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반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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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반격 성공!
제2회 몽백합배 결승2국서 백불계로 커제 누르고 2-2 동점
| 김수광 2016-01-04 오전 11:1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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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왼쪽) vs 커제. |
이세돌 9단이 반격에 성공했다.
1월4일 중국 루가오 진두진딩그랜드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4국에서 커제 9단을 162수 만에 백불계로 이기며 중간전적을 2-2로 만들었다. 최종국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최종국을 원성진 9단의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이세돌(왼쪽)이 커제에게 제2회 몽백합배 결승4국에서 불계승을 거두며 2-2 동률을 만들었다.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은 복기 통역을 하고 있는 이철용 혁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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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속보)
이세돌 9단은 이제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
1월4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중국 루가오 진두진딩그랜드 호텔에서 제2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4국 이세돌 9단 대 커제 9단(중국)의 대결이 시작됐다. 중간전적 1-2. 한 번 더 지면 우승은 날아간다.
이세돌 9단의 백번이다. 상대전적에서 어느덧 1승5패가 됐다.
사이버오로는 결승4국을 이영구 9단의 해설로 함께한다. 오로대국실의 생중계는 책상 위 컴퓨터(데스크톱)의 오로대국실에서 감상이 가능하며, 이동 중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55분에 60초 초읽기 5회. 덤은 7집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600만원)이다.
사이버오로는 12월30일부터 새해 1월5일까지 벌어지는 제2회 몽백합배 결승5번기 전판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 해설중계한다. 연말연시는 사이버오로와 함께 이세돌-커제의 세기의 대결을! 본방 사수! ^^ [단독취재 | 중국 루가오=김수광]
12월30일 결승1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최철한 9단 해설
12월31일 결승2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허영호 9단 해설
2016년 1월2일 결승3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조한승 9단 해설
2016년 1월4일 결승4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이영구 9단 해설 (제대 복귀신고 해설 ^^)
2016년 1월5일 결승5국 한국시간 오전10시반부터 - 원성진 9단 해설
▲ 대국실이 있는 루가오의 진두진딩그랜드 호텔.
●○… 오전 11시 - 고전정석
3국과 비슷한 포석으로 시작하는 듯 하더니 우하에 추억 속 고전 정석이 등장하고 있다.
●커제 ○이세돌 (26수 진행) - 코붙임은 유명한 맥점이다. 좌변 흑의 벌림의 약점이 있으므로 흑은 백의 코붙임과 본체 사이를 가르지 못한다.
●○… 오전 11시20분- 하변서 전투로 돌입
대국 진행 속도는 아주 빠르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는 이영구 9단은 3시간짜리 바둑 치고 굉장히 빠르다며 놀라고 있다. 하변에서 벌써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커제 ○이세돌 (35수 진행)
●○… 오후 12시10분- 이세돌 흐름 괜찮다(이영구 9단)
초반, 이세돌과 커제가 하변에서 육박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으로 진출하는 길을 얻은 이세돌이 잘 싸우고 있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는 이영구 9단은 "백(이세돌 9단)의 흐름이 괜찮다."고 말한다.
●커제 ○이세돌 (44수 진행)
▲ 결승4국에선 이세돌은 가공할 전투력으로 변화무쌍한 전투를 보여주고 있다.
▲ 이세돌의 눈은 반상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 하변에선 오랜만에 고전 정석이 등장했다.
▲ 이세돌 특유의 손동작. 수읽기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만진다.
▲ '커제, 이겨주마'
▲ 대국실 입구.
▲ 대국실로 가는 복도는 통제되고 있다.
▲ 기자들과 프로기사, 그리고 팬들이 있는 검토실.
▲ 대국실은 호텔 2층에 있으며, 여기선 1층 로비가 내려다보인다.
▲ 이세돌이 대국실로 들어오고 있다.
▲ 앉으면 일단 이 자세를 취한다.
▲ 잠시 개구진 표정이 되는 이세돌.
▲ 대국실에서 이세돌의 대국을 지켜보는 이영호 씨(이창호 9단의 동생)와 최명훈 국가대표팀 코치.
▲ 막판에 몰릴 땐 부담감 극복이 가장 큰 숙제다. 표정으로 봐서는 이세돌은 그렇게 긴장하는 것 같지는 않다.
▲ 커제는 본디 속기로 두고 있었다. 이세돌도 빠르게 착수하고 있기에 초반은 진행 속도가 빠른 편.
▲ 손을 갈고리처럼 말아쥐고 볼에 갖다 댄 채 숙고하는 이세돌.
▲ 긴장을 하는 것인지 1국부터 3국까지 대국 중에도 계속 몸을 뒤척이던 커제였는데, 4국을 맞아서는 움직임이 크지 않다.
▲ 이세돌의 착수를 보더니-
▲ 즉시 응수한다. 커제는 이번 결승시리즈 내내 이세돌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을 적게 쓰고 있다.
●○… 오후 2시10분- 오후대국, 일진일퇴의 공방
중앙 접전에서 이세돌이 처리를 잘했는가 싶었는데 다시 점심시간이 끝내고 시작된 오후 대국에서(2시부터) 커제가 다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커제 ○이세돌 (82수 진행) - 커제가 백의 중앙 견제에 성공했다.
▲ 오후대국이 막 시작되려는 순간.
▲ 턱을 두 손으로 괴고 수를 읽던 이세돌.
▲ 커제를 힐끗 한번 쳐다본다.
▲ 고개를 숙이고 수를 읽는 커제.
▲ 커제가 마치 껌을 씹는 것처럼 움직이며 반상을 보고 있다.
▲ 그러더니 돌통에서 돌 몇개를 꺼내 손으로 주물럭거린다.
▲ 오후들어 이세돌의 형세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표정은 심각하다.
▲ 승부에 몰두하고 있는 두 대국자는 간식 코너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 오후 3시10분-중국검토진, 너무 복잡해서 형세 모르겠다
몽백합배 초대 우승자 미위팅 9단, 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 위빈 9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중국 검토진에서는 어느 한쪽의 우세를 말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게 중국 검토진의 의견.
●커제 ○이세돌 (121수 진행) - 난전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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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몽백합배 우승자 미위팅 9단(왼쪽)과 위빈 국가대표팀 감독이 검토하고 있는 모습.
"여기는 루가오"
▲ 루가오의 호텔들.
▲ 루가오의 피시방.
▲ 대국실이 있는 호텔 바로 앞엔 시청이 있다.
▲ 중국의 신호등은 사람 형상이 좀 더 사실적인 것 같다.
▲ 활기찬 거리.
▲ 석양(하루 전)
▲ 전신주 높이가 엄청나다.
▲ 귀여운 횡단보도 알림 표지.
▲ 하천에서 낚시 금지.
▲ 조금 둘러보면 좋은 산책로가 있다.
▲ 시가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 시스템.
▲ 나들이 나온 가족.
▲ '엄마, 나 우리 '냥이' 탔어 - 루가오의 장난꾸러기 소년.
●○… 오후 3시55분 - 중국검토진 "시간아, 빨리 가라"
커제를 응원하고 있는 중국 검토진에선 "이세돌 9단이 초읽기에 몰리면 할 만해질 것이다."란 얘기가 나온다. 이세돌이 커제의 대마를 잡으러 가려다가 타협했다. 이세돌이 주도권을 쥔 것은 확실하다. 이영구 9단은 "잡으러 가면 어땠을까"라며 해설하고 있다.
●커제 ○이세돌 (141수 진행) - 커제가 백의 손아귀를 벗어나고 있다.
김명훈 '빙의'? 커제의 머리 꼬기
▲ 김명훈 3단의 특기인 머리 꼬기를 하고 있는 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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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kim200 |
｜ 2016-01-05 오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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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에 결승 2국에서가 아니라 결승4국에서가 맞으니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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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ottawa |
｜ 2016-01-05 오전 3: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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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커피 안마시니 이겼잖아요.
절대로 커피 마시지 말고두시면 좋은 성적 거둘수 있을것입니다.
커피는 일시적인 환각작용으로 정신을 맑게 하신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정신을 혼란스럽게합니다.
잠시만 정신이맑아진것처럼 생각되지만 , 그이후는 마음을 교란시킵니다.
운동선수들이 커피마시고 이기는 것을 본적이 없읍니다.
경기땐 절대로 더시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잠도 잘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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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leet |
｜ 2016-01-05 오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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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델 파이팅...이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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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01-04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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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 웃는자가 이기는 자다.4국 이겻다고 너무 좋아하고
호들갑 좀 떨지마라. 오늘은 커피마시는게 안 보이네?커피
안 마시고 옆에놓인 물 마셔서 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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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팔천사 |
｜ 2016-01-04 오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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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제가 한국기원이나 오로에 싫은 소리 했다고 기사를 막 삭제한 것인가요. 참 한국기원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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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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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 k바둑 모두 티비로 생중계했습니다. 모르면서 무조건 욕하는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무슨 염치로 댓글을 이렇게 쓰십니까?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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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팔천사 |
｜ 2016-01-04 오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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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나 오로가 이렇게 트렌드를 못 따라오면서 팬들을 탓하지 마세요. 어찌 이번 결승대국을 TV 중계로 못하면서 무슨 염치로 한국 바둑의 세계제패를 논하고 걱정하십니까. 정말 *** 웃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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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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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님께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불평불만만 말하시면 천사이기를 포기하는 것 아닐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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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6-01-04 오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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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오늘은 바둑TV보고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날이로다.
이기는 판은 몇번씩 방송해도 괜챦을 것 같은디......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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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팔천사 |
｜ 2016-01-04 오후 8: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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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이 게임에 빠져 바둑을 등한시 한다고 핑계 돼지 마시고요. 프로 기사들이 국제대회서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고, 자라나는 10대 프로들의 성장을 보는 것도 한국 바둑의 영양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21세기인데 이세돌과 한국의 숙적인 커제의 결승 4국이 아찍까지도 전체 돌이 놓아져 있는 기보도 안 올라오면서 도대체 한국기원은 바둑팬들에게 왜 바둑을 사랑하지 않느냐고 지청구 할 자격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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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팔천사 |
｜ 2016-01-04 오후 8: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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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사입니까. 바둑 끝난지도 5시간 다 돼 가는데, 기보를 볼수 있는 정회원만 보라고 그라는지. 어떻게 이겼는지 기사 업데이트도 없고, 그러니 한때 바둑팬 800만 시대 운운하다가 사양길 접어든걸까요. 답답합니다. 현지에 기자가 가 있으면 뭐 소식을 전해야죠. 이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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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팔천사 |
｜ 2016-01-04 오후 8: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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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 기사입니까. 대국 끝난지도 4시간이상은 지났을텐데 어케 이겼는지도 모르겠고, 참 한심합니다. 중국에 기자를 파견하면 뭐 합니까. 기사가 업데이트 돼야지. 이건 뭐 80년대도 아니고, 정말 한심합니다.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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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팔천사 |
｜ 2016-01-04 오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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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개판이네요. 기사 업데이트도 안되고, 어떻게 세돌이가 이겼는지도 모르겠고, 참 한심합니다. 이번 역사적인 대결이 바둑 TV 등 에서 중계 안되는것도 미스테리고요. 이걸 중계 안하면 뭘 중계하죠. 참 한심합니다. 한국기원 관계자 분들 반성하세요. 그렇게 바둑계 민심을 모르시면서 어찌 한국 바둑을 이끌어 나가실려구여. 이번 세돌-커제 대결은 거의 역대급 대결인데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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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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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둑,바둑tv에서 중계했는데 본인이 못봤다고 중계를 안했다는 결론을 내시다니,,,
반성 할 사람은 따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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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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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티비에서 오후내내 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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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aka |
｜ 2016-01-04 오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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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10여년만에 이세돌 사범의 추카 댓글을 달아봅니다.우리 바둑팬 여러분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일 틀림없는 우승 소식을 전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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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총잡이 |
｜ 2016-01-05 오전 1: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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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커재.손자병법에 이런말이 있다~
상대에게 쓸게처럼 쓴맛을 보여준다면~
상대는 그 쓴맛을 잊지못하고 언젠가는 복수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새옹지마라 아니 했던가~
나? 보다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자신의 인생을 기름지게 할것이다~
새해에는 혹시 잊고 지내던일이나 실행하지못한 일을 찾아서
보다 안락한 하루하루를 보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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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4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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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쨋든 2국이 다시금 아쉽다. 거의 다 이긴 바둑을 놓진 거라서. 일단 오늘의 승리로 승
부의 호흡이라는 면에서는 이세돌 사범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무엇보다 이세돌 자신의 바
둑을 두면 된다. 호흡을 길게 하고, 승부도 길게 하고, 끈질기게, 나의 바둑을 두면 된다. 그
리고 바둑 승패 결과에 대해서는 개이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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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4 오후 7:3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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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정서적으로 들뜨면 무조건 망치는 것이다. 종간나 새끼 커제의 5 프로 운운하는 허황
한 발언을 들었을 때, 이 새끼는 크게 되기는 틀린 놈이라고 생각햇다. 바둑은 차분함과 감
정적 안정 그리고 겸허함이 없이는 안된다. 머리를 쥐뜯거나 괴이하게 만지작거리는 등 작
은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그다지 안정된 사고를 하고 있지 못
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뛰어난 감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나, 손이 지나치게
빨라서 한번 스텝이 헷깔리면 끝이다. 결국 보자면, 박영훈과 이동훈 사범에게도 얻어터지
는 과정을 보면, 쉽게 그의 한계를 볼 수 있다. 감각 바둑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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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9934 |
｜ 2016-01-04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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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예술이다 이세돌9단 감사 커제 대단 바둑은 수담 그리고 감정무 그것은 승부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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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여우 |
｜ 2016-01-04 오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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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 이세돌 사범의 바둑은 정말 짜릿하네요. 마지막까지 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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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ysyj |
｜ 2016-01-04 오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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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강한기사가 틀림없다. 하지만 이세돌이나 이창호, 조훈현의 전성기때와는 거의 질이 다르다. 단지 커제의 과거 서능욱구단을 보는듯한 빠른 수읽기와, 그럼에도 정확하고 실수가 거의 없다는것, 여기에 많은 기사들이 손따라두다가 흔들렸을 것이다.
이세돌의 전성기는 분면 조금 지났다. 하지만 이세돌은 안다. 커제는 자신의 전성기와는 비교할수 없는 하수라는 것을.
바둑은 상대적인 게임이다. 이세돌이 커제의 약간 안하무인적인 태도나 빠른착수에 전혀 흔들리지 않으니 커제가 흔들리는 것이다.
단지 내일 시합에선 다시 카페인독이 올라오지 않을지. 이세돌이 항상 커피를 대량으로 마셨다면 모를까, 갑지기 많이 마시면 분명 부작용이 있다. 대량복용한 카페인은 하루만에 없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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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y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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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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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y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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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커피를 마셨는줄 알았는데 안마셨네요. 굿..... 이 바둑은 아마도 근래들어 가장 빅게임일텐데, 하루가 온전히 지나도록 세세한 시합기사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아래 어떤님이 오로바둑 비난하던데, 동감합니다. 이런 판은 아예 기자 한명을 배정해서 4국 상보를 쓰고 가외기사도 하나 쓴다면 사람들이 이번 승리를 곱씹어보고 즐거워하고 팬들의 외연을 넓힐수도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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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헌터 |
｜ 2016-01-04 오후 7: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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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세돌 프로가 그간 보여준 행동과 인텨뷰를 보면
기우님들이 우려할 만큼 어리거나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번 몽백합배의 승부가 이세돌프로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향후 바둑계 판도에 어떤 의미를 지울 수 있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그저 조용히 응원 하는 걸로 우리 펜들의 역할은 충분합니다.
남의 가정사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추측성 발언 삼가시길 바랍니다.
아무렴 이세돌프로가 가족들의 미래에 대한 수 읽기 조차 안되어 있을까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금도를 넘는 조언을 들어야 할까요??
바둑에서의 대가임을 인정하면서,
어찌 이세돌프로의 삶에 대한 부분들은 마냥 어리고 철없는 하수의 뻘짓으로 치부들 하시는지?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괜한 걱정들 마시고, 본인들 가정에 최선들 다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내일도 이세돌 프로의 승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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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4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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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영구 사범 해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해설 속도도 빠르고, 내용도 풍부하고. 해
설은 오래 고민해서 어렵게 완제품을 내어 놓는 것보다 역시 바둑팬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
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대 복귀 해설이라고 했는데, 군바리 신분 마친
것도 축하 드리고요, 구라 사범이나 박정상 사범의 해설과 더불어 최고의 수준이었네요. 브
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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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진흥1 |
｜ 2016-01-04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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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승부..비장한 각오로 초집중하는 것이 바둑에서 느껴지는것이..역시 그대는 승부사야~이제 딱
한판일세~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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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장2 |
｜ 2016-01-04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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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부쩍 세돌이의 의문수가 많아지고있다. 한 5년전 실력이었으면 창하오처럼 3대빵으로 커제가 졌을 것이다. 커제가 잘두는지는 모르겠다. 단지 이세돌의 실력이 약해졌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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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4 오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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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개소리를 서슴치 않고 내뱉는 수준 이하의 바둑팬들입니다. 결승을 치루는 사람한테
대어 놓고 사생활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을 보면, 이 작자들이 도대체 짱깨 간첩인지 종간나
새끼의 응원단인지 먼저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네요. 제발 수준 좀 낮추지 맙시다. 지금
뭔 말을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면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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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6-01-04 오후 6: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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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커제가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막판에는 완전히 맛이 간 것 같았습니다. 수읽
기가 뛰어나다해도, 이번 결승 과정을 쭉 보면 까놓고 말해서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심리적으로
도 그다지 안정된 것 같지는 않네요. 종간나 새끼한테 쓴 맛을 보여주어서 통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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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6-01-04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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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사범님! 레전드란 무엇인가를, 내일 최종국에서도 이 애송이 가결에게 보여주기를 마음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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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gsa |
｜ 2016-01-04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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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 아직 세돌이한텐 안되지~ 세돌이 전성기때완 비교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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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ranha |
｜ 2016-01-04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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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말 재밌는 마지막판이 되겠읍니다. 내일도 기를 조금씩 나눠주셔서 모아서 원기옥을
만들어 이세돌선수에게 줍시다. 그러면 분명히 이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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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토루 |
｜ 2016-01-04 오후 6: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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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국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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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상어 |
｜ 2016-01-04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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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도리네*^^ 꼭 우승해서 향후 5년 정도만 더 버텨주기를. 새싹이 정착할때 까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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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6-01-04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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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님.
모쪼록 내일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고 선실리 후타계형 바둑으로 부담을 줄여나가는 진행을 하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2판 이겨 결승에 끌고 가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준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내일은 운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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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