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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핸들: 책을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다음의 소목정석에서 흑11로 침입했을때의 백의 입장에서 설명을 한 내용입니다.

우선 백12로 둔다음 흑13으로 받아야 한다고 되어있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백12로 두었을때 흑이13으로 받지않으면 곤란하다는 내용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떻게 흑이 괴롭힘을 당하는지 혹은 망하는 모습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백12가 어떠한 책략을 내포하고 있는지 왜 흑은 흑13으로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책에서는 흑13이하 가~마 수순으로 흑은 넘어가면서 실리를 챙기고 백은 철벽으로 외세를 쌓는 수순으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2005년 한국바둑리그 이창호 대 조훈현 대국에서 발춰했다고 하네요.

靑竹: 좌상귀를 보면 만약 흑 25에 손을 빼고 백 26으로 두었다면 지금처럼 귀를 끊어서 진행이 됩니다.진행도를 보면 이후에 흑이 가와 나를 맞보기를 하게됩니다.가로 차단하면 다로 나오는 수도 있습니다.백이 차지한 실리보다 흑이 훨씬 활발한 모양입니다.따라서 흑 13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수입니다.

무쇠핸들: 靑竹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추가로 한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좌하귀처럼 만약 흑52에 꽉 잊지않고 백53으로 넘어갈려고 하면 흑으로서는 어떻게 응수해야 하나요?

靑竹: 백 14에 막고 가와 나를 맞보기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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