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아니라 신이 와도 석점 놓고는 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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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아니라 신이 와도 석점 놓고는 안져”

유튜브에서 듣는 쎈돌 어록

[언론보도]

박주성 2019-02-21 오후 06:28 [프린트｜스크랩]

▲ 이세돌 9단이 유튜브 채널 ‘광파고TV’에 고정출연한다.

유튜브채널 ‘광파고TV’에 이세돌 9단 고정출연
농심배 박정환-이야마 유타, 박정환-당이페이 대국 실시간 스트리밍 해설로 화제

○● 언론보도- 2월 21일자 '일요신문' 바둑기사 [원문 보기] ☜ 클릭

이세돌 9단이 ‘광파고TV’라는 유튜브 채널에 고정출연한다. ‘광파고’는 김광식+알파고를 합친 이름이다. 김광식(40)은 프로기사로 현재 한국기원 7단이다. 92년 중학교 1학년 시절 도일해 조치훈 9단 내제자 생활을 거치고 95년 일본에서 입단했다. 일본기원 3단 기력을 인정받아 1998년 말부터 국내무대에서 활동했다. 삼성화재배, 비씨카드배, 바둑왕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 본선에서 활약했고, 2010년부터 수원 영통구에서 ‘김광식 바둑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인터뷰에서 김광식 7단은 “예전부터 방송에 관심이 있었다. 유튜브 채널을 준비하던 차에 이세돌 9단에게 말했더니 선뜻 도와주겠다고 해서 같이 시작했다. 정식 채널명칭은 ‘광파고TV’다. 이세돌 9단과 함께 찍은 영상에는 ‘이세돌&광파고 TV’라고 쓰고 있다. 바둑 외에도 토크나 게임, 스포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구상중이다. 이세돌 9단은 우선 6개월 정도 출연할 예정이고,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방송 준비는 도와주는 지인이 따로 있다. 우린 바둑만 좀 두지 별로 아는 게 없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재미로 봐 달라”라면서 웃었다.

김광식 프로는 천재들과 인연이 깊은 기사다. 스승 조치훈 9단에 대해선 “나는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조치훈 9단은 ‘광식이’라고 친근하게 이름을 불러주신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조치훈 후원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인연이 되었다. 내제자 시절 조치훈 선생님은 당시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라 쉽게 다가가지 못했지만, 이세돌 9단은 어릴 때부터 같이 놀던 추억이 많아 아주 친한 사이다”라고 회상했다.

이세돌과 김광식은 1999년 충암연구실에서 처음 만났다. 김광식이 네 살 형이지만, 둘 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외롭게 생활한 경험이 있어 쉽게 친해졌다. 김광식은 “같이 만화방에 가면 나는 만화책을 보고, 세돌이는 무협지를 읽었다. 무협지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한다.

▲ 유튜브 ‘이세돌&광파고 TV’ 방송 캡처

이 둘이 합작한 첫 방송은 이세돌이 출전한 월드바둑챔피언십 예선 현장을 일본까지 가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2월 4일 공개했다. 이후 함께 해설하는 방식으로 백령배 결승 1, 2국(신진서-커제), 하세배 결승(박정환-커제)을 녹화 방송했다. 18일 열린 농심신라면배 3차전 박정환-이야마 유타 대국은 처음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해설했다.

이세돌은 이번 농심신라면배엔 4번째 선수로 출전했고, 작년 11월 27일 판팅위의 6번째 연승제물이 되었다. 유튜브 방송에선 “한동안 대표인지도 잊어먹고 있었다. 나도 관련이 있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농심신라면배는 예전에 4장으로 나가 최종전까지 2연승을 거둬 우승한 기억이 있다. 그때는 뒤에 이창호 사범님이 계셔서 부담 없이 싸운 면이 있다. 세계대회 우승은 몇 번 했는데 농심배 5연승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4시간 가까이 진행한 실시간 방송에선 팬들의 질문에 아주 솔직담백하게 답했다. 이세돌은 주로 바둑내용 해설에 집중했고, 김광식은 채팅창을 보며 바둑팬들 질문을 전달하는 분업 체제(?)였다. 그 와중에 이세돌 ‘썰’이 폭포수처럼 터졌다. 김광식은 “연승이 계속되면 매일 생방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지만, 3차전 두 번째 판에서 박정환이 당이페이에게 패하면서 라이브방송은 2회로 마감했다.

[이세돌 ‘말말말’ ]- “집에 AI 깔았는데…역시 사람과 둬야 제맛”

▲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모습.

―AI와 인간의 치수는 몇 점일까.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프로기사를 석 점 이상 접기는 어렵다. 프로기사도 사람이니 어쩌다 실수로 한판은 질 수 있다. 그러나 만약 10번기 정도면 일류 프로기사에게 석 점으로 여섯 판을 이기는 인공지능이 있을까? AI가 아니라 ‘신’이 와도 불가능하다고 본다.”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각은.

“집에도 성능 좋은 컴퓨터를 구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몇 판 두어봤는데 잘 이기지 못하니 점점 멀리하게 되었다. 포석을 따라 하는 건 취향이 아니고, 대국은 역시 사람과 두는 게 더 맛이 난다. 프로 입장에서는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다. 바둑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친구들이 인공지능만 파는 건 좋지 않다. 승률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걸 이해하지만, 인공지능도 적당히 봐야 한다. 전문기사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자신만의 바둑을 둬야 한다. 물론 인공지능에게 배워야 할 감각이 있다. 하지만 너무 그쪽으로 가다보면 자기 바둑이 사라질 우려가 있다.”

―승부처에서 전투력이 세서 ‘중반 13단’이라 불렸다.

“중반에 운영 능력은 실력이 아니라 집중력 때문에 차이가 난다. 누구나 바둑을 두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압박감을 느끼거나 실수하는 시간대가 온다. 나는 그 시점이 다른 기사들보다 약간 뒤에 왔다. 조금 더 버텼다고 해야 하나? 바둑뿐 아니라 모든 승부가 집중력 싸움이다. 그리고 제한시간 4시간 이상 바둑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초읽기까지 있으면 서로 대략 10시간 동안 바둑을 두어야 하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집중력을 받쳐줄 체력에서 한계가 온다.”

―좋아하는 음식과 취미는?

“음식은 얼큰한 탕이나 매콤한 국물류를 즐긴다. 예전에 등산이 취미였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인터넷바둑은 전혀 두지 않는다. 모니터로 보면 바둑판이 세워져 있는 느낌이라 어색하다.”

[바둑계 인물을 보는 이세돌의 시선]- “구리 9단, 당연히 형인 줄”

▲ 이세돌 9단(왼쪽)과 구리 9단의 10번기 대국 모습.

△이창호 9단=이창호 사범님이 등장하면서 형세판단과 끝내기라는 단어가 제대로 대접을 받았다. 오청원 9단의 ‘신포석’처럼 바둑에서 패러다임을 바꾼 점을 높이 평가한다.

△구리 9단=처음 봤을 때 나와 동갑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당연히 구리 ‘형’인 줄 알았다. 술도 좋아하는데 맥주는 거의 무제한으로 마신다. 친하게 지냈는데 10번기 이후는 좀 뜸해졌다.

△커제 9단=처음부터 귀여웠다. 어려선 약간 경솔한 언동이 있었는데 그것도 나쁘게 보진 않았다.

△신진서 9단=최근 세계대회 결승에서 연달아 패했다. 그러나 지금 나이에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자체가 대단하다. 물론 우승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니 앞으로 기회는 많다.

△알파고=당시는 완성형이 아니어서 내가 잘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당시 컴퓨터 수준이 인간을 많이 따라잡았다는 건 알았지만, 아직 테스트 버전이라 내가 이길 줄 알았다. 구글이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미리 공개한 판후이-알파고 기보를 보고 방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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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순 | 최신순

이한별	｜ 2019-02-22 오전 1:37:00 [동감6]
그리도 대국전에 시건방 떨든 건방진 네놈 버릇 가르쳐 주려고 알파고와의 이벤트 대전을 준비했다. 개떡 쳐발려놓고선 여전히 세치 혓바닥으로 세상을 농락하려고 하는구나. 천박한 섬놈 이세돌이의 저 건방짐은 언제쯤 사라지려나? 바둑의 신이와도 세점으로는 안진다고? 맞붙어서 지는 넘은 세점 아니라 30점을 깔아도 지게돼 있다. 맞붙어서 이기지 못하면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무슨 세점 타령하나 허접한 세기야.. 네따위넘이나 지나국의 커제같은 개세기 잡넘들이 개쳐발리고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제가 세상 젤인 줄 아는 이 허접한 개돼지 종자들을 내가 어떻게 가르쳐야 되나? 나도 할만큼 했다.. 더는 자비를 베풀지 않겠다!!

510907	아휴 이분 욕설에 막말. 적당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른이면 어른답게,지성인답게,애기가면 신사적으로..
덤벙덤벙	이한별, 네가 辱으로 도배를 하니 나도 한마디하겠다. 너 바둑 몇 급이지?(난 오로 바둑 3단). 네 개소리는 마치 보기 골프(90打)치는 놈이 타이거 우즈를 씹는 것이랑 같구나. 제발 정신차려라, 이 친구야!!!
김동은	네가 나가 둬라. 병신아...
영원한꿈을	이정도면 거의 정신병수준인데 ? 정상생활가능?
흑기사270	이한별 !! 이노옴은 웬 병, 신 이니 ?? ㅋㅋㅋ 스스로 병, 신 인증 함 ??정신 병원 가봄이 시급 하다, 이 노옴아 !~~니 엄마가 불쌍 하다, 빨리 병원 가봐라, ㅋㅋㅋㅋ
흑기사270	이한별 같은 병1신은 내가 9접에 초반 20수는 발가락으로 잡아 던져도 이긴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g555	｜ 2019-02-22 오전 1:44:00 [동감5]
이세돌은 한 번 당하고서도 아직 사태파악을 제대로 못하는구나.인간의 바둑에 대한 안목이 우물안 개구리 수준이란 것이 밝혀진 마당에 알파고보다 더한 바둑의 신을 3점에 10번기의 승리를 장담하다니 오판임에 분명하다.예전의 그 때 알파고에의 승리를 호언장담하던 모습과 같은 모습이다.그 때 한 판도 안 질 자신이 있다고 했었지....

캄브리아	｜ 2019-02-22 오후 10:22:00 [동감5]
요즘 생각있는 정상급 프로들은 ai와 넉점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줴이한테도 비록 속기지만 정상급 프로들이 석점에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아닌 비밀인데.... AI한테 지는 게 기분 나빠서 ai한테 배우지도 않는 인간이 석점에 신을 거들먹거려? 참 나...

대자리	난독증이 심각한 꼴통일세. 재미 없어 안 둔다는데 굳이 기분 나쁘다로 읽고 저혼자 궁시렁거리네.
캄브리아	오로 꼴통은 너란 인간이지. 아무에게나 반말지거리에 시비거는 짓 하고는... 난독증이라는 말의 뜻이 뭔지나 알고 댓글 달아라 인간아. 머리 제대로 돌아가는 사람은 글 행간의 의미 다 읽어낸다. 너 같이 뇌에 우동사리로 가득 찬 인간이나 이해 못하는 거지...
그놈돌소리	4점은 절예 최신버전이랑 이야기고 알파제로랑은 5점 일거임.
k13628	5점이 아니라 6점으로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아직도 바둑에 대해서 잘 모르는 프로들 보면 참 안타까워요.....
맹골수로	바둑에 대해서 잘 모르는 프로라..ㅋㅋ
흑기사270	4점이니 5점이니 하는 애들은 바알못 들일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놈돌소리	｜ 2019-02-21 오후 8:22:00 [동감4]
2점에는 현존최강 인공지능 릴라제로 절예 평황 엘프고 등과 뒷을때 밀리는것으로 증 명되었다. 프로의 승률이5퍼도 안됨. 3점에는아마 20퍼정도?

특저격수	｜ 2019-02-22 오전 10:03:00 [동감4]
인간이 어리석은 것은 당하기 전에는 그 뜨거운 맛을 느끼지 못하고, 뜨거운 맛을 한번 봤다해도 얼마지나지 않아 그것을 망각한다는 점이다. 알파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콧방귀를 뀌다가 그렇게 뜨거운 맛을 보았음에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큰소리 치는 것은 뭔지....쯧 AI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는 중임에도....

김동은	골프의 신이 와서 홀인원만 다 한다 해도 72번은 쳐야 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진화를 해도 한계는 있기 마련이지요. ㅎㅎ
덤벙덤벙	김동은, 골프의 "골"자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군요. 신이 와서 홀인원만 한다면 18 홀 티 샷 18번만 치면 됩니다^^. 72번은 아니죠.
방윤덕	[김동은]이 18 <<< 72 로 실수를 했은지언정 의도는 18번을 쳐아 한다라는 것인데, 바둑의 한수는 상황에 따라, 그 가치는 0집~99집일텐데, 누가 알리오? 신도 모르지. 다만, 정답이 없는 게임이라는 것 만은 분명한 듯. 그래서 재미있잖아요.
덤벙덤벙	방윤덕氏, 무슨 그런 詭辯이십니까? 김동은이 分明히 72番 친다고 했는데 님은 어 찌 그것이 18番이라고 하시는지요? 아주 異常한 論理이십니다.

장공자	｜ 2019-02-23 오전 11:51:00 [동감4]
돌파고가 알파제로한테 3점에 날라간다. 쎄돌이는 넉점에도 알파제로한테 못이긴다. 까불지마라 쎄돌아~~

그놈돌소리	마파고(커제랑둔 마스터버전)에게 돌파고가3점에 승률25퍼임. 마파고는 알파고제로 상대로 승률11퍼 알파고제로는 알파제로에게40퍼 승률.
흑기사270	돌파고 라함은 뭐지 ? 한국산 인공 지능 돌바람 말인가 ?? 돌바람은 겨우 아마 오단 수준 이야, 무식한 사람들아, ㅋㅋㅋㅋ 정부 에서 지원을 안해주니 재정이 빈약해 프로그램 개발을 더이상 못해서 그런거구, 임재범 대표가 정체 상태로 답습 할때 다른 인공 지능들은 일취월장 해서 이젠 승부가 안된다,
그놈돌소리	하 무식한사람이 유식한척하니깐 참 ^^......돌파고는 이세돌이랑 두었던 알파고를 말한 다.

hb96316	｜ 2019-02-24 오후 1:12:00 [동감4]
커제는 가끔 가다 막말을 하지만, 바둑 자체를 보는 눈은 정말 겸손하더라. 이세돌은 커제에 비해서는 막말수준이 조금 약한 듯 하나 바둑자체에 대한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기사로서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너무 앞선 발언은 아니지 싶다. 절대 현신할 수 없는 바둑신을 들먹이며 석점이니 넉점이니 하는 건 너무 허황한 말이고 무 책임한 발언이라 본다. 바둑신보다 한수 아래일 게 분명한 알파제로는 이세돌을 4:1로 이긴 알파리버전에게 석점놓고 이긴다고 오래전에 구글에서 발표했다. 구글이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 없는 말로 뻥을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바둑이 본업이 아닌 구글이 뻥을 쳐서 얻을 것도 없 고. 아마도 한두판이 아닌 수십만판을 두게 하고 얻은 결론이라 본다. 그리고 AI가 아마 애기가 개인컴퓨터에도 설치되어 있는 요즘, 프로기전을 AI로 승리확률을 보면서 느낀 게 석점이 아니라 여섯점에도 과연 AI의 촤고봉 알파제로를 이길 까 하는거다. 왜냐하면 프로는 모든 수를 최상의 수로 두는데 어쩌다 한두수 실수해서 지는 줄 알았는데 AI로 지켜보니 매수마다 최상의 수를 두는 건 절대 아니더라는거다. 한판 중에 최상의 수는 그야말로 로또만큼 드물더라는거다. 바둑TV에서 승률예측표를 보면 알겠지만, 훅이 두면 흑이 철렁 내려가고 백이 두면 백이 철렁 내려간다. 계속 돌아가며 주거니 받거니 떡수만 둔다는 얘기다. 일백여수를 계속 떡수만 두는데 과연 여섯점이라고 버 틸 수 있을까? 프로의 떡수와 AI최상의 수간에 차이가 극히 적다 하더리도 그게 일이백 수 누적되면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하는 생각이다. 프로기사와 AI최고수간에 치수고치기대국을 하면 정말 재미있을거다.

푸른나	프로들 한수 가치가 아마보다 훨 높아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떡수라 출렁거리는게 아니고...
에라이샹	네 깔끔하게 사실정리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프로들 눈에는 타이젬 5단이나 6단 바둑 두는게 수없이 떡수 주고받는걸로 보이겠지요. 그거 맞고요. 그런데 똑같은 이치로 인공지능 눈에 비친 최고수 프로들 대국 모습이 바로 그런식의 떡수대잔치라는 겁니다 ㅋ
k13628	나도 동감합니다 알파고한테 6점 깔아도 인간이 이길 수 없습니다 아직도 바둑이 뭔지 모르는 프로들보면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알파고하고 치수 고치기를 했으면 합니다 과연 몇점까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흑기사270	구글은 사기꾼 기업이 맞음, ㅋㅋㅋ이세돌 ㅡ 알파고, 세기의 대결도 알고 보면 처음부터 알파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차단 시켜 놓고 시작한 사기 대결 이었지, 1202대의 CPU 를 이어 붙인채 무제한 훈수 바둑을 둔거나 다름 없다, 아무리 기계라지만 이건 엄연한 반칙 이다, 그리고 나같은 허접 아마도 릴라제로 한테 3접으론 이겨본적이 없지만 네점은 한판도 져본적이 없다, 하물며 프로 한테 무슨 3점, 4점 이냐 ? 바둑을 모르는 무식이들이야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겠다만은, ㅋㅋㅋㅋ
그놈돌소리	구글이 사기꾼인게 아니라 이세돌이 바보였던거야. 자기자신과 바둑의 가치를 단돈 10 0만달러에 눈이 팔려 홀린거지. 릴라제로는 컴터사양이나 버전에따라 5점 넘게차이 나 는데다가 초기제로 버전은 접바둑을 못둔다는걸 알고 댓글쓰나. 한큐바둑에 나온지1년 된 릴라제로가 한큐9단3점접어주고 승률80퍼 넘는데... 진짜 바알못이 아는척하니깐 소름...
그놈돌소리	릴라제로의 엘로레이팅상으로는 진서도이미 최신버전이랑두면 4점넘게 차이나... 지금 4900 인가넘었는데 돌파고4점 접는실력이라 이거야.
흑기사270	그놈 돌소리 << 이놈아, 넌 뭐 하는 앤지 모르지만 어디 나가서 빈병 이라도 하나 더 줏어라, 그래야 먹고 살지, 모자란 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돌소리	뚝배기에 든게 없으시니 제가 뭔말을 하든지 알아들을수가 있겠나요? ㅋ 걍 암말도 안하 시면 중간은 가는데 꼭 무식한 틀딱이 아는척 개오지시네 ^^ 국졸이하인거 넘 티나게 말 씀하시지말고 제 글 읽다가 난독오시면 무식한넘아 드립치시는데 ㅋㅋ 본인이 본인 스 스로 안부끄러워하시는게 졸라 대단함ㅋㅋ

레지오마레	｜ 2019-02-21 오후 8:16:00 [동감3]
흐음, 세점에 깨져봐야 허언증이 사라질 듯.

영원한꿈을	｜ 2019-02-21 오후 9:41:00 [동감3]
3점은 못접어 신이와도 공감 200% 2점도 난 승부라고 본다

그놈돌소리	한큐에 절예A랑 2점에 승률 1~2퍼 나오는데요... 절예A도 최신버전이 아니라 1년도 전에 나온거라. 최신버전 절예랑 인간은4점에 승부입니다. 이세돌 사범이 아직 허세부 리는거임. 알파제로랑두면 5점도 장담못함
태극유연	돌소리님 최신이고 뭐고 어떤 절예 버전도 4점에 인간 못 이깁니다. ㅎㅎ 19 줄 바둑판은 거의 연구가 되어 온데다 지금은 인공지능 바둑도 연구가 진행 중인데 무슨 수로 4점에 인공이 사람을 이길까요? 2점은 맞바둑이나 진배없 으나 3점 부터는 하늘과 땅 차이의 기력 차이가 나야 이겨요. ㅎㅎ
그놈돌소리	저는 실제로 둔 기보가지고 이야기 하는거임. 2점에 아예 못이기니 석점에도 이기기 힘 들고 넉점은 놔야 할만하다는거 저 바알못에 어그로꾼(관심종자)아님 팩트로 보면 이세 돌 사범의 주장은 허언에 가까움. 그리고 그게 인간의 수준에서나 연구가 다되었네 어 쩌네 하는건데 인공지능에게 자아가 있고 감정이 있다고 하면 인공지능 입장에서는 동 내기원 3급쯤 되는 나부랭이가 신진서한테 넉점에는 절대 안진다고 선언한 거나 다름없 음 참 한심한 일임. 앞으로 인공지능을 인정하는 프로는 발전할것이고 인공에게 대드는 프로는 도태될것임. 다시10살로 돌아가서 바둑을 배우는 자세로 바둑을 인공에게 배워 야함. 논리적인 반박댓글은 환영할것임. ^^
태극유연	음 기원3급과 신진서는 6점~7점일텐데 아무리 바둑을 몰라도 그건 아니라 고 봄. 이 말 자체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음. 바둑판이 19줄×19줄인한 아무리 알파고제로라도 일류 프로를 4점에 이기는 건 네버 불가능 함.. 참 답답하긴 함. 그래서 나도 사람대 인공지능의 치수고치기를 강력히 고대하는 사람중 일인임.^^
그놈돌소리	유연님은 엘로 레이팅을 모르고서 그리 말씀하시는데 프로 최고수가 3650점 알파제로 가 5300점인데 300점당 1치수 차이가 나는데 1600점이인간 최고수보다 높으니깐 최 대한 희망적으로 봐도 4점에 겨우두는 정도임. 호선에 두면800점이상 차이가날때에는 승륜이 200판에 1판 이기는정도라. 그냥 님 주장대로 3점에 둔다하면 800점 차이니깐 이길가망이 없다는거. 그리고 이미 한큐바둑에서는 매일 인공지능과2점에두는데 프로 가 100판에1판정도 정상적으로 이김. 치수고치기 매일하는 한큐바둑 들어가서 눈으로 확인 해보셈. 제가 거짓말하나 아님 사실인가 알게됨.
그놈돌소리	최근에 양딩신이 3점에 둘만하다고 말하는게 바로 절예A버전임. 물론 최신형절예는 아 니지만...

삼소대첩	｜ 2019-02-21 오후 9:50:00 [동감3]
호선일때는 최선을 다한 수로 공략해도 진다. 정선일때는 떡 수 한번이면 진다. 두점일때는 떡 수 두번이면 진다. 세점일때는 떡 수 세번이면 진다. 바둑 한 판에서 떡 수 세번 안 둘 자신있는 사람만 신을 논해라. 난 인공이 나타나고서야 프로 바둑에 떡 수가 그렇게 많다는걸 알았다. 본인들은 여전히 모른다. 프로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바둑의 끝에 대해 장당하지 말라는 얘기다. 최소한 프로면 바둑에 대해 더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공을 인정한다고해서 인간이 낮아지는게 아니다 결국 인공도 인간이 만들고 바둑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걸 잊지 말아야한다. 서국수 한참 전성기때 신이와도 2점이면 이긴다라고 했었다. 지금 신이 아닌 인공에게 2점에 이길까? 둘 중에 하나다. 자만심이거나 바둑의 이해에 한계를 지닌거다. 바둑이 인생의 한판이라면 인생을 자신있게 논할 자가 누가있겠는가.

방윤덕

말로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주장했다고 해서 당신에게 피해를 준 것이 아닐진데, 너무 흥분하지 마셈. 이세돌 정도의 고수가 그렇게 말한 것이 그다지 잘못 말한 것은 아니쥐.

domingo6	｜ 2019-02-21 오후 10:27:00 [동감3]
속 된 말로 떡수 또는 악수를 세 번 이상 안두는 정도로는 안되고, 느슨한 수도 세 번 이상 두어서는 절대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 인공지능은 시간이 갈수록 데이터가 쌓이고 그 기능이 향상되지만, 인간은 시간이 갈수록 뇌의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퇴물이 된 이세돌이 할 말은 아닌 듯...

태극유연	인공지능을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 듯.. 13줄 또는 15줄 바둑판에서는 인공지 능이 초일류 프로를 2점 접으면 거의 못이깁니다. 100번 양보하고 한 100년 정도 지나도 19줄에서 3점이면 최소 60%는 인간이 이길거로 봅니다. 인공 지능의 발전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기력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지 줄어들지 않습니다. 요즘 인공지능 바둑을 모르면 승률 떨어진다 고 젊은 프로들은 전부 인공지능 바둑을 파고 또 팝니다. 당연히 늘 수 밖에 요..
그놈돌소리	인간의 시점에서 봤을때 완벽하게 둔다해도 2점에는 승률이 매우 희박함. 실수의 문제 가 아니라 실력차이가 매우큰 상수와 하수임. 하수가 상수를 연구한다고해서 상수가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임 다들 동내 마귀1급에게 영혼 털려보시지 않으셧나?ㅎㅎ 딱지 금 실력차이가 기원 4급이랑 마귀1급차이... 약5점 정도...
태극유연	하수와 상수가 계속 바둑을 두면 결국 상수가 따라잡히죠. 물론 기재가 어느 정도 있다는 전제하에.. 기원1급한테 9점 놓던 사람이 수 년만에 따라 잡고 이기는 케이스 드물지 않게 봤습니다..

초약말약	｜ 2019-02-22 오전 11:25:00 [동감3]
누구라고 꼭집어 거명은 안하겠지만, AI하고 둘때만 해도 바둑도 잘두고 자칭 타칭 세계1인자 였다. 바둑만 잘두는 것이 아니라 돈 냄새도 잘맡는다. 돈되는곳엔 늘 그가 있고 제돈 나가는것이 아까워 누구라도 맞붙어 싸우고 문제를 만들었다. 세월이 지나 그를 뛰어 넘는 후배들이 여럿 생겨 이제는 또 무엇가가 필요한가보다. 언론플레이도 상당히 능숙한걸 보면 프로는 프로이다.

서민생활	실명을 말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합니까? 와하하하....
초약말약	아마 궁색하면 그러구도 남을듯요....ㅎㅎㅎ
푸른나	생각은 다 다른거고 그랬기에 이세돌 9단이 정점을 찍었던 면도 있다고 보는데...

쎄하	｜ 2019-02-22 오후 1:37:00 [동감3]
세돌이가, 음..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스폰서를 얻어볼려고 잔머리를 굴리는 건지.. 세점에 ai한테도 못 이길 것 같은데, 신을 들먹이다니 어이가 없군. 그리 자신있으면 자기돈 걸고 ai들한테 도전하라고 해보지..ㅋㅋ

캄브리아	｜ 2019-02-22 오후 2:04:00 [동감3]
신까지 필요없고 알파고 제로 하고 석점에 붙으면 내 전재산과 팔목 하나 알파고에 건다.

그놈돌소리

저는 4점까지도 알파고에게 배팅함 ㅋ

캄브리아	｜ 2019-02-22 오후 10:18:00 [동감3]
AI하고 두니까 자꾸 진다. 그래서 안 두게 된다. ㅎㅎ 조만간 이세돌은 랭킹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겠군요. 곧 죽어도 지 잘났다는 이세돌의 꼰대 기질을 알 수 있는 인터뷰네요.

에라이샹	｜ 2019-02-23 오후 5:04:00 [동감3]
바둑 자체에 관한한 우리의 레전드 이세돌의 톡쏘는 멘트는 언제나 경청합니다. 하지만 컴퓨터나 인공지능에 대해 무지하기그지없는 이세돌의 헛소리는 사양하겠습니다. 인공지능시대에 석기시대의 최고수 쎈돌로 계속 남아주심 되겠습니다 ㅋ (석점 놓고도 쎈돌 정도론 알파고 제로한테 안될거라는걸 알사람 다 압니다 ㅋ)

흑기사270

무식한 사람아 !!~ 그래도 인류 역사상 인공 지능 알파고 에게 이긴 유일한 사람이 바로 이세돌 이거든, 그리고 앞으로도 이 기록은 영원히 깨질 일이 없단다, 그래서 이세돌이 대단한 거야,

자구다복	｜ 2019-02-23 오후 9:33:00 [동감3]
인공지능 바둑이나 애기 할 것이지..신을 들먹이다니 참으로 경망스럽다 알파고와 둘 때도 절대 지지않는다고 큰소리 치더니만..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건만 저 경솔한 언행은 바뀌지가 않는군.. 겸손해지길 바람

흑기사270

알파고 제로 자체가 바둑의 신 이라고 봐야지, 신이 별거임 ? 제일 센 놈이 바로 신이지 뭐 ~ 그리고 이세돌의 말이 맞어, 바둑 고수의 눈으로 보면 바둑심네 할아버지가 와도 일류 프로 에게 3점은 무리야,

공탄	｜ 2019-02-24 오전 9:16:00 [동감3]
어느 프로기사건..한번.. 인공지능과 치수 고치기 바둑 두고 그 결과 중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흥행은 성공할껄..

윤실수	｜ 2019-02-21 오후 7:00:00 [동감2]
오늘 육체노동 연령이 65세로 상향되었다. 그런데 정신노동인 바둑은 조로증세를 보이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세돌 9단이 최고령 세계 타이틀 기록에 도전해 보길( 현 최고령은 50세 삼성배 우승의 조훈현 국수임)

cs1108

기록상 최고령은 92년에 후지쓰배 우승한 오다케 히데오입니다. 물론 92년과 2003년을 단순 비교할순 없겠지만요.

서민생활	｜ 2019-02-22 오전 9:14:00 [동감2]
아주 아주 오랫전에 일본의 최고수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그 고수가 가라사데 만일 바둑의 신이 있다면, 그 신과 바둑은 3점깔고 자신이 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두라고 한다면 4점 깔아야 할 것이다. 지금 알파고II가 바둑의 신의 경지에까지 도달한 것은 아니니, 세계 정상급이라면 3점깔고 자신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커제가 컴바둑과 2점깔고 납짝해 졌으니, 푸로 정상금 선수가 3점깔고 완승할 수 있을까?

서민생활	이세돌은 현재 세계 최고수에서 내려온지 꽤 오래되었다. 그리고 컴바둑은 과거와는 훨 다 르게 발전되어 있는데, 과거 5판 이세돌이 둔 컴바둑과 현재 컴바둑과는 수준차이가 2점이 상이라고들 말하고 있다. 현재의 이세돌이 3점바둑에 자신있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붙으면, 3점으로 최신버젼 컴바둑에 이긴다는데에 벳팅을 하지는 않겠다.
방윤덕	왜, 사람들은 3점에 연연할까요? 그져, 사람/사람 대국이 더 좋다. 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이세돌] 멘트에,,,
Goodboy	그 일본 최고수 = 린하이펑 으로 기억합니다.
맹골수로	돌아가신 후지사와 9단 입니다.
흑기사270	임해봉 9단이 한 말이죠, 4점이면 신이 와도 안된다고 했어요, ㅋㅋㅋ
pog555	후지사와가 명인전 도전기 중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후지사와도 지금 이라면 죽을 걸알고 목숨이 아까워서 그런 말 하지 못할겁니다.

stepanos	｜ 2019-02-22 오후 1:18:00 [동감2]
참 세상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세돌9단이 지금 최전성기이고 아직도 우리나라 바둑을 짊어지고 있는 기사였다고 한다면, 아마 댓글이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이9단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많았었지만, 이제 이9단이 완전 하향세를 타고 있다 보니 이제는 이9단을 응원하는 목소리보다 디스하는 글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마 돈을 밝힌다는 지적도 이9단이 구리하고 10번기를 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디스하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Nobody knows you and love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라는 표현이 떠오르네요(그래서 아마도 돈도 긁어모을 수 있을 때 긁어모아야겠죠. ㅎㅎ). AI 관련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최정상, 예컨대, 박정환이나 신진서급의 기사라면 3점으로 막상막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5:5 정도. 절대 이긴다는 말은 못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인간인 이상 수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완벽하게 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한수만 삐끗하면 3점의 advantage도 금새 날아가버릴 걸요. 정말 이9단 말대로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잘 했을 때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런데 10판이라면 10판 다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큰 실수하지 않고 둘 수 있을까요? 인간인 이상 그게 어렵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정말 잘 한다는 걸 전제로 할 때 5:5라고 봅니다. 그 이하급 기사들, 예컨대 우리나라 소위 허리층이라고 불리는 기사들은 3점을 두고도 이길 가능성은 3:7(또는 2:8) 이상을 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 이하급 기사들은 3점을 두고도 아마 10판 중 한 판이라도 이기면 가보에 남겨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댓글 간간이 달 때마다 이야기했었지만, 그래도 인간끼리 두는 바둑이 좋아요. 아무리 실수가 있다고 해도 말이죠.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것이고 그렇게 실수를 하면서도 버티고 또 극복하고 그렇게 열정과 땀을 쏟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이고, 인간의 역사잖아요. 그렇지 않다면 인간 존재의 의미가 무엇이 있을까요? 인간끼리 두는 바둑이 좋다는 이9단의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덤벙덤벙

오랫만의 님의 해박한 댓글을 읽으니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좋은 말씀이십니 다. take care,

방윤덕

3점에는 부동의 하지만, 인간vs인간이므로 가치가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바둑 말고, 다른 분야에서 인간이 기계(AI 류)에게 이기기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현재,바둑에서 AI / 인간의 기력 차이가 새삼 중요할까요?그냥, 인간/인간 만 생각해도 바쁜 세상에..한심한 발상.(시간이 남아서 주채하지 못한다면, 사죄드립니다.)

eflight	｜ 2019-02-23 오전 7:35:00 [동감2]
얼마전에 양딩신이 엘지배 먹고 인공지능과 3점이면 이긴다고 했을땐 잠잠하더니 쎈돌이 말하니 벌떼처럼 덤벼들어 난리굿을 짓는가. 정상급기사 운운하는데 정상급 최정상급간에도 한 점 차가 날 수 있는 건 아는가? 인터넷방송에서 호기 좀 부려봤기로 정색하고 쎈돌보다 바둑을 잘 아는양 덤비는 모습이 월남전에 갔다온 사람과 안 간 사람이 말싸움하면 안 간 사람이 이긴다는 웃픈 얘기를 떠오르게 만드네요. 천안함 4대강 원전 사드 세월호 모두 너무 비전문가들이 전문가인양 떠들었던 것도 떠오 르고 말이죠.

Unify	｜ 2019-02-21 오후 6: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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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돌소리

딥젠2버전은 신형이라 버그가 잘 나기도 했지만 안정된 최신형딥젠은 프로를 상대로2 점 접는 실력이엇음 근데 딥젠도 성능향상을 중단한지 1년이 넘음. 1년전에 인공지능 대회에서 중위권 이었는데 지금은 성능향상을 안했으면 절예최신버전이랑 2점 차이날 듯.

우리판교	｜ 2019-02-22 오전 12:24:00 [동감1]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아닌 듯....언플용 맨트로 보입니다. 바둑의 신이 들으시면 매우 진노하실 발언이네요 ㅎㅎㅎㅎ

방윤덕

바둑의 신이 .관심.이나 둘까요? 인간들이 자가 발전하는 것을 보며 즐길 듯. 개돼지 마냥 물고 뜯거나 마시거나...

날마다공부	｜ 2019-02-22 오전 5:26:00 [동감1]
바둑의 신하고 넉점접는다든지 하는 얘기는 바둑이 뭔지를 모르는 사람이 하는 얘기인듯. 석점만해도 프로고수는 바둑판이 거의 채워져있다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한두점과 석점은 하늘과 땅차이.

pog555

아직 공부가 많이 덜 된 멘트입니다.좀 더 열심히 공부하세요!

최강한의사	｜ 2019-02-22 오전 10:58:00 [동감1]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지금 프로랑 6점 차이가 날 정도로 바둑의 수가 발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바둑은 결국은 게임이고 최적화 빌드라는 게 있다면 거기에 AI가 더 근접했을 뿐입니다. 바둑의 한 수라는 게 두 수보다 가치가 높은 건 아니라서 어쩌면 지금이 가장 격차가 크고 앞으로는 점점 칫수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AI의 발전 속도도 갈수록 줄어든다고 보면(이미 많이 개발되어서) AI의 발전 속도보다 인간이 AI를 따라가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거든요. 최종적으로도 AI가 사람보다 강하겠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차이가 더 벌어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cs1108	｜ 2019-02-22 오후 2:24:00 [동감1]
정선과 호선의 차이도 별로 못느끼는 우리같은 아마추어하고 이세돌하고 같겠습니까?

iwtbf	｜ 2019-02-22 오후 5:00:00 [동감1]
신에게도 3점으로는 지지 않는다는 이세돌9단의 말은.... 현재 말도 안되는 소리로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렇게 말하는 것이 역시 이세돌답다는 생각도 든다. ㅎㅎㅎ

..돌..	｜ 2019-02-22 오후 5:01:00 [동감1]
세돌이라면 할만한 소리지만 인공지능을 갖춰놓고도 연구 안한다는게 안타깝다,,, 초반이 약하다고 여겨지는 세돌이가 인공지능으로 초반을 보완하면 참 좋았을 것인데... 인공지능 연구한 후배들이 초반부터 앞서 나가면 결국 역전만을 노려야 할긴대...ㅉ 곧 하락세가 역력하게 될듯하다...

소석대산	｜ 2019-02-23 오후 12:55:00 [동감1]
충격입니다. 속기이건 아니건 간에 정상급 프로들이 줴이한테 석점으로도 나가떨어지다니요? 석점을 배치하면 상대가 물바둑도 아니고 집백으로 도무지 판을 짤 수가 없을 듯 한데 그런 바둑을 진다는 게 믿어지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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