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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는밤에 쓴 편지
글쓴이 유랑별   조회 4129 작성일 2002-08-12 오전 7:33:00

그대 지금

잠못이루는 밤이어던

창문을 열고 밤하늘을 보세요

깊은 푸른빛을 띤 밤하늘이 그윽하네요

영롱하게 빛나는 별들이 보석같네요

그대 그별들

바라보기만 하세요

그별 따다가 가슴에 품으면

가슴이 아파요

그대 그저 바라만 보아요, 그별...

그대, 창가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말아요

그별들 쏟아져 내려

그대 가슴에 박힐지도 몰라요

그러면 그대 너무아파 괴로워 할거예요

그대 그저 바라만 보아요, 그별...

난 바라만 보면서 살아가기로 했다오

그대 이제그만 창문을 닫아요

별들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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