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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여자기성전 결승 첫판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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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랭킹 2위 김은지 9단이 결승전 첫판에서 완승을 거뒀다. 2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9기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1국에서 김은지 9단이 오정아 6단에게 14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오정아는 우하에서 물 흐르듯 두는 진행을 택하는 대신 호구 치며 상대 돌을 노리는 강수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송태곤 해설자는 “초·중반에 너무 공격적으로 두다가 실패했고, 그 탓에 나중에 힘을 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국후 김은지는 우하 변화를 두고 “실전에 호구 쳐서 조금 풀렸다고 생각했다. 흑이 그냥 늘었으면 (내가) 조금 좋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평소처럼 계속 컨디션 조절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결승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3국에 관해선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국은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9기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 5000만 원, 준우승 상금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 [결승1국] 김은지(승)-오정아. 이번 승리로 상대전적은 7승무패로 김은지가 더욱 앞서게 됐다.
![]() ▲ 여자 16위 오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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