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해설자 백홍석, 신진서 30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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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해설자 백홍석, 신진서 30연승 저지
| 김수광 2023-05-12 오후 06:4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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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국내기전 16강에서 탈락했다.
불과 사흘 전 세계대회 난가배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 신진서였다. 중국 최고의 기사들도 신진서 앞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신진서는 파죽지세의 29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최고의 컨디션이었다.
누가 신진서를 막을 수 있느냐는 얘기만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 신진서가 졌다.
신진서를 막아선 기사는 방송에서 해설로 팬들과 친근해진 백홍석 9단이었다.
12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8기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백홍석은 신진서에게 18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8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GS칼텍스배에서 5연패 금자탑을 세운 바 있다. 이렇게 대회6연패를 향한 여정도 끝났다.
반상의 대륙 위쪽이 검게 물들고 있을 때 신진서는 쳐들어가지 않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타이밍 늦게 신진서가 침투를 감행하자 백홍석은 이를 쉽게 놔주지 않았다.
세계대회 우승(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2012년) 이력이 있는 백홍석은 이리저리 재기보다는 시원하게 싸우는 편이다. 힘이 좋아서 이세돌 9단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도 그에게 전투로 밀리지 않았다. 그래서 별명도 ‘불도저’ ‘돌주먹’ 같은 것들이 붙어 있다. 백홍석은 인공지능에 가까운 신진서의 타개능력을 잘 알고 있었지만 과감하게 공격했고 결국 대마를 잡아냈다. 남은 승부처는 없었다.
▲ 상대전적은 신진서 기준으로 5승2패가 됐다. 2021년부터만 따지면 백홍석의 2연승이다.
▲ 대국을 마친 뒤 백홍석은 “믿기지 않는다. (신진서 선수가 많은 대국 탓에) 피곤할 거라서 최대한 괴롭혀서 어렵게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어떻게 잘 된 것 같다. 계속 올인 작전이었고 중반에 착각도 하면서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신진서 선수의 실수를 틈타서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서 “(신진서 9단은) 제가 이길 만한 사람은 아닌데, 어떻게 또 하다 보니까 이겼다. 본선에 올라간 기전이 이것 하나인데, 또 이변을 일으켜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홍석은 다가올 8강에서 박진솔 9단과 대결한다.
▲ 신진서.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자는 3000만 원이다.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생각시간으로는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를 준다.
[그림1] 좌하를 한 수로 잡을 수 있다. 이 유혹을 뿌리치긴 쉽지 않다. 신진서는 백2로 좌하를 챙겼다.
[그림2] 흑은 1로 선수 교환을 한 뒤 3으로 키웠다. 어마어마하다. 신진서가 뒤늦게 4로 쳐들어갔는데 흑5로 받자 아주 위험해졌다. 백홍석은 쳐들어온 백을 잡으면서 승리했다.
[그림3] 인공지능은 애초에 좌하를 잡지 말고 백1에 두어 중앙을 견제하는 편이 좋았다고 한다.
[그림4] 이어서 8까지가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예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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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05-15 오후 9: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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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의 관리자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두달 사이 이 윤실수 선생이 아이디 정지를
당한적이 있는지...오로에 가장 글을 많이 올리던 사람이기에 궁금해 하는 사람이 문의를 하기
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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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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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백범 김구 선생 몽양 여운형 선생 만해 한용운 선생 월남 이상재 선생,설산 장덕수 선생 약산 김원봉 선생, 이완용 노덕술을 찬양하는 민족 반역의 글 천 편을 올리면 무엇하리오? 오로는 쓰레기 하치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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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
｜ 2023-05-14 오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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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신진서를 상대로 대마 사냥에 성공하다니 백홍석 9단 기력이 녹슬지 않았군요. 금번 GS칼텍스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계속 전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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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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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님 한 달여간 해외 여행 다녀오셨습니까? 그걸 누가 믿겠습니까. 혹시 아이디 정지 당한 건 아니십니까? 앞으로는 바둑 얘기만 하세요. 사형 선고(영구 정지) 받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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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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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해박한 바둑 지식을 바탕으로 모쪼록 균형 감각이 있는 글을 올리시
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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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떡국 |
｜ 2023-05-14 오전 8: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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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 대국 수가 너무 많다. 진서가 둔 거 맞어 ? 할 정도면 많이 피곤하다는 증거. 롱런할려면
대국 수를 적절히 안배하는 게 좋을 듯. 체력도 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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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소녀 |
｜ 2023-05-13 오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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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30연승 기록 직전에 깨졌군요, ㄷㄷㄷㄷ 몰랐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프로기사 최다연승 기록 보유자는 이세돌 9단 (
은퇴 ) 입니다, 무려 32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죠, 조한승 9단에 막혀 멈췄지요, 신진서 대기록을 막은건 백홍석 이군요, ㄷㄷ
ㄷ 대단한 백홍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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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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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최다연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이 1990년에 세운 41연승입니다. 2위는 김인 9단이 1968년에 세운 40연
승, 이세돌 9단의 32연승은 역대 3위의 기록입니다.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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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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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북경님 << 이창호의 41 연승 공식 기록은 한국기원에서 취소 했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당시에 세계 대
회가 포함되지 않아서 인데 90 년/ 51 년에 각각 동양증권배 에서 고바야시 고이치 에게 1 집반 패한것, / 후지
쓰배 에서 다케미야 마사오 에게 불계패 하게 안들어 가 있습니다, 이창호의 41연승 기록은 그래서 취소 되었어
요, 약 26 연승 정도로 봅니다, 김인 당시의 한국 기사들 수준으로 볼때 사실상 최고 연승 기록은 이세도의 32
연승이 맞다고 보는 견해가 대다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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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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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세계 대회에서 90 년 ㅡ 91 뇬에 패한 기록에 들어 가게 되어 대기록은 더이상 인정 받지 못하게 되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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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3-05-13 오후 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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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이 자가 오로에 수없이 저질(低質) 배설물(排泄物)을 쏟아냈는데 그 중 으뜸인 설화(舌禍)는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고 일본 영토 다케시마다.
이제는 동해가 아니고 일본해로 불러야 한다 였다.
한동안 그 자가 오로에서 안보여 진영논리로 치고 받는 일이 없었던 터에,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처럼 오늘 슬며시 나타났다.
경고하건데 다시는 독도 관련 망발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물안개구리식 보혁(保革) 진영논리(陣營論理)로 상처 입은 국민에게 위안은 커녕 그 상처에 소금뿌리는 일은 절대 없기를 바란다.
남북분단도 서러운데 한국기원 총재가 영남 세력이니 어쩌니 하며 저질 동서 갈라치기로 이 땅을 분열의 장으로 몰고 가지 않기를 바란다.
독도는 엄연히 우리 대한민국의 땅이다.
독도 하늘을 나는 갈매기도 우리 갈매기요, 독도 바다 깊이 서식하는 새우도 우리 명품 독도세우요, 더 깊이 매장되어 있는 석유 천연가스도 우리 것이다.
내 조국 내 영토를 방문하는데 시비를 거는 무리들은 뇌가 송두리째 썩어버린 무뇌충(無腦蟲) 단세포(單細胞) 동물들임을 자각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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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러04 |
｜ 2023-05-13 오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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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배콩석9당
그 정도 실력이면
칼 점 더 갈아서 세계 타이틀 서너개 더 땁시다
나이 점 들면 다 포기하고 물러나는데 이참에 흐름 한번 바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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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 |
｜ 2023-05-13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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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8강 신진서 대 백홍석 대결. 신진서 9단을 한판 이기는 게 이슈가 되는구나. 신진서 9단은 세계대회 일정을 마
치고 불과 하루 쉬고 대국을 하였는데 피로누적으로 평소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이게 팩트이다.1인자의 일
정이 아무리 빡빡해도 3일 정도의 여유를 주고 대국케 할 수 없었을까? 바둑계가 발전하려면 존재하는 세계대회에서 일단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일선에서 가장 공이 큰 선수가 바로 신진서 9단이다. 지난 삼성화재배에서 좁은 탁자
위에 모니터와 노트북을 두어 마우스 선이 패드를 건드려 마치 신진서 9단이 마우스 미스를 한것처럼 만들어 패배하게 만
들었다. 이번에는 눈여겨 보지 않으면 인지하기 어려운 사실 하나. 바로 세계대회 일정을 일주일 이상 소화하고 온 기사를
단 하루 시간을 준다음 리그전도 아닌 단판 승부를 하게 한 것. 이런거 하나 고치지 못하는 한국기원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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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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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한다. 지난 리그전에서 하루 3판 두게한 것과 장고 바둑으로 진을 뺀 다음 에이스 결정전을 두게 하였던 사
실을.,,신9단의 패배였다. 물론 승부를 모르는 이는 패자 유구뮤언이라 할 수도 있다. 핑계와 변명으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머리를 쓰는 바둑 승부에서 피로해서 뇌가 엉켜있는데 복잡한 수읽기가 제대 될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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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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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떻던 승리한 백홍석 9단에게 축하를 드리고 패배한 신진서 9단에게는 위로를 보내는 바이다. 신9단은
앞으로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이란 중차대한 승부가 남아 있으니 컨디션관리 잘해서 큰 성과를 내기 바란다.
작은 대국에서 패하여 마음을 가다듬는다면 큰 승부에 많은 도움이 되리니 군자 대로행을 실현하기를 기대하며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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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흔 |
｜ 2023-05-13 오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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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9단은 평소 은근한 미소와 명쾌한 해설로 많은 친근감을 주는 바둑기사이다
TV 바둑해설과 30대 후반 나이 등으로 인해 많은 대회 출전은 하지 않지만 돌주먹의 끈기 만큼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승부를 업으로 삼는 일이다 보니 승부욕심이야 저변에 남아 있겠지만 세계 1위 신진서를 꺽었다는 것은 꺽이지 않는 마
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백홍석 9단의 기풍을 닮은 변상일 9단의 바둑도 여전히 흥미롭다
변상일 9단은 때로는 유연함을 가지고 기다리면서 타협할 줄 아는 여유로움울 가미한다면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도 한결 빨
라지리라고 생각된다
싸움에 의해 큰 차이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반집승으로 승패가 갈리는 것도 엄염한 현실이기 때문
이다
백홍석 9단은 다작이 아닌 소작으로 이번 GS칼텍스배 우승의 알찬 결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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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ytufd |
｜ 2023-05-13 오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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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의 해설이 시원시원해서 좋더라 앞으로 좋은 바둑많이 두고 좋은 해설도 계속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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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쟁이 |
｜ 2023-05-13 오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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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세돌이 무적이었을때 이세돌의 연승기록을 백홍석이 깼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연승저지 킬러네요. 진서가 아무리 방심했다 하더라도 최강자를 이긴것은 대단할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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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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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연승행진을 두 번(32연승, 23연승)이나 깬 것은 입단동기 조한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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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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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연승 기록 막은건 조한승 9단,,, 배트콩석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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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5-13 오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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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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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3-05-13 오전 12: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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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9단이 얼마전 힘들게 세계대회 결승 진출로 인해 약간 피로해 있었을 수도 있고 약간 맘이 늘어져 있었을 수도 있
다고 봅니다. 또 하나, 백9단이 신9단을 맞아 분명히 신9단의 실력이 출중하고 자기보다 윗길에 있는 기사라는 걸 알면서
도 전혀 꿀리지 않는 마음을 가졌었던 것이 이길 수 있는 비결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기사들은 일단 신9단의
앞에 앉으면 심리적으로 꿀리고 들어가는 것 같은 것이 있어서 더 이기기 힘들 터인데, 백9단에게는 그런 것이 없지 않았을
까 봅니다. 역시 세계대회를 정복해 본 적이 있는 베테랑 기사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원성진9단,
백홍석 9단처럼 연륜이 있고 세계대회 정복의 경력도 있는 그런 기사들이기 때문에 비록 상대방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바둑을 꿀리지 않고 둘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역시 이럴 땐 연륜도 한 몫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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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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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인공지능에서도 나왔지만, 제가 볼 때도 당연히 중앙으로 진출했어야 하는데, 왜 신9단이 귀를 잡는
수를 뒀을까요? 아무리 흑으로 둘러싸도 들어가서 살 수 있다? 그건 좀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
전에 하변 흑을 압박하는 수들을 계속 뒀는데, 그것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이 흑이 우변 흑을 살리자고 백을 들여
다 봤을 때 그 옆 흑돌 두 개의 코에 왜 갖다 붙이지 않았을까요? 이건 평소의 신9단 같으면 당연히 그렇게 두었
을 것 같은데 너무 단순히 일직선으로 하변 흑을 압박하는 것으로 두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신9단의 수들 중
특히 이 두 번이 이해가 잘 안 갑니다. 하기야 신9단이 인간이지 기계인가요? 신9단도 인간이라 얼마든지 실수
는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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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주류 |
｜ 2023-05-13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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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세돌9단의 전성기에 그 누구도 앞을 가로막을수 없었지만 유독 백홍석에게만 지는
일이 매우 많다는 기사를 보고 당시엔 백홍석 이름도 생소했고 그저 우연인가보다 했는데
그후 세계대회우승도 하고 싸움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엄청난 기사임을 알게 되
었음. 이번에 신진서9단의 30연승이 막힌것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그 누구도 백9단의 돌주
먹에 한번 걸리면 K.O 당할수 있다는 무서운 사실을 다시한번 보여주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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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5-12 오후 1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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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낭보라고?
에이, 참 기분 잡친다. 저 일제 사기꾼들이 사라진 줄 알았더니, 아직도 오로사이트에 남아 최근 난가배에서 대한민국을 대
표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신공지능이 29연승기록행진 끝에 패배하자, 이것이 낭보란다.
그리고는, 때는 요때다 하고 나타나 - GS기전에서 수년전 백9단 또래인 이호승선수가 이세돌 신민준 등을 꺽고 4 강에 진
출한 적이 있다는 둥, 백9단의 비수(?)에 쓰러지지 않은 강자가 없다는 둥 건투를 빈다며 희안한 민족 정서, 감정을 해치며,
민족을 분열시키고, 이간질 시키는 표현으로 부채질을 써가면서 수작을 부리는 것을 보면 자꾸만 일제 강정기 임시정부의
주석인 김구선생을 저격한 반역자 안두희가 떠올라 기분이 더럽다.
그러면 econ각시탈을 쓴 윤실수 말대로 라면, 이호승, 백홍석이 김구선생을 저격한 안두희라도 됬으면 좋겠단 말이냐? -
대답좀 해봐라 일제사기꾼놈아.
하~ 그러니 저것들을 안두희 때려잡듯, 나라와 민족의 이름으로 정의의 몽둥이로 두들겨 패 때려잡아야 하는데...... 신공지
능 등이 명장들이 나라와 민족을 대표하여 난가배에서 싸울때는 코배기도 내 비치지 않다가, 해외여행 운운하며 꼴갑떠는
현실이 심히 창피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대한민국이여~ 한민족이여~ 이 답답아, 대답좀 해봐라. 어쩌다가 저런 콜로보레이터를 청산도 못하고 해방후 78년을 국론
분열속에서 서로 싸우면서 같은 하늘아래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 오호, 통재로다. 참으로 대한민국의 비극이요, 한민족의
불행이고 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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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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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바둑사이트의 건정성을 지켜 가는데 힘을 합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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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5-12 오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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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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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23-05-12 오후 9: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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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9단이 진이유가 여러가지중 하나겟네요...피로누적, 경적필패,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짐, 국내기사와 승리 나눔. 일진이 안좋음..컨디션 불순..그리고 또 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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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필사 |
｜ 2023-05-12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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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백홍석에게 지더니 또 졌네 백홍석이 신진서 킬러인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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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은도수 |
｜ 2023-05-12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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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 잘젔다 이제돈되는 판만골라 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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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혁 |
｜ 2023-05-12 오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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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김수광 기자님, 중국의 초일류바둑기사들 중에서 신진서앞에서 여전히 잘 무너지지 않아야 할 기사가 ㅈ금이라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방심하면서 넘어가 주지마세요!! 아무리 신진서와 같은 나라(대한민국)의 초일류기사들도 잘 무너
지지 않으려한건 알고있다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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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혁 |
｜ 2023-05-12 오후 7: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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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김수광기자님, 백홍석형님은 첫 세계대회 우승한 대회는 2012년의 BC카드배가 아니라 같은년도(2012년)에 열
렸던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한국,중국,일본 등의 최고의 선수들끼리 대국하는 대회)이었습니다. 어쨌든 백홍석형님이 신진
서를 2년전의 한국바둑리그 본선에 이어서 올해에도 신진서를 또 이겨서 예전의 경험을 되살려서 이번대회 4강으로 오를거
같네요. 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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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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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가 봄, 티비바둑아시아가 여름입니다. 고로 비씨카드배가 첫 우승이 맞습니다. 오로바둑 기사 거슬러 올라가보면 나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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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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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시 확인해보니까 백홍석프로님이 2012년에 비씨카드배와 티비바둑아시아 둘 다 우승으로 얻은거 진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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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05-12 오후 7: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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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니 백9단의 비수에 쓰러지지 않은 강자가 없는듯 합니다. 신진서,이세돌, 박정환 이창호, 최철한 구리,쿵제 후야오이
당이페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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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3-05-12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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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이 제일 좋아하겠네. 진서 사범은 중국에서 대첩을 치르고 여독이 미처 풀리기도 전에 중요한 대국을 치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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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05-12 오후 7:1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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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만에 해외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백홍석 해설자의 낭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추어들이 흔히들-바둑 신도 두집 못나면 죽는다!-라고 하는데..
이 기전에서 수년전 백9단 또래인 이호승 선수가 이세돌 신민준 등을 꺾고 4강에 진출한 적이 있는데 건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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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23-05-12 오후 6:5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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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배 히어로 콩서기, 솰아있네^ ^
그나마 짱깨한테 안진게 다행이네..
오히려 잘 됐다. 인제 어깨에 힘빼고 다시 연승 달립시다. 진서는 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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