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국내뉴스
부부라도 봐주는 거 없죠
부부라도 봐주는 거 없죠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2-06-14 오전 00:20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개막전에서 부부가 만났다. 박병규 9단(왼쪽)과 김은선 6단.


국내 프로기사 부부 3호 커플 박병규 9단과 김은선 6단이 개막전에서 만났다.
두 기사는 대국석에 앉고 나자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웃었다. 2011년 결혼한 이후로 그동안 맞대결을 한 적이 없다.

지지옥션배 역사에서 부부가 예선을 나란히 통과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박병규는 “주위에서 워낙 저희 둘이 개막전을 두었으면 하는 바람들을 갖고 계셔서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승부는 승부. 부부기사는 착수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웃음기가 사라졌다. 우상 접전이 격렬했는데 이곳에서 기선을 제압한 박병규가 우변 그리고 상변으로 이어지는 전투에서도 계속 우세를 유지했고 중앙에서 훌륭한 타개를 보여주면서 기권을 받아냈다.

1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1국에서 신사팀 선봉 박병규가 숙녀팀 선봉 김은선에게 12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끝나자마자 부부는 반상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김은선은 “남편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뒀다. 모든 곳을 끊어와서 당황했다. ”고 했다. 박병규는 “이번에는 꼭 이겨보자 하는 분위기가 신사팀에서 느껴진다. 제가 워낙 세게 둬서 아내가 좀 당황한 것 같다.”고 했다.


▲ 박병규.

▲ 김은선


14일 오후 7시에 이어지는 2국엔 숙녀팀 두 번째 선수 이슬주 초단이 등판한다. 2연승에 도전하는 박병규는 “이슬주 선수와는 사제지간이다. 열심히, 재밌게 두고 싶다. 최근에 도장에서 둘 때 이슬주 선수에게 이겨본 기억이 없다. 하지만 실전은 내가 강하니까…”라며 여운을 남겼다.

만 40세 이상(1982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 각 12명이 겨루는 지지옥션배. 그동안 15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9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15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에서 생방송되고 사이버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된다.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이창호ㆍ안조영ㆍ최명훈ㆍ강지성ㆍ박병규ㆍ이현욱ㆍ서중휘ㆍ양건ㆍ서무상ㆍ유창혁ㆍ한종진ㆍ조한승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ㆍ송혜령ㆍ조혜연ㆍ김효영ㆍ김다영ㆍ김은지ㆍ조승아ㆍ김윤영ㆍ이슬주/(탈락) 김은선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푸른나 |  2022-06-14 오후 5:25:00  [동감0]    
이렇게 하고도 남성팀이 진다면 크흠...
대충대충 |  2022-06-14 오전 11:25:00  [동감0]    
이번에는 조한승이 가세한 신사팀에 한 표를 주고싶다.
高句麗 조한승 랭킹 몇이죠? 최정은 랭킹 몇이고 이세돌도 지금쯤 시니어기전 참가할 나이가 거의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세돌이 계속 프로기사생활 하더라도이세돌이 시니어기전에 참가할 나 이가 되어 최정과 이세돌이 맞붙으면 저는 최정에게 걸겠읍니다  
高句麗 제가 랭킹을 보니까 최정이 21위이고 조한승이 26위이네요 최정이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놀랬읍니다이왕 올라온김에 최정이 남여통합 기전에서 타이틀하나 땄으면 합니다 랭킹 순위 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니 시니어가 이길지 여자팀이 이길지 모르겠네요바둑은 옛날 에 타이틀전할때가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타이틀전이 거의 없고 기업리그만 있으니 재미없 어 바둑은 거의 안봅니다 바둑을 다시 인기 끌려면 옛날같이 타이틀전이 9개나 13개정도 있으면 다시 인기 끌것이라 봅니다이번에는 누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高句麗 조한승이 있어도 객관적인 전력으로 따지면 여자팀은 젊고 강한 신예가 많으니 그래도 여자팀이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ajabyu |  2022-06-14 오전 11:06:00  [동감1]    
아무리 봐도, 여류가 세네
高句麗 |  2022-06-14 오전 9:51:00  [동감0]    
최정을 시니어팀으로 데려오면 시니어팀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高句麗 |  2022-06-14 오전 10:02:00  [동감0]    
시니어가 아무리 잘해도 이제 최정도 나이 먹었으니 소녀장사는 아니고 천하장사 최정앞
에서 모든 시니어기사는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질 것이다 지지션배에서의 최정은 천하
무적이고 삼국지에서 유비관우 장비를 셋을 혼자서 상대한 여포급의 최정이라 보면 된다
지지욕션배에서 최정은 전관왕시절의 조훈현이라고 보면 된다 누가 최정을 이기랴
파워학 |  2022-06-14 오전 9:32:00  [동감0]    
김은선 선수가 남편 기살려 주려고 너무 쉽게(120수 불계패) 져준 것 같습니다.
박병규 선수가 다음타자 숙녀팀 선수에게도 이처럼 쉽게 이긴다면,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
지만, 진다면, 이번 1국은 팬들을 기만한 김은선 선수의 부부쇼라 볼 수밖에 없을 겁니다.
高句麗 설마 져주었겠어요? 근거없는 말은 모략입니다  
파워학 근거는 여자바둑 리거인 김은선 선수가 둘데가 많고 반격할 자리가 많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120수만에 던진 겁니다.  
econ |  2022-06-14 오전 7:50:00  [동감3]    
바둑의 승부는 부부(김영삼- 현미진, 이상훈- 하호정 최철한- 윤지희 조혜연- 박창명) 부자(최규병- 최영찬), 부녀(권갑룡-
권효진),형제 (김수영- 김수장 이세돌- 이상훈 박승철- 박승현 안형준- 안성준) 자매(김채영- 김다영 김현정(일본)- 김효정 )
관계라도 결코 양보할수 없는것! 그것이 바로 바둑의 묘미!
윤실수 아무 자료없이 즉석에서 이 정도는 떠올려야 바둑평론가라 할수 있지요. 추가 이영구- 오정아  
HIHIHI 이사람 또 자기 자랑이 산을 넘는구나 겸손이란 단어는 그대 인생 사전에 존재하지않는구나 김헤림 허영호 부부는 엿 사먹었느냐?  
유창돌 허영호-김신영, 김혜림-김진훈, 윤재웅-김세실, 김대용-김수진, 권효진-위예량, 이슬아-워더 룽  
윤실수 누락된 기사들이 있다는건 이 글이 즉흥(impromtu)이라는 증거! 그들중 김신영 프로 는 수년전 이 대회에서 아마 신분으로 5연승후 조민수 선수에게 패!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