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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과 조선정조시대는 딱 시대가 맞아 떨어진다. 화약혁명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무기체계는 유럽의 세계식민지쟁탈의 서막을 열었다. 조선정조시대의 조선은 중국으로부터 서학의 정보들이 속속들어왔으나 그 것을 통해 융합창의는커녕 고작 문체반정운운하며 고리타분한 고문에 집착할 뿐이었다. 박지원 열하일기는 당시 유행하던 참신한 문체로서 새로운 기풍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정조는 패관잡기로 물아붙이며 고문수복을 강조하였다. 정조는 기회가 있었다. 세계를 향한 문호개방을 통해 신문물과 서양화약기술도입을 추진, 국방력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그는 왕권강화와 자신의 안위를 위한 정치를 했을 뿐이다. 호사가들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들을 이용 그를 미화했지만 그는 당파를 이용하여 자기정치로 일관하였다. 조선이 순조시대의 장동김씨일파의 해먹기와 일본에 먹히기전 고종과 민비와 민씨일가가 해먹기에 열중하던 동시대의 프랑스역시 엄청난 격동기를 거친다. 프랑스혁명의 과실은 나폴레옹이 따먹었고 이어서 짧은기간 정권을 잡았던 나폴레옹의 조카 나폴레옹3세가 정권을 잡았지만 그는 보불전쟁패배로 다시 국가는 혼란과 파국으로 접어든다. 파리시민들이 들고 일어난 파리코뮌은 피의 역사를 남기고 드뎌 새로운시대를 열어간다. 프랑스의 인구와 남북한인구를 합치면 비슷할 것이다. 조선은 대한제국을 거쳐 밀본에 먹히고 프랑스역시 2차대전중, 독일에 점령당한다. 두나라의 갈림길은 비슷한시기의 드골과 이승만의 인격에 의해 차이가 확연히 벌어진다. 드골은 확고한 역사의식의 소유자였지만 이승만은 정권욕에 눈이 먼 노욕이 가득찬 인간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드골은 전후처리에 임한다. 독일에 부역한 자들은 남녀노소불문 극형에 처하며 새시대 프랑스의 비젼을 보여주었지만 이승만은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만들어진 반민특위를 강제로 해산시켜버린다. 드골은 미국등 연합강대국들의 입김조차 철저히 배제, 문화강국프랑스의 시동을 걸었지만 이승만은 미국군사고문단 비밀요원 하우스만대위의 공작아래 일제강점기 요인들과 일본에 부역한 경찰간부들을 대거 등용한다. 그중엔 독립지사들을 투옥고문하여 수많은 사람을 죽였던 노덕술등도 포함된다. 노덕술은 후일 총리까지 올랐던 노XX의 아버지이다. 개인도 화장실볼일 보고 뒤처리 제대로 안하면 지저분한 인간된다. 국가역시 마찬가지이다. 중국, 북한, 베트남은 혁명과 전쟁을 통해 반역자들을 숙청하였다. 물론 거기엔 억울한 자산계급들도 포함된다. 그 중국을 본받아 캄보디아 폴토트는 킬링필드를 만들었고 자국민200만을 죽였지만 그는 실패자일 뿐이다. 폴토트자신이 지주계급출신이며 부친조차 식민지시대 부역자였기에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우리한국은 킬링필드같은 참혹한 역사가 없었느냐? 아니다. 그에 못지않은 자국민학살의 역사를 우리는 가지고 있다.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한국킬링필드의 증거인 해골들이 속속 땅속에서 나오고 있다. 보도연맹원들의 사전학살만 약10만이다. 밀가루 줄터이니 가입하라해서 가입한 억울한 부녀자들도 포함된다. 국민방위군사건, 거창사건과 유사한 양민학살들...제주43등등....북한역시 만만치 않다. 인천상륙작전후, 후퇴하면서 각급교도소의 우익인사들과 각고을의 경찰군인가족일부를 학살하였다. 남북통틀어 밝혀진 것만 2만3천건이라고 한다.(뉴스타파 심층보도) 이 모든 것들의 시초는 이승만의 반민특위해체에 기인하지만 그 이전에 일본놈들의 조선침탈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참혹한 근현대사이다. 일본놈들 아니었다면 남북분단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인데도 윗대가리부터 일본이라면 끔벅죽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프랑스는 미국에게도 할 말 한다. 한국은 그렇지 못하며 작전통제권초자 아직 미국에 있다. 심지어 핵무기와 미사일사거리조차 미국의 오케이사인이 필요하다. 물론 휴전상태를 참고해야 될 사항이지만 종전회담의 기회가 많았지만 수구세력들은 이상하게 남북종전을 방해하고 있다. 그 것은 일본이 대단히 염원하고 희망하는 사항이다. 한반도의 혼란만이 그들에게 또 다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긴장된 남북분단상태는 일본의 발언권과 영향력제고에 지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선조는 물론이고 똑똑한 광해를 몰아낸 병신임금 인조 그리고 반병신 고종까지... 남한만의 정권탈취를 목표로한 노욕의 화신 기회주의자 이승만등과 같은 자들을 거쳐 대한민국이 이만큼이라도 존재하는 것이 기적은 기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한다. 순식간의 착각과 혼란으로 다시 산사태무너지듯이 지금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러우전쟁와중에 핫바지는 우크라이나를 다녀왔다. 명목상으로라도 중립을 지키는 것이 전후 이니셔티브확보에 유리할진대 놈은 그 방책을 건너뛰어버렸다. 말로는 전후 우크라복구의 이권확보라 하지만 우크라는 돈이 없다. 그 이전에 상당한 원조를 해야 조금이라도 가능하지만 러시아는 화수분처럼 우리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국가이다. 이라크의 예를 보라,,,,,한국은 군사지원까지 했지만 모든 과실은 미국이 먹었다. 일본과 달리 옆구리 가렵더라도 서방의 눈치를 꾸욱참고 견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대만이 중국의 공갈로 힘들다지만 반도체로 벌어들인 돈이 작년 경우 삼성을비롯 통틀어 대만의 십분의 일도 안된다. 무역적자를 비롯 경상적자는 쌓여가고 관광적자마저 어마어마하게 누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일본관광객 삼분의 일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그 것도 그렇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중국과 일본등의 노련하고 치밀한 외교와 정보공작이다. 북한을 지렛대로 중국은 무슨짓을 저지를지 예상불가이며 일본은 한국과통화스와프등 설탕물제공을 하며 후꾸시마오몀수와 어패류대한수출등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는데도 집권세력은 헤벌쩍 쪼개기만하고 있다. 일본내각조사국은 한국으로치면 정보부인데 이 곳의 테크로크라트들은 역사와 과학 그리고 지정학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송지하차도와 예천등에서 이번홍수로 60명가까이 희생되었지만 외국나갔던 대통령의 발언도 참 해괴하다. “내가 빨리 귀국한다고 달라질게 있는감.....” 귀국하여 수재민면담중 발언. “과거에도 힘들게 살았으니 좀 견디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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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길
킹포석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