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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s
2016-10-20 오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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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터뷰한 것들을 간략히 소개한 글을 보았는데
짧지만 소감으로 볼 만한 것들은 상당한 것 같다.
모두 21인인데
간략하게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1. Gates
빌 게이츠가 창업을 할 때엔 폴 엘런과 함께 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고교생시절인지 그 이전부터 컴을 다룰 시간을 얻기 위해서 did their best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컴은 매우 비쌌고
personal해질 시기가 되면 자기들이 software쪽에선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여겼었다고 한다.
게이츠가 컴과 친해진 사연은
[tipping point]라는 책에서도 흥미롭게 본 기억이 나는데
널리 알려진 1만 시간의 법칙의 한 사례로 등장했었던 것 같다.
폴 엘런은 왜 거대갑부가 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는데
요즘 힐러리 진영에서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식으로 치면 이제 환갑 정도의 나이인데
이따금 사진을 보면 건강이 좋아보이진 않는다.
향후에도 게이츠와 같은 거부가 다시 탄생할 지..
혹시 우주시대가 되어가니 더 큰 규모의 인물이 생겨날 지도 모르겠다.
2. 힐러리 인터뷰에선
백악관이라는 곳이 세들어사는 곳이라는 관점이 인상깊었다.
재임을 해봐야 8년이니 결국 나가야 하는 셈이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현직의 대통령들은 상당히 호화롭게 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식으로 치면 청와대가 모두 대통령 가족의 것인데
그렇게 살다가 개인사저로 나가면 그 면적이라고 해봐야 얼마 안된다.
임기말이 되면 항상 증축이나 부지논란이 일어나는 배경을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3. 요즘 미셸은 상당히 인기가 좋다.
트럼프가 좀 막되먹은 스타일이라서
그 반격의 선봉에 선 사람이 미셸이다.
인터뷰에선 소년비만퇴치운동을 주로 거론하고 있는데
검색을 해보면 나이가 이제 50대 초 정도이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윌리언 클린튼이 대통령 하던 시절의 힐러리의 자질을 느낄 수 있다.
미셸여사도 학벌이 상당히 좋다..
힐러리처럼 총명끼가 우선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푸근한 느낌을 준다. 힐러리가 이번에 되면 당분간 여성대통령의 기회는 적을 것이나
상당히 매력적 인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4. 트럼프가 [억만장자처럼 생각하라]라는 책을 내고 돌아왔을 무렵의 인터뷰가 있다.
이 인터뷰만을 놓고 보면 그는 상당히 미국적인 인물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좀체로 버리지 않고
또 추진력이 상당히 강해서 앞에 벽이 있으면 go through it하라고 권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American dream에서 말하는 프론티어 정신 같은 것을 느끼게 하는 인물이었다.
우리 입장에선 좀 막돼먹은 사람처럼 요즘 보이나
나름 지지세가 유지되고 불타올랐던 데에 이유가 있었다고 여겨진다.
과거 처음 거래의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던 시절이 오래되었는데
과연 이번 선거는 어떻게 될 지..
5. 푸틴 인터뷰도 들어가 있다.
이미 알려진 점이나, 그가 케이지비 생활을 한 것을 거론하고 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여러 측면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물을 보는 법, 중요한 것과 what is less important한 것을 구분하는 법 등을 배웠다고 한다.
푸틴도 아직 건강해뵈는데, 과연 러샤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6. 만델라의 인터뷰를 보면
아파트헤이드란, 백인들의 입장에선 소수인종으로서 다수를 지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투쟁을 하기로 했을 때에 사실 만델라는 종신형이 아니라 처형을 각오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젊은 세월을 모두 감옥에서 보내고 27년 만에 출소해서 대통령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으니, 세상사는 모를 일이다.
사실 나도 남아공에서 백인이 흑인을 차별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에 귀를 의심했었다.
거긴 아프리카인데, 어째서 백인이 도리어 흑인을 차별할 수가 있나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마치 영국이 인도를 점령했었다는 말을 보고
도대체 인도사람들은 머하는 인간들이냐고 생각했던 것과 같다.
하긴 나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을테니
중국인들이 일본을 대하길 철천지 웬수로 여길 법도 하다..
지도를 보면 도대체 중국이 일본에 먹힌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데
사실 상 거의 점령이 다 되었었다니 말이다..
7. 그렇게 자신들의 과거를 부끄러워하는 중국은
티벳을 점령하고 문화적 흔적조차 없애려 하고 있다. 그래서 달라이라마는 인도에 살면서 책을 내었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지만, 누구나에게 마음의 평화가 가능하다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
티벳을 인근국가로 두면 중국은 공산주의에 방해가 될까?
법륜공을 제거하려는 심리나 티벳을 해체시키려는 태도가 아마도 닮아 보인다.
8. 르윈스키 인터뷰를 보면
자신이 피해자라고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자신은 실수를 저지른 개인으로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주변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That make it easire to accept라고 답하고 있었다.
아직은 르윈스키가 미국선거전에서 화제가 되진 않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스캔들이 일어날 때에 온 세상이 야단스러웠다.
질문자의 영어를 보니
What has it been like of being a central figure in the story known by the world? 라고 되었는데, 문장이 좀 그럴 듯해서 볼 만했다.
9. 마사 스튜어트의 인터뷰도 있는데
이 분은 대략 알기로 생활관련 사업을 해서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답도
자신은 언제부터인지 자신의 만족과 금전적 이득으로 보상받는 일이 결합되는 것을 좋아했다고 답하고 있다. 미국적인 성공사례가 아닌가 싶었다.
10. 브루스 윌리스는 제 5원소의 주인공인데
젊어서 웨이터로 일했었다고 한다.
특히 텔레비젼에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아마도 배우 지망생이었던 모양이다.
11. 스미스 목사라는 분이 동성결혼을 논하고 있기도 하다.
합법화는 안될 것으로 보면서
동성혼은 결혼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다.
하긴 나도 좀 낯설다.
중학생 무렵에 의학백과사전을 보니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 중에서 동성혼도 아니고 동성애를 한 인물들이 소개되고 있었는데, 아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동성간의 사랑은 그냥 우정이지 그게 무슨 애정인가 싶었고
더구나 소크라테스가 동성애를 했다는 말을 본 것 같은데
이기 무신 소리고? 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대강 적당히 살면 안되나 싶기도 하지만, 본인들이 어떻게 느끼는 지를 알 길이 없으니...
12. 헐크 호건이라는 wrestler의 인터뷰도 있다.
옛날에는 400킬로를 달려와서 실컷 얻어터지고 25달라를 받아가곤 했었다고 한다.
김일이나 천규덕, 안토니오 이노끼 등은 얼마나 받고 있을 했었는지..
당시에는 체육관이라면 의례 장충체육관이었고
만화의 무대도 장충체육관이었다.
타이거마스트가 작은 체구에도 승승장구하던 곳도 장충체육관
그리고 유독 레슬러들은 체중을 파운드로 재는 바람에 적응하기 힘들기도 했었다.
타이거 마스크의 몸무게가 180파운드였나 그랬는데
그밖에 황금박쥐, 벰 베라 베로, 철인 28호 등은 당대의 영웅들이었었다.
13. 캘빈 클라인의 인터뷰도 있는데
광고가 프로노를 연상케한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나도 들은 것 같다.
당장에 광고철수를 했다고 하면서 삐쩍 마른 체형에의 동경은 자기들 탓이 아니라고 답하고 있기도 하다.
14. 엔 싱크라는 음악가의 인터뷰도 있다.
나도 이름은 들은 것 같은데, 노래는 들은 적이 있을까?
친구 엄마가 팀명을 지어주었다고 하고
유럽에서 먼저 유명해져서
공항에 갔더니 수백명이 환영, 귀국하니 부모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검색이라도 해보아야 하겠다.
15. 탐 행크스가 나오는데
난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그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물랑루즈 여주인공의 남편이었던 사람인지..
그래서인지 인터뷰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16. 타이거 우즈는 왜 망가졌는지 참 의문이다.
세 살 무렵에 9홀 코스에서 48타를 쳤다는데,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
아니 가능하니까 기록이 나왔겠지..
옛날 타임 지가 유명하던 시절에
운동선수 기사를 가장 장황하게 본 두 건이 바로
타이거우즈와 이치로에 관한 기사였던 기억이 난다.
얼마 전에 바람 난 뒤로부터 성적이 망가진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농구의 신,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그, 아니 그래 마이클 조단인데
그가 얼마나 잘 살았는지 알 만하다..
야구하러 갔다가 잘 안되니 금방 돌아와서
노선을 망가뜨리지 않았던 것도 정말 잘 되었다.
박세리가 은퇴하면서 하는 말이
앞으로도 잘 살아사
아놀드 파마처럼 존경받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하던데
타이거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그 자리는 그의 자리가 되었을텐데, 참 인생 모르는 것이다..
17. 재닛 잭슨의 인터뷰도 나오는데
내 기억으로는 이 여성은 마이클 잭슨의 동생이다.
all for you라는 노래를 내면서 한 인터뷰인데
어머니 종교를 따라서 결혼할 사람이 아니면 데이트도 안했다고
그래서 평생 두 명하고만 데이트하다가
이 인터뷰를 할 무렵에는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아마도 어머니 종교인 여호와의 증인에서 탈퇴하지 않았나 싶었다.
18. 캐써린 제타 존스의 인터뷰를 보니 가정우선이라고 말하는데 좀 의외이다.
나는 미국여성들은 사회활동과 가정 병행이 기본습관인 줄 알았는데
제타 존스도 유명한 사람 아닌가? 직업도 잘 모르지만
가정 우선주의라는 말, 그리고 step by step이라는 발상에 좀 놀랐다.
19. 오프라 윈프리의 보물이 무엇인가 하니
15세 무렵부터의 일기라고 한다.
그 과정을 통해서 잘 정리된 안목이 자신의 성공을 이끌어주었다고 한다.
나는 이 사람은 토크쇼로 유명한 것만 아는데
왜 성공의 표상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어째 조용하다. 나이가 들었나?
20. 벤츄라라는 인물의 인터뷰도 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에 운동선수를 하다가 미네소타 주지사로서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콜린 파월으 대단히 존경한다고 말하고 있다.
파월은 그리고 보니 상당히 호평이 있었던 인물이다.
벤츄라는 그를 대통령을 지지했었다고 하는데
정치는 자신이 겪어본 가장 더티한 곳이라고 하면서
자신도 주지사가 되어 있었다.
미네소타는 5대호 근처에 있는 주로서 박병호가 뛰고 있는 곳이다.
박 병호는 내년엔 어떻게 될지..
강정호는 그냥 그냥 흘러갈 수 있는 것인지
김현수는 플래툰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이대호는 실컷 뛰고 대우도 잘 해주는 곳으로 갈 지..
추신수는?
내낸도 참 주목된다.
김성근 감독이 내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과연 감독직을 유지할 지...
21. 코니 정이란 기자의 인터뷰도 있다.
Chung이라는 성은 한국 성인지 중국 성인지 모르겠다.
69년부터 monority로 일해온 소감을 간략히 전해주고 있다.
미국에도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유명하고
또 레슬링같은 종목은 대우가 열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야구도 메이져와 마이너는 천양지차라고 한다.
farm system이라고 해서 양성과정을 잘 밟지 않으면
결코 메이져 선수가 될 수 없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김현수가 참 잘 버텨낸 셈이다..
이치로도 논란이 있었다고 하니 말해무엇하겠는가?
이치로가 몇 년간 200안타를 넘어서니까
wazard라는 별명이 붙어서 대단한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앞서 적었던 것처럼
타이거 우주, 이치로 두 선수의 기사가 지금도 눈앞에 어른 거린다..
이세돌에 관해서 논란도 있지만
global한 규모로 바둑과 한국의 지명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은
천혜의 기회일 수 있다.
한국기원은 좀 시야를 넓혀서
감나무에서 밤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좀 잘 해주기 바란다..
꽃보다 바둑 같은 것을 잘 살리면
일단 세계적인 규모의 여성대회는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은가?
바둑애호가들이 일단 대회를 창설하도록 초석을 놓아준 것으로 잘 한 것이다.
그걸 기화로 불질을 하는 것은 제도권에서 또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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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16-10-21 오전 12:25:0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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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까지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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