 주체는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심한 자괴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김건희 때문입니다.
그녀가 성형을 많이 해서가 아니고, 학력 경력을 조작 위족해서도 아닙니다.
박사학위를 날로 따고 논문 제목에 Yuji가 적힌 것은 그냥 경악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녀의 과거가 호텔나이트에서 일반미로 활동했다는 증언들 때문도 아닙니다.
왜 대한민국 시스템에서 걸러내지 못했는가 하는 그것에 대한 자괴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란듯이 휘젓고, 권력의 맛을 누리느라 여기저기 쏘다니며 쌩쑈를 하고, 국책사업의 방향까지 공무원을 수족 부리듯하는 것을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걸러내지 못하고 있는 이 현실이 자괴감의 근원입니다.
검찰을 제 맘대로 주물럭거리고, 자기한테 아부하는 인간들은 고속승진과 달콤한 선물을 주니 그 밑에는 아부하고 배알도 없는 것들이 앞다퉈 기고 있으니 세상이 마치 자기것인양 느껴지는가 봅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종 결정권자인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해 이동관이라는 황당한 인물로 언론을 장악하려고 시도중이지만 이 역시 국민들의 수준에서는 자격미달입니다.
국민들의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국가의 부채와 무역적자도 쌓여가고, 추경편성도 어려울 정도로 국가운영이 부담되면 국민들은 결국 피부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하루 아침에 붕괴된 것처럼 여기저기에서 김건희가 사고친 것을 과연 복구해낼 수 있을까요?
저는 복구가 된다고 판단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이 선진국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만큼 높습니다.
결국 건전한 시민들의 과반수 넘는 의지의 표출로 법을 어기고, 법을 초월해서,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권력을 휘두른 대가는 현명한 국민들의 심판을 맞게 될 것입니다.
되도 않는 저급한 수준이 쌍판 갈아엎고, 얼마나 턱을 깎고 밀고 붙였는지 발음조차 제대로 못하는 수준으로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 꼴이 가져온 자괴감은 결국 제자리로 돌려놓는 원동력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
아무리 길어도 일 년이 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그 때가 다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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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하하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