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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화, 실수해준 덕분에 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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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라운드 3경기 5국 이긴 박승화 3단(월드 메르디앙) 상대: 김승준 9단(티브로드) - 중요한 길목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바둑, 어땠나요? 초반에 너무 망했습니다. 그 바람에 강하게 뒀는데, 상대가 나중에 실수를 해주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어요. - 그런가요. 그럼 실수해준 데가 어딘가요? (조금 고민을 하더니) 너무 많아요. - 나중에 하중앙에서 들여다봤을 때 김승준 선수가 반발했죠. 거기서 상대가 실수한 것인가요? 예, 생각나는데요. 그때는 제가 이기지 않았나 싶네요. - 제대로 받고 평범하게 갔어도 이겼을 것이라는 얘긴가요? 다시 복기를 해 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당시 제 생각에는 그렇게 내다봤어요. - 곧 한가위 명절이 다가오죠. 이 자리를 빌어 부모님께 한말씀드린다면? 선물도 제대로 준비 못했는데, 오늘 승리로 충분하지 않은가 싶어요. 하하하.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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