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우칭위엔 출현에 무릎꿇은 대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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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우칭위엔 출현에 무릎꿇은 대국자들
장쉬-다카오신지 3:3 타이, 14일 15일 결승최종국열려
| 오로IN 2012-03-09 오후 04: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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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운데 머리를 괸 노인이 우칭위엔 |
살아있는 기성이 나타났고 대국자들은 공손히 무릎을 꿇은 채 그를 맞이했다.
제36기 일본 기성전 도전6국에서 도전자 다카오신지 9단이 장쉬 9단을 174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쳐 도전7번기를 3-3의 상황으로 만들었다. 도전6국은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3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최종국 제7국은 3월 14일과 15일 열리며, 일본기원 서버를 통해 사이버오로에서 릴레이 중계된다.
 한편 제6국이 열린 현장에는 98세의 우칭위엔 옹이 나타나 대국을 참관했으며, 대국자를 비롯한 일본 후배기사들의 깎듯한 대접을 받았다. 일본기원에서 기타니와 함께 신포석을 창안했던 우칭위엔은 1930년대 이후 '10번기'의 제왕으로 군림했었다. 우칭위엔의 앞에 흔히 붙이는 수식어가 바로 '살아있는 기성(棋聖)이다.
일본기성전은 일본 7대기전중에서 '서열1위'의 프로 기전으로 명인전과 본인방전과 함께 도전7번기, 제한시간 8시간의 룰을 고수하고 있다. '서열1위'란 기성 타이틀을 보유한 프로기사가 다른 타이틀을 다 가진 사람보다 앞선다는 의미로 한국과 중국에서 쓰이는 랭킹과는 의미가 많이 다르다.
요미우리 신문사가 후원하는 기성전의 우승상금은 4500만엔(円)이다.
 ▲ 기성전 6국, 왼쪽에 다카오신지 9단, 오른쪽에 장쉬 9단
 ▲ 우칭위엔 옹이 검토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에 다케미야 마사키 9단
 ▲ 우칭위엔 옹(왼쪽끝)이 검토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으로 다케미야 마사키 9단, 왕리청 9단, 린하이펑 9단
 ▲ 서열 1위 기성전의 주인공들이 무릎을 꿇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 왼쪽에 장쉬 9단, 오른쪽에 다카오신지 9단
[출처 | (재)일본기원,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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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타운 |
｜ 2014-03-14 오전 11: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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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이 뭘 잘못쓴게 아닌지? 오청원 선생의 나이는 제가 알기로는 1914 년생입니다 올해 만 100 세가 되시죠 연나이는 101세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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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뜨롱 |
｜ 2014-03-14 오전 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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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선생님의 근항을 보고들을수있어서 저에게는 대단한 자랑입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후학들의 사표가 되어주십시오 만수를기원합니다 선생님의책으로 바둑을 배웠던 무지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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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s |
｜ 2012-03-14 오전 4: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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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둑의 중개조 십번기의 전설 오청원 선생님이 어느새 벌써 98세이시구나 하,,
살아있는 신..아직도 살아계셔 주신다는게 바둑팬으로서 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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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곤반야 |
｜ 2012-03-10 오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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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네요.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배들이 기전으로 먹고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저런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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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2-03-10 오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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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일본9단들의 저런 자세는 부럽네요. 전통과 대선배, 바둑계의 별을 대접하는 눈빛과 자세. 대선배앞에 무릎정도 내어줄수있는 용기도 가상하네요. 저런것은 한국에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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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쟁이1 |
｜ 2012-03-10 오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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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덱끼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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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겨울 |
｜ 2012-03-10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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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의 전통과 권위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후배들은 그 전통을 이어가고,,,
부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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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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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90 넘으신 님의 할아버지 앞에 무릅 꿇지 않나요? 무릅 꿇는다는게 어른에 대한 인사라는 의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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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2-03-09 오후 9: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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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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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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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이 무릎 꿇고 앉는 것은 일상생활 중 우리네의 양반다리와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의 습관 중의 하나로서 오래 앉아 있어도 우리네처럼 다리가 저리지 않는답니다. 의자가 모자라 오청원 9단과 임해봉 9단 등 시니어가 먼저 의자에 앉고 나머지는 다다미 바닥에서 무릎으로 앉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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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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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네들도 곧잘 양반다리로 앉기도 합니다만 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무픕다리가 양반다리보다는 조금 더 공손한 의미가 있긴 합니다.(우리와 같은 엄청난 차이가 아닙니다.) 무릎다리는 주로 일본 전통양식인 다다미 바닥일 때 많이 눈에 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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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충과공배 |
｜ 2012-03-09 오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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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의자에 앉아자나... 얼라들은 무릅꿇고... 존경을 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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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03-09 오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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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봉이 아자씨도 나름 칠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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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2-03-09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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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 그림 해설 ...
오청원: 아그들아... 이거 밖에 못하냐? 한국의 막내 동훈이한테도
발리겠다...
두사람: 아...스미마셍 센세이~~ ㅜㅜ 오래노 대가리 빠가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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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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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준낮은 멘트들은,,,부끄러울 지경입니다. 바둑인에게 오청원선생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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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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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돌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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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