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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인 국수 2주기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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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인 국수 2주기 추도
| 오로IN 2023-04-05 오전 09: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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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인 국수(國手) 2주기 추도식이 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시안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김인 국수 유가족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한종진 기사회장, 조인선ㆍ오정아 국가대표 코치, 안영이 바둑서지학자, 곽민호 사이버오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상열 부총재의 추도사로 시작한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고인의 묘역 참배 후 생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김인 국수를 추모했다.
1958년 입단한 고인(故人)은 1966년 제10기 국수전 우승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30차례 타이틀을 획득하며 한국바둑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1968년 작성한 40연승은 현재까지 한국기원 최다연승 1위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21년 4월 4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타계한 고인은 바둑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년 10월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으며, 유족은 국내 바둑계 후학 양성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2007년부터는 고향 강진에서 전국어린이바둑대회를 시작으로 국제시니어아마바둑대회(2008∼2019년)를 열어 바둑보급에 기여했다.
▲ 평소 김인 국수를 따랐던 사이버오로 곽민호 대표가 잔을 올리고 있다. 사이버오로 이사로서 큰힘이 되어준 김인 국수는 문득 술 한잔 생각이 나면 유유자적 바람처럼 구름처럼 걸음해 곽민호 대표와 흉허물 없이 시간을 보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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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4-05 오후 10: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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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에게는 서민의 서정과 시인의 낭만과 양보의 호흡이 있었다.
김인은 바둑계의 이태백이자 소동파이며 두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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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글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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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국수 주변에는 주류(주당파)와 비주류파로 나뉨. 현대바둑의 개척자라 일컫는 <조남철>
대국수님의 업적과 비하여 볼 때 한국바둑계의 <이백><두보>라 함은 너무 오버한 표현이라
사료됨,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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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0fa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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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죽림金竹林 시대를 예고하며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김인은 한국의 국수가 되어 있었고, 임해봉은 일본의 본인방?인지 뭔지 타이틀 보유자 신분으로 한국에 놀러오게 되었는데.. 한국기원 관련 유력자 중에 미친놈들이 있었는지 김인 국수가 임해봉에게 선先으로 두도록 두 기사 간의 대국을 주선한 일이 있었다. 이는 김인 국수 개인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자존심을 왜국에 팔아먹은 것과 진배없는 망신이었는데, 김 국수가 한국기원 측에 사퇴서를 제출 항의하여 없던 일로 만들었다..는 옛날 이야기가 있는데, 이야기 중에 나타나는 매국노 같은 짓을 저지른 놈은 누구였을까? 당시 우리의 김인 국수께서 보여준 기개가 자랑스러운 한편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던 자들은 누구였는지 몹씨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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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글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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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0> 당시 <조훈현, 서봉수> 등장 이전의 일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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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피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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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김인, 안영이님 모두 바둑계의 전설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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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글빠글 |
｜ 2023-04-06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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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국수의 고향 강진에서의 인연(8년 연상)으로 1960년 후반 서울로 올라온 안영이 씨
를 (바둑서지 학자)로 소개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현현각)은 당시 전형적인 해적판 출간
사라 하겠으며 그후 국제저작권 보호법이 점차 강화되자 소리 없이 사라진 바둑관련 출간
사가 아닐런지요... 한 마디로 정리하면 김인 국수 등에 올라탄 바둑서지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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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4-05 오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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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삼가 고 김인국수님의 2주기 추도식을 맞이하여, 가신 님의 극락왕생을 빕니다. _((()_
그런데...나그네가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고 김인님은 일본 유학에서 돌아와 1966년 조남철 국수님의 아성을 깨고 국수를
쟁취한 후 6연패를 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분의 행적 전부입니다. 그런데 2007년 고향인 강진군에서 주최하
고 한국기원이 주관하여 당시 강진출신인 김인국수님을 기려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시니어 바둑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것
으로 알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강진군의 공적사항이지, 김인국수님의 공적사항이라 한다면 좀 그렇습니다. (이는
이세돌 9단과 신안군의 업적을 살펴도 금방 알수 있습니다.) 그러던 것이 사후 대회가 중단되었고, 다시 유족 1억원 희사
를 계기로 김인국수배로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후에 그 주최가 유족들이 고 김인국수님을 대신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면, 생전에 그분이 한국바둑의 개척자로서 행하신 행적, 공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국수 6연패를
의미하는 것이지, 아니면 바둑팬들이 모르는 또 다른 공적이 있었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누구라도 좋으니, 바둑계 어느분이 나서서- 조훈현 국수님이라도 좋으니 - 고 김인국수님의 전성기인 1970년대 이후 2007
년까지 약 30여년간 김인국수님께서 한국바둑의 개척을 위하여 어떠한 일을 해오셨는지 그 행적과 공적에 관하여 일목요
연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래야 나그네도 공적을 알고 추모를 할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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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큰새 |
｜ 2023-04-05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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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의 41연승이 최다연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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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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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과거엔 1990년 2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진 41연승이 있었다. 이 기록이 빠진 이유는 공식대국
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90년 당시 한국기원은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비공식으로 분류했다.
이창호가 국내에서 무패질주하던 사이에 제3회 후지쓰배 8강(1990. 6. 2)에서 고바야시 고이치에게 졌고, 제2회
TV아시아선수권 결승(1990. 8.15)에선 다케미야 마사키에게 패했다. 그때는 이를 연승기록에 넣지 않았다가 이
후 추가되면서 41연승 대기록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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