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세계대회
악전고투 끝에 승리한 최정, 24일 위즈잉과 결승
악전고투 끝에 승리한 최정, 24일 위즈잉과 결승
[센코컵] 김수광  2021-03-23 오후 05:22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타이틀 획득수 19차례를 기록하고 있는 최정 9단(사진)이지만 센코컵에서는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동안 두번 연속 라이벌 위즈잉(중국) 6단이 우승했다. 그 위즈잉과 최정은 24일 오전 11시 다시 결승에서 마주한다.


최정 9단이 라이벌 위즈잉 6단과 센코컵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23일 한국·중국·일본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펼친 ‘센코컵 월드여자바둑최강전2021’ 4강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276수 만에 흑으로 1.5집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코 쉽지 않은 한판이었다. 우에노 아사미는, 후지사와 리나 4단과 함께 일본 여자바둑계의 미래로 주목 받는 기사다. 최정은 지난해 열린 3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16강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지며 탈락했다. 지난해, 여자기사 중 최정을 이겨본 기사는 우에노 아사미와 김채영 6단뿐이었다.

서로 집 없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되면서 최정은 조금씩 밀리다가 80수 부근부터는 우에노 아사미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우변과 하변으로 이어진 접전에서 전기를 모색했지만 형세를 바꾸기는 쉽지 않았다. AI도 우에노 아사미의 우세를 확신했다.

▲ 이곳은 한국기원 4층에 마련된 대국장이다. 최정의 오른팔 쪽에 보이는 푸른막 뒤에는 방송용 카메라들이 숨어 있다. 최정의 앞쪽으로는 모니터 외에 가습기도 동작하고 있다.

▲ 심판 한해원 3단이 대국개시를 선언함으로써 4강전이 시작됐다.

▲ 최정을 긴장시킨 기사 우에노 아사미(일본). 현재 일본 여자기성이다.

우세를 감지한 우에노 아사미가 느슨한 수를 두기 시작한 곳은 우하 접전에서였다. 최정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틈을 찌르며 추격했고 결국은 역전 무드를 만들었다. 미세해졌고 끝내기도 만만치 않았지만 최정은 작은 우세를 상대에게 뺏기지 않고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고비를 넘긴 최정은 결승에서 숙적 위즈잉 6단을 만나게 됐다. 위즈잉은 4강전에서 무카이 치아키 6단을 135수 만에 흑불계로 꺾었다. 위즈잉은 예상을 깨고 초반 고전했지만 우변 자신의 진영으로 무카이 치아키를 끌어들인 뒤 파상공세를 퍼붓고 대마를 잡으며 항서를 받아냈다.

이로써 결승은 한·중여자 1위 간의 대결이 됐다. 결승전은 24일 오전 11시 한국과 중국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 모니터는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로 채택되었다. 대국용 기기로는 노트북 대신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것이 대세가 됐다.

▲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바둑 선수들은 바둑통에서 돌을 들어올리는 것보다 착수를 준비하려고 마우스를 잡는 일이 많아졌다.

결승을 앞두고 최정은 “불리한 줄 몰랐는데 너무 낙관했던 것 같다. 경기 후에야 위기가 몇 번 왔던 것을 알았다.”면서 “이제는 우승할 때가 된 것 같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처음부터 위즈잉과 결승에서 만날 것 같아 준비를 많이 했다. 내일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회에선 최정보다 위즈잉의 성적이 좋다. 창설 첫해엔 8강전에서 최정이 위즈잉에게 져 탈락했고 위즈잉은 우승했다. 2회 대회 때는 두 기사가 결승전에서 맞부닥쳤는데 위즈잉이 이겨, 위즈잉이 우승하고 최정이 준우승했다. 최정으로서는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상대전적은 17승17패로 팽팽하지만 최정이 6연승 중이다.

한편 3위결정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사이버오로는 결승전과 3위결정전을 수순중계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2021’의 우승상금은 500만엔(약 5200만원)이며 준우승 150만엔, 3위 100만엔, 4위 50만엔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방식이 온라인 대국으로 바뀌면서 상금 규모가 전기 대회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 최정의 결승상대인 위즈잉은 중국 여자일인자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바둑정신 |  2021-03-25 오전 10:13:00  [동감0]    
음. 승부는 알 수 없다.
캐쉬리 |  2021-03-24 오전 9:55:00  [동감0]    
소잃고 외양간안고치던 한국기원이 ㅎㅎ 드뎌 외양간도 고첬내. ㅎㅎ
park992 |  2021-03-24 오전 7:47:00  [동감1]    
우리 최정, 5000만원 갖고와라.
사황지존 |  2021-03-24 오전 12:18:00  [동감1]    
참나 일본답네 다른대회도 아니고 같은 대회인데 우승상금을 하루아침에 반토막으로 만들어서 하는 스포츠 대회도 있나? 코로나 영향 같은 소리하네
바둑정신 |  2021-03-23 오후 11:39:00  [동감0]    
최정이 잘 할 것이다
팔공선달 |  2021-03-23 오후 10:16:00  [동감0]    
맞바둑쳤다.? 가 맞나? 맞부딪쳤다가 아닌가.? 몰라몰라.
최정이 이기면 그만이지.
그리고 최근 6연승인가여?
liveoro50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윤실수 |  2021-03-23 오후 10:11:00  [동감1]    
419직전 이승만 찬가중 이런게 있었다. 2승 3승 하셨으니 4승 하셔서...중략. 1승 2승 하였으니 3승 하여서...위즈잉 왕팬
tjddyd09 이승만은 친일 매국노다, 지금 이라도 묘똥에서 파내서 부관참시 하자,  
tjddyd09 |  2021-03-23 오후 6:42:00  [동감0]    
우에노 아사미도 이제 최정의 발아래에 두는군요, ㅋㅋㅋㅋ
최정양, 머지 않아 루이 나이웨이 사범님의 위업에 도전 할듯,
tjddyd09 |  2021-03-23 오후 6:35:00  [동감0]    
최정, 이번 기회에 한밑천 두둑히 쳥겨서 시집 가야 하지 안켔니 ??
econ |  2021-03-23 오후 5:49:00  [동감1]    
우에노는 2001년 10월생으로 만19세를 조금 넘겼는데 최정이 스무살 떄보다 더 강한것같다.
이번 센코배도 우승은 뻔하다. 최정을 응원하지만 센코배 단골 우승 여제가 있지 아니한가?
tjddyd09 알았다, 아그야,  
패착승착 ■...최정이 스무살 때보다 더 강한것같다...같다...더 강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내일은 최정이 우승하든 못하든 멘트는 정해져 있을 듯...아마도 이렇게■최정이 우승할 경우 : 위즈잉의 뼈아픈 실착으로 통한의 패배, 그래도 실력은 위즈잉이 세계최강■최정이 우승 못 할 경우 : 최정의 허술한 수읽기를 응징하는 위즈잉의 완벽한 승리, 세계 최강 위즈잉 퐈이팅...  
min0304 중국인(한족 아니면 조선족) 인가?  
tjddyd09 개 똥 싸는 소리 하구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