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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로 탄 ㅣ 벽상검 ㅣ 청룡도
청룡도 9회/ 2장 하수상한 시절 (2) [4]
"그런 것이 아니라 해서승룡(海西陞龍)이란 참언이 돈다는 것이오이다." "형판? 그게 무슨 말이오? 북쪽에서 반란이라도 일어난다는 말이오?" "용이니 진인이니 하며 해서...[2007.11.22 ]
청룡도 10회/ 2장 하수상한 시절 (3) [7]
김조순은 김상헌의 직계 후손이다. 김상헌은 조선 후기 사대교린하던 조선 지성사의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퇴계 율곡을 뛰어 넘는 명품(?)이었다. ...[2007.11.23 ]
청룡도 11회/ 2장 하수상한 시절 (4) [3]
오포장이 실실거리며 말했다. 오포장의 옆에 앉은 기생이 바짝 얼어 있었다. 오포장은 한양안의 검계, 기생, 상두꾼, 도고상인 등의 세계에서는 공공의 적이자 공포의 존재였...[2007.11.24 ]
청룡도 12회/ 2장 하수상한 시절 (5) [5]
성리학의 가치 추구에만 온통 관심을 두고 있던 상류 지도층과 세상의 모든 이익(利益)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길목을 지키고 앉아 있는 서리와 아전층의 부조화가 조선이 안고 있...[2007.11.26 ]
청룡도 13회/ 2장 하수상한 시절 (6) [3]
오포장은 북촌(北村)의 김재찬(金在讚)의 집으로 향했다. 김재찬은 평양감사를 지내다 채직되어 근신 중인 인물로 조정에 불만을 갖고 있어 포청의 기찰 대상으로 찍혀 있었다....[2007.11.27 ]
청룡도 14회/ 2장 하수상한 시절 (7) [3]
오포장은 종사관의 방을 나와 옥사(獄舍)로 가 담비를 문청으로 데려오도록 했다. 문청 한쪽에는 문초실이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죄인의 심문과 때로는 고문을 하기도 하는 ...[2007.11.28 ]
청룡도 15회/ 3장 서로(西路)의 상인 (1) [3]
홍경래가 순간 광솔을 태우듯 인광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쏘아 보았다. 밤길을 지키고 서 있는 범의 눈빛이 따로 없었다. 임상옥은 전율을 느끼며 마른 침을 삼켰다. ...[2007.11.29 ]
청룡도 16회/ 3장 서로(西路)의 상인 (2) [3]
임상옥이 기겁을 했다. 잠상(潛商)은 밀무역을 말하는 것으로 조정과 의주 책문후시를 관리하는 관(官)에서 철저하게 금하고 있는 것이었다. 밀수품이 홍삼 20금이 넘으면...[2007.11.30 ]
청룡도 17회/ 3장 서로(西路)의 상인 (3) [3]
홍경래는 홍삼 3백 근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에 놀랐다. 6백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상행단의 경비를 기백 근의 홍삼이 당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2007.12.01 ]
청룡도 18회/ 3장 서로(西路)의 상인 (4) [2]
국기는 국수의 다른 말로 조선 후기 바둑의 최고수는 국기로 통용되었다. "국기? 그럼 김종귀가 희저 형님 집에 와 있다는 거냐?" 홍경래는 바둑의 신으로 통용되던 전설의 ...[2007.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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