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 인증서 >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정보통신망 확산으로 인터넷 쇼핑, 뱅킹, 경매, 증권, 기업간 전자상거래, 전자지불, 행정 민원 등 사이버 공간에서 전자문서를 이용한 전자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거래는 거래당사자와 대면거래가 아닌 통신망을 통한 거래이기 때문에 거래당사자의 신원 및 거래내용의 위.변조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고 거래한 사실에 대한 부인방지 등에 곤란한 문제가 있습니다.

온라인 금융거래시 거래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전자서명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인감도장과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그동안 온라인 금융거래는 신분확인(ID)과 비밀번호(패스워드)만 입력하면 돼 해킹 등에 의해 금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컸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은행권은 현재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은 고객에 한해 온라인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증서는 거래은행이나 증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인인증센터에서 개인정보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발급 받을 수 있고, 1인당 하나의 인증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서 거래를 하려면 디스켓 등에 인증서를 저장해 사용해야 됩니다.

또 인증서 발급 때 받는 전자서명 비밀번호는 본인만 알 수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둬야 합니다.

(현재 국가가 인정하는 공인인증기관은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증권전산, 한국전자인증, 한국전산원,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6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