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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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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새벽을 여는 詩想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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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2020-01-03 오후 8:56 조회 858추천 12   프린트스크랩
▲ 강산이 몇 번 바뀌고 다시 찾은 남이섬, 그 사람이 이 사람이었을까?

<남이섬>

가물거리긴 해도
언제고 와보았을 터,

돌아 돌아서 바라보면
옛스런 풍광이었을 거야.

흐르는 물은 여전한데
세월은 훌쩍 달려와
희끗한 지천명으로 웃고 있구나.

지금 이대로가 행복하니
격변의 추억은 낙엽 아래 재워두자.

멀리 저 멀리 또 오라 재촉해도
지금 이 사람이 그 때 그 이였을까?
뱃머리 바람 끌어안고
여전한 설레임에 손 잡고 돌아간다.

아서라 인생아!
가거라 회한아!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과
돌아보지 말고 자박자박 앞으로 가자.


2019년 11월 27일 남이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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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  2020-01-04 오전 11:52: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름답습니다.  
돌부처쎈돌 고맙습니다^^
가는길에 |  2020-01-05 오전 6:28: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잠시 발걸름을 멈추고 돌아보면
정말 되돌아 가고픈곳이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돌부처쎈돌 가는 길에
되돌아 보고픈 곳이 되살아나면
감사할 만한 세월이겠죠^^
소라네 |  2020-01-05 오전 11:03:0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희끗한 지천명!
제가 알던 시인은 "나보러 40이 되라 한다'라는 책을 쓰신 분이 있는데..
그 이가 주었던 손수건은 여적 잊혀지지 않네요..  
돌부처쎈돌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형님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선한달○ |  2020-01-06 오전 6:34: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지내시져.^^  
돌부처쎈돌 팔공선달 형님이
선한달ㅇ 이신겨?
12월말에 윈난으로 돌아와 잘 지냅니다.
옥탑방별 |  2020-01-12 오전 11:51: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문학에는 영 잼병이라 어렵고 난해한 글과는 담을 쌓은 지 오래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너그러이 용서를 구해봅니다. 작가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병장수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가끔 생각나면 들러겠습니다. 꾸벅^^  
돌부처쎈돌 옥탑방별님, 고맙습니다.
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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