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설/콩트 > 여설하
투정여화 ㅣ 방랑기객 ㅣ 토우 ㅣ 꽁트
토우 63회/ 봉(鳳)과 황(凰) (3)  [2]
마침내 동륜태자는 노기가 차올라 침상에서 벌떡 상체를 일으켰다. 곁에 놓인 비도를 뽑아 날리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미실의 발길질에 저만큼 나가 떨어졌다....[2009.10.28 ]
토우 62회/ 봉(鳳)과 황(凰) (2)  [5]
서책 속의 어떤 그림은 남녀가 풀밭에 엉키어 있고 어떤 것은 나무 밑에서 또 어떤 것은 방안에서 엉키고 있으니 도무지 뜨거운 피를 가진 초초로서는 그것을 계속 읽는다는 게...[2009.10.27 ]
토우 61회/ 봉(鳳)과 황(凰) (1)  [1]
그녀는 아찔한 현기증에 비틀거리다 자세를 고쳐 잡았다. 방 안엔 정중앙에 호화롭게 조각된 침상이었다. 비단천이 깔린 침상엔 벌거벗은 남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2009.10.26 ]
토우 60회/ 취락정(醉樂亭) (5)  [3]
중원의 <선경(仙經)>엔 ‘키스를 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라고 했다. 혀 밑에는 화지(華池)라는 샘이 있는데 이곳에는 남녀가 사랑을 나누면 무언가 솟아나온...[2009.10.23 ]
토우 59회/ 취락정(醉樂亭) (4)  [2]
솥(鼎)은 어떤 의미인가? 그것은 여인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도구로 삼는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여 사내의 힘을 받아들이면 그것을 자신의 몸에서 바글바글 끓여 열 배...[2009.10.22 ]
토우 58회/ 취락정(醉樂亭) (3) [6]
사람의 수명은 본시 2백세를 기본으로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던 게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망친 행동을 하여 명수(命壽)가 조금씩 갉아졌으나 방중술을 익히면 회복시킬 수...[2009.10.21 ]
토우 57회/ 취락정(醉樂亭) (2)  [3]
미생은 누이에 대한 얘기를 꺼낼 때엔 필요없는 잔가지를 많이 늘어뜨렸다. 그것이 불필요한 것인지를 알면서도 동륜태자는 ‘혹시 미실에 대한 은밀한 얘기’가 아닐까 싶어 바짝...[2009.10.20 ]
토우 56회/ 취락정(醉樂亭) (1)  [2]
미실과는 한 살 터울인 미생은 동륜태자와도 절친한 사이여서 그들이 취락정에 나타나면 이곳 주인 염파(炎巴)는 가야에서 데려온 미인들을 술자리에 내놓았다. ...[2009.10.19 ]
토우 55회/ 맛있는 복수 (5)  [1]
미실은 동륜태자가 모르는 사이 어느새 요초분(瑤草粉)을 사용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날 밤의 방사는 알게 모르게 월성에 널리 퍼졌다....[2009.10.16 ]
토우 54회/ 맛있는 복수 (4)  [1]
동륜태자는 그렇듯 운치 있고 멋들어진 풍류가들의 놀이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 그는 술에 취하자 다짜고짜 미실에게 덤벼들었다. 그것은 성희(性戱)를 나누기엔 적합지 못한 ...[2009.10.15 ]
FirstPage PrevBlock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NextBlock LastPage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