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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치러지는 총선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을 대신해서 정치하는 대의민주주의의 꽃이다.
직접 민주주의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이지만 대의민주주의는 누군가를 대표로 선택해서 정치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은 회기중 불체포특권이 있을만큼 신뢰와 존중을 해 준다.
그런 총선이 일 년도 남지 않았다.
이미 각 지역에서 경선 준비를 하고 있고, 그 경선을 통과한 정당의 후보들은 다시 투표에서 승리해야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유래 없는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총 299석중에서 약 60%에 해당하는 의석을 가져갔고, 그것은 국민들의 개혁 열망이었다.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과 언론의 순기능이 필요하기에 그것을 하라고 역사적인 총선결과를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의 개혁은 오리무중이 되었고, 지금 겪고 있는 민주당 내부 갈등은 그 원인이 무엇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개혁을 반대하는 기득권이 이미 민주당 내에서도 똬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도려내질 것 같지는 않고, 그들 역시 정치적인 자산을 한 순간에 잃고 싶지는 않을테니 어떻게든 최대한 정치적 포지션을 잡고 자신들의 가치를 극대화 하려고 할 것이다.
민주당의 분당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서 국힘당도 분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공천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가 같은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나오든 또는 다른 정당을 급조해서 나오든 할 것이다.
그렇게 탈당을 해서 나온 인물들은 기존 소속 정당에서 공천 받은 사람들보다 적은 득표율을 얻게되겠으나 한편 그들을 떨어트릴 수도 있는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다.
단일화를 하면서 지분요구를 할 수도 있고, 그 단일화를 반대편에서 유리하게 조건을 걸고 끝까지 출마해서 표를 깎아 먹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바로 그런 것들이다.
이미 자신들의 당선 확률이 높지도 않고, 공천도 물건너 갔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알면서도 그냥 뒈지지는 않겠다는 것이 아니겠나?
얼마 전에 이상민이가 한 약 스무명 정도의 탈당을 예상한다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국힘당도 지역구를 빼앗기는 현역 의원들이 그냥 뒈지지는 않는다.
그럴 인물은 저기 부산에서 난리난 여성 의원 정도일테고, 나머지는 절대로 그냥 안 죽는다. 반드시 꿱소리라도 내뱉고야 마는 것이 정치인들이다.
차기 총선의 가장 큰 변수는 일본 오염수 방류라고 나는 믿는다.
그냥 일본만해도 거부감이 큰데, 거기에 오염수라니.
이미 84%의 반대 여론 조사가 나와 있고 나 또한 대략 그 정도일거라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는 이미 일본에게 빚을 졌거나(대선때 빚을 진 것으로 생각한다.), 또는 훗날을 기약하는 기부금등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와서 돌이킬 수는 없을 것이다.
갑자기 윤석열 정부가 일본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일은 절대로 벌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결국 오염수는 방류가 되고, 수산물 시장은 난리가 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막을 수가 없다.
윤석열 정부가 검찰과 언론으로 막을 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다.
그럼에도 총선이 다가오면서 검찰을 지금 기획하고 있는 것들을 터트리겠지.
언론을 최대한 활용해서 민주당에게 나쁜 뉴스를 마구잡이로 생산해 낼 것이다.
국민을 혼란스럽게해서 일본 오염수로 깎아 먹는 지지율을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지금 검찰이 다소 조용히 있어 보이는 것은 차기 총선에 터트릴 것들을 준비중이라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것이 능력이라면 또한 능력이라고 인정을 해야 한다.
나쁜 능력이고, 국익에 크게 반하지만 어쩌겠나?
대국하면서 정수가 아닌 변칙수로 상대를 괴롭히려고 나서는 수순들에게 내가 제대로 받아치고 응징을 하지 못하면 나는 대국을 패하게 되지 않겠나?
그리고나서 아무리 상대의 변칙수를 입으로 떠든다해서 나의 무력함을 회복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던가.
서울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또한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속속들이 양평 지역에 김건희 일가와 친인척들의 땅이 추가로 나오고 있다.
언론도 이것을 보도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산층과 중도층들은 땅에 민감하고 집값에 민감하다는 것은 정설이다.
윤석열 정부의 헛발질과 무능은 분명히 국힘당에게 엄청난 패배를 줄 요인이겠으나, 그들이 검찰발 언론과 합쳐서 또 다시 민주당과 복마전을 하고, 민주당 내부에서 이것을 키워서 혼란을 일으키려고 할텐데 그것이 얼마나 효과를 나타낼지는 미지수이다.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신흥 정당들이 나오고, 선거구가 어떻게 정해지는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일본 오염수 방류와 김건희 일가의 고속도로 노선변경은 큰 위력을 나타내고야 말 것이다.
6대4 정도는 되지 않을까?
정보가 제한되어서 그저 신문을 읽으면서 세상을 알던 시기는 이미 옛날이 되었다.
60대 70대들도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본다.
국민을 속이려드는 자들이 더 오랜기간 속일 수가 없어지는 세상이다.
정치인은 하나도 정직, 둘도 정직해야 하지만, 정직하기만 해서는 정치를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국민을 속이려드는 정치인은 절대로 국민들이 그냥 둬서는 안될 것이다.
누가 국민을 속이고 있고, 앞으로도 속이려들 것인지 가려내고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인지 구분하는 내 년 총선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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