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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진서야, 형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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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진서야, 형만 믿어!”
| 김수광 2023-02-03 오후 08: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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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3연패로 밀리고 있던 Z세대팀이 송지훈 8단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2-23 하나은행MZ 바둑슈퍼매치 5국에서 Z세대팀 4번째 선수 송지훈이 M세대팀 두번째 선수 최정 9단에게 294수 만에 백3집반승했다. 지난 4국에서 한태희 7단의 4연승을 저지한 뒤 2연승에 성공했다.
송지훈이 최정의 좌하 흑을 공격할 때 최정이 전투에서 손해를 보면서 송지훈이 앞섰고 이후 깔끔한 반면운영으로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바둑TV에서 해설한 박정상 9단은 “송지훈 선수가 완벽한 완급조절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국후 송지훈은 “중반까지 흐름이 좋았다. 패를 해소한 다음 최정 선수가 다른 식으로 두었으면 어려워졌을 것 같은데 실전은 바꿔치기가 잘 되면서 제가 우세를 지켰다.”고 했다.
상대를 까다롭게 하는 강수를 구사하고 격렬하게 전투하는 편인 송지훈은 최정과 대국할 때는 ‘고’만 외치지 않고 완급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승리로 최정에게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최정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송지훈(왼쪽)은 최정에게 강하다. 상대전적에서 3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 송지훈.
송지훈은 “동료가 ‘최정 선수와 둘 때는 전투일변도로 나가기보다는 집으로 유연하게 가는 것도 좋다.’고 조언해 주었는데 그 말에 영향을 받았는지 제가 그렇게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M세대팀은 3명 남았고 Z세대팀은 2명 남았다. 송지훈은 같은 팀 마지막 선수 신신진서 9단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송지훈은 “진서야, 형만 믿어”라고 말하며 최대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M세대팀에서는 3번째 선수 안성준이 출격하는 6국은 10일 오후 1시 진행한다. 송지훈은 1승3패로 상대전적에서 안성준에게 뒤처진다.
M세대(81∼96년)와 Z세대(97년∼2010년)에서 각각 5명씩이 나서는 ‘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는 연승대항전으로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 22-23 하나은행 MZ바둑 수퍼매치
M세대팀: 박정환(랭킹시드), 강동윤, 안성준/ (탈락) 한태희(3승), 최정(후원사시드)
Z세대팀: 신진서(랭킹시드), 송지훈(2승) / (탈락) 금지우, 오유진(후원사시드), 한상조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은 ‘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 참가 선수들은 기부금 조성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가치 실현에도 동참한다. 기부금 조성은 매 경기별 최종 수순에 1만원을 곱한 금액이 적립을 통해 이뤄지며, 우승팀 명의의 기부금도 추가된다. 적립된 하나은행 슈퍼매치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기본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다. 바둑TV와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등 디지털플랫폼(Digital Platform)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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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02-05 오전 7:1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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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송지훈에게 3전 전패? 남자 기사들에겐 겨우 50%대를 찍는 최정 선수! 역시 양상국 백성호 두 분의 표현처럼 -여류기
사-일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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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02-05 오전 7: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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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는건 MZ세대인데 막상 그들은 바둑을 외면하고 있어요. 우리세대는 Z를 제트(영국식)라고 읽었지만 젊은 세대는 쥐
라(미국식)고 발음할 만큼 큰 간극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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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2-04 오전 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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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라, 소외라~ 자본주의사회는 부와 자유를 가져왔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의 양극화와 소외를 가져왔답니다. 우리 한
반도와 배달의 한민족은 이 동전의 양면을 잘 읽어야 한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릇된 교육으로 인하여 그 1면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동전의 양면을 읽고 이
를 통합 또는 불식시키려는 인물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는 그러나 반드시 출현하리라고 믿습니
다. 우리 미래의 세대 - MZ 세대에서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 MZ세대는 이 동전의 양면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부의 양극화(편재)를 해소해야 합니다. 해방이후 우리 선배 정치권은 이를 파악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길을 못찾고 헤매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닙니다.
둘째 자유가 방임이 되어선 안됩니다. 이는 형이하학적 세계보다는 형이상학적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계
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문학의 세계에서 이런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다하여 함부로 외치
고 함부로 써대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째 소외를 해소해야 합니다. 자본을 가진자들은 남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본을 가지고 폭력을 휘둘러서도 안됩니다.
자본을 가지고 목에 힘을 주어서도 안됩니다. 자본을 가지고 큰소리쳐서도 안됩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네째 부의 성장과 안정을 가져와야 합니다. 세금이 잘 걷혀야 나라가 부강하고, 세금이 잘 걷혀야 국제 경쟁대열에서 리드
할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을 보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 선진국을 보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름하여 자유복지
국가입니다. 자유행복국가입니다.
자유행복국가, 자유복지국가 이 두 키가 앞으로 MZ세대가 추구해야 할 이념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하나은행의 MZ슈퍼매치대회는 기부금대회로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큰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은 국민의
두뇌스포츠 마인드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소통과 통합을 열어가는 놀이(경기, 게임, 가상 전투)이기도 합니다. 이
양자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잘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MZ세대간 지나친 경쟁과 승부보다는 소통과 통합에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MZ세대는 그래서 바둑이 끝나도 서
로 악수하고 웃어야 합니다. 자 웃읍시다. 웃어. 하하하하, 허허허허, 호호호호, 후후후후~~~~~~~짝짜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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