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론-1 도입, 절반의 성공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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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론-1 도입, 절반의 성공
2014-12-16 오후 1:49 조회 4491추천 3   프린트스크랩



IAI Heron 1 in flight 2.JPEG

                                           이스라엘 제  무인기  헤론 -1




우리 국방부가,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 개 도서와 북방한계선(NLL) 등에서  북한의 도발을 감시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제 헤론-1  무인 정찰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되었다.


앞으로의  전 세계  공중전(空中戰)의 양상은  조만간  유인기에서  무인기로  대체될 것 같다. 


미국은  요격기에서  F-22 랩터(솔개), 전폭기에서 F-35 라이트닝(번개)을 인간이 직접 조종하는  마지막 전투기종로 선언하고  2025년 이후에 출시하는 전투기는  모두 무인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가  무인기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를 내다본  북한도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이  근래 다섯 차례에 걸쳐  우리 지역에 불시착한  북한 제 무인기들을 통하여 드러났다. 


북한의 현재  무인기 기술 수준은, 아직까지는 극히 초보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무인기의  연구 개발비는 일반 전투기를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1/100 정도로  저렴하여  대한민국의 경제 능력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위정자나  국방 수뇌부들은  무인기 개발의 중요성이나 경제성, 군사적 효용성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전 세계가  무인기 개발에 선두 주자가 되려고 혈안이 되고,  많은 나라에서 국가 원수가 진두 지휘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통령이나  국방장관, 공군 참모총장이  무인기  개발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거나  국책 사업으로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발언,   정책 우선 순위에  포함시켰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인기 산업은 최근 15년 동안에 비약적으로 급성장하였다.


진작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했더라면  지금 쯤 대한민국 반도체가 세계를 제패했듯이  무인기 산업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것이다.



7 여년 전  뒤늦게 나마 우리나라도 무인기 개발 산업에 뛰어들어서 전투용 무인기는 언제가 되어야  실전에 투입 가능할런지 요원한 실정이지만,  최근에  우리 군에서 운용하는 국산 무인 정찰기는  체공 시간부터가 2~3 시간 정도의  초보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무인기를  군수용이나 민수용으로 운용하는 국가는 180 개국 이상,  무인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국가들도  북한을 포함하여 90 여국에 달한다.


우리나라  경제력 순위가 세계 8~9 위 수준임에 비추어 보면  세계적인 무인기 발달 추세에  우리나라가 많이  뒤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는 우리의  영공과 영해를  우리 무인기로  지킬 수 없는 점은 안타깝지만  지금이나마   무인기를  도입하여  우리 안보 일선에 투입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의 무인기 기술이 세계 정상급으로,  전 세계가  한국의 무인기를 찾는 수출 효자 산업이 되었다면  더  바랄 나위 없고,  세계 최고 수준은 아니더라도  지금 쯤 우리 무인기들을  우리 영공 및 영해  감시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면  차선책은 된다.  우리는   이 수준에도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국산 무인기를 안보 일선에 배치할 수준이 못 된다면,  세계  최고 성능의 무인기를 도입하여  투입하는 것은 3 차선책은 될 것이다.


우리가 때 늦게 도입하는  무인기마저, 세계 최고 성능의 일류 무인기가 아니라 한 세대 뒤진 2세대 무인기라니   이는 4 차선책 정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부잣집 아이들 공짜 밥 주는데나  유아원 비에 예산을 펑펑 낭비하면서  그 예산의  5 % 만 투입하면 세계 최고 수준 무인기를 10 대는 들어오는데  고작 3 백억원을 투자하여 한 시대 뒤떨어진 헤론-1   3 대를 사들여 온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러나  시대에 뒤지는 무인기라도  만시지탄으로 도입한다고  하니 , 아무런 대책 없이 손 높고  기다리는  최하책보다는  낫다고 할 것이다.  

 

영어  코드 네임  ' 백로-1'  으로 불리는 Heron -1  무인기와  관련  우리 언론에 보도된 성능은 다소 과장된 감이 없지 않다.


헤론-1 은,  길이 8.5m, 폭 16.6m, 최대 시속 207㎞로 각종 정찰 장비 250㎏을 싣고 최대 52시간 동안 체공할 수 있다지만 52 시간 체공은 설계상의 성능이고 실제 운용 체공 시간은  48 시간 정도로 알고 있다. 


7년을 연구하여  생산된 국산  무인 정찰기의 체공 시간이 고작 2~3 시간임에 견주어 보면,  전자 광학 카메라와 레이더(SAR)를 장착해 지상 표적에 대한 정밀 감시가 가능한 헤론의  48 시간 체공도 대단한  성능이라고 봐야 한다.


헤론을 개발한  이스라엘 IAI 사는  헤론-1 이후에도 몇 차례의  업그레이드 된 헤론을  선 보였고  현재 이스라엘 군은 신형 헤론으로  대체가 완료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헤론을  수입하여 운용하는 국가는 한국이 포함되면 16 개국이 된다.


헤론은 2008년 12월27일~2009 년 1월18일까지 3 주 동안 가자 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전투에  투입되어  이스라엘 군의  공지 합동 작전에서  적정을  정찰하여   표적을 제거하는 데  실시간 화상 정보를 제공하여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였다.  


헤론은, 사전에  컴푸터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서  정해진  항로를  정찰하거나,   2명의 지상  조작사가  수동으로  헤론이 보내오는 화상 정보를 보면서  조종을 하는  방법,   다른 유인기가 체공하면서  작전 지시를 하거나  심지어 인공 위성을 통하여  운용하는 방안도  있지만,  서해 5 개 도서에서 운용할 경우는  프로그램의 사전 입력이나  지상 조작사의  수동 조종을 겸용해서 운영하게 될 것 같다.


헤론-1 의 성능 상으로는  평양까지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것은  차후의  문제다.     



일단  헤론이  서해안 상공에 뜨면,  북한의 장사정포나  잠수함이  출항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감시하여  천안함  어뢰 피격이나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은  사전에  그 징후를 파악하여  우리 군이  대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반격시에,  적 표적에 대한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여  우리의  타격이  명중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그렇지만,  1996년도에 개발된 2 세대 무인기 헤론보다 13년 후에 헤론-1 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다른 회사(개발국은 이스라엘로 동일)의  무인기, 헤르메스-900 과 같은 3 세대  무인기를 예산 때문에  배제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브라질과 같은 나라도  범죄자 소탕 및 국경 감시용으로 헤르메스-900 을 도입했음을 감안하면  우리 대통령이나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최신형 무인기를  도입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최신기를 운용하고 정비하면서  우리나라가 참고할 수 있는  무인기 최신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가만 있는 것 보다는  낙후된 기술이나마  도입하여 뭔가를 도모하는 것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조속하게  무인기 전력 증강 후속 사업을 전개하여  다음 번에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최신형  무인기가  도입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우리 무인기 성능 개선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서  우리도 무인기 선진국 대열에 하루 빨리 진입하기를 바란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우리 나라  무인기 산업이,  헤론-1 도입을 계기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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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4-12-17 오전 3:34: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혹 우리의 국방력 증강에 뭐가 크게 걸리는 게 있지는 않은지...아니면 님의 생각에도 미치지 못할 군상들(?)이 나라를 책임진다고 생각해야 되는지...  
BROVO 요사이는 대통령들은 안보는 뒷전이죠. 군대에 관심도 없고 모르니까요.
소석대산 |  2014-12-17 오전 8:20: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비정하고 무자비한 전자 오락게임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하여
무인기 개발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지만
차분히 기술력을 축적해가며 면밀히 대처해야 할 분야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해,공군력에 대한 투자에 인색했던 건
마마보이에 가까운 심각한 미국 의존 증세에다
20년이상 지속된 육군의 파워게임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일본을 가상 적으로 삼아 만전지계를 도모할 정도의 역량은 쌓아야 하는데...
 
BROVO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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