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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뜨랑 8월의 크리스마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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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00
2018-11-29 오후 12:49 조회 2284추천 5   프린트스크랩
▲ 예천 초간정

136000
이 숫자가 뭔지는 여기 나작회원중에 아무도 모르고
유일하게 팔공선달님은 알지 싶다
아니면 모를수도 있을수도 있고...
이제막 새로운 일에 도전하여 7일정도 일을 하였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일을 하였다
초보중에서 완전초보라서 모든일에 너무나 서툴러서
어떤 적에는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회의감도
들때가 있다 그래도 한달은 일을 해 봐야 하지 않겠나하고
나 자신에게 약속을 하였다
한달 일해서 몸에 배고 일이 익숙해지면 그때가서
차선책을 노려볼 생각이었다
136000이란
법인택시를 하였을때
회사에 임의적으로 들여놓아줘야할 돈이다
택시 운전을 하여 번돈을 22일이상 회사에 입금을 해야
기본 월급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그 돈을 못 들여놓으면 월급에서 제하고 급료를 받는다
그러면 더 벌면 어떻하냐 하면 그것 운전자가 가지고 간다
어쩻든 택시회사에 십삼만육천원만 들라 주면 잘 하는 것인 것이다
그런데 초보인 나는 사납금 그걸 못번다는 것이다
겨우 맞출때도 있고 그것도 14시간 일해서
사납금이 내겐 너무나도 큰 금액이다
회사에서 적절하게 조절해서 정해 놓았겠지만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그런지
손님이 없다
손님중에 소위 노가다하시는 분의 택시이용이 하나도 없다
이런분들이 일 끝나고 술한잔하시고 가요방도 가고 해야
돈을 쓰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면 손님 있는곳을 내가 아직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한 연유도 있고...
현재의 내 소망은 하루에 15만원만 매상을 올렸으면 좋겠다
물론 더 익숙해지면 20만원을 바라겠지만
하루에 20만원정도 올리면 기본급해서 급료가 200만원은 조금 넘어선다
이정도는 해야 생활이 될것 같은데...
여기 나작에 운수업을 하시는분이 있다면 조언과 충고도 마다 않겠으니
지도편달을 조용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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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  2018-11-29 오후 1:29: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위로 볼록한 뒷 산의 봉우리와 아래로 부드럽게 휘어진 추녀의 곡선이 기가막히게 어울립니다.
예리한 일본의 기와집이나 둔중한 중국의 기와집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기와집은 정말 멋있습니다. 저런 기와집 밑에서 술한잔 하면서 바둑을 둔다면...
치열하게 사시는 군요. 외래어지만 많이 사용하는 글 '화이팅'을 보냅니다.
 
醴泉權門 종일 운전하고 이제야 댓글에 답합니다
곁눈볼사이 없이 이렇게 살지 않으면 도시생활은 못합니다 이렇게라도 일을 할수 있다는것에 항상 감사합니다
팔공선달 |  2018-11-29 오후 4:00: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숙달 된 조교로서 한마디 하자면.
한 달 만에 숙달 될 일이 아니고 사납금 못 맞추는 건 당연한 일.
경기가 바닥이라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이 몸도
하루 12~15시간 일하고 250 ~ 300키로 달려서 15 ~ 20만 하니라
그래도 한 달에 18일 밖에 근무할 수 없으니 (강제부제)
수입은 200이 힘들다

참고로.
마음 비우고 성실해야 하며 욕심은 금물이고 조급증 느껴도 안 되며
안전운전이 최우선이다
무엇보다 사람을 상대하니 하심으로 임하고 근무 나올 땐 자존심은 대문에 걸어 놓고
일마치고 챙겨 들어가기를 권하네.
우선 지리를 익히고(일상에서 아는 건 극히 일부분) 근무시간과 휴식의 밸런스부터 찾고
한 달 후에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연장되면 그때 다른 전문부분에 조언을 하겠네.
지금 그래도 연말 시즌이니 잘 버텨 보시게. 홧팅.  
醴泉權門 날고 기는 사람도 15~20만원정도 번다는데 나는 14정도 하니 잘하는 것이제 욕심 안내고 사납금만 맞춘다는 식으로 일할게....괜히 무리해서 다치거나 병나면 몇곱절 손해를 볼테잖아
옥탑방별 |  2018-11-29 오후 9:06: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님은 도인이시군요. 저는 절대로 택시하면 안되는 속물입니다. 평소에는 아주 착한데 한번 울컥하면 주변 집기가 다 무화됩니다. 얼이 나가서 한번은 선거판에서 술먹고 깽판을 지기다가 벌금도 먹었습니다. 참 개차반입니다. 그래서 술은 당분간 빠이빠이 하기로 했습니다. 전에는 친구가 같이 낙시 가자고 해서 가서 소주만 퍼먹었습니다. 그 놈은 낙시한다고 정신팔려 있는 사이에 가져간 술을 다 비워버리자 이러더군요. 에라이 잡놈아~
그래서 저는 이래 받아쳤습니다. 그래 잡놈하고 낙시하러 온 니놈은 대단한 놈이구나~
최근에 그 놈이 술때문에 몸이 받혀서 한쪽눈이 맛이 갔다네요. 아이고 꼬셔라 그놈~
어떻게 놀려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며칠전 전화가 왔는데 아 글쎄 눈이 다 나았다네요. 다행이다 하면서도 속으론 아이고 아까바라~~~  
醴泉權門 잡놈보다 더 위이면 잡잡놈인가요 ㅎㅎ
옥탑방별님 재미 있는분 같아요...
옥탑방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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